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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눈에 우리는 투명하다, 3부 중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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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중 앞에서 특별‍ 대우를 받는 건 저주예요. 알다시피 사람들은‍ 부처를 해치려 했죠. 부처는 누구에게도‍ 나쁜 짓을 안 했는데요. 부처는 그저 사람들이‍ 고양되도록 가르침을 주었고 명상했고‍ 나가서 탁발하고 심지어‍ 누더기 옷을 입었어요. 화려한 옷을 입지 않았죠. 내가 지금 입어야 하는‍ 내 디자인 의상이나 보석‍ 장신구 등과는 달랐어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여전히 부처를‍ 해쳤어요. 심지어 친척인‍ 데바닷타도요. 우리 단체에도 데바닷타가 몇 명 있어요. 이런 게 인간의 성향이죠. 그렇게 하도록 설정돼 있죠. 부처는 심지어‍ 다 해진 승복만 입었고‍ 나처럼 화려한 것들을‍ 걸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를 죽이려고 했죠! 다행히 부처는 발가락 하나만 베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보다시피,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러죠.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면‍ 결코 안전하지 않아요. 물론 여러 사적인 면에서도‍ 우린 안전하지 않죠. 때론 적들이 생겨요. 사생활 속에서도‍ 시샘하는 이들이 생기죠. 하지만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면 더 하죠. 항상 위험에 처해요. 언제나 그들을 질투하고‍ 그들을 적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게 됩니다.

여러분이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자리하고‍ 사람들의 숭배와‍ 호감과 사랑을 얻으니‍, 여러분을 질투하고‍ 나쁘게 생각하고‍ 나쁜 기운을 보내거나‍ 흑마술 같은 걸 쓰는‍ 사람들이 늘 있을 거예요. 그러니 대중에게 드러나는‍ 것만으로도 아주 안 좋죠. 『모모 무상사』란‍ 이름을 갖는 건‍ 말할 나위도 없죠. 게다가 하이힐을‍ 신어야 하고‍ 아름다운 옷을 입어야 하고 보석 같은 것으로‍ 치장도 해야 하죠. 그럼 훨씬 더 위험해져요. 그러니 즐기는 게 아녜요. 그저 내 일을 하는 거예요.

내게 부여된 일, 여기에서 남들을 돕기‍ 위해 낮은 세계와 계약을‍ 할 때 명시되었던 사항을‍ 이행하는 것뿐이죠. 감내하는 거죠. 부러워 말아요. 내 자리에 있어보면‍ 여러분이 바라는‍ 삶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이름없는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이‍ 최고의 축복입니다. 설령 돈이 많지 않아도‍ 쓰기에 넉넉하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그게 최고예요. 다른 건 바라지 말아요. 가진 게 뭐든 그게‍ 우리에게 주어진 거죠. 그에 맞춰 살아야 해요. 호화로운 옷과‍ 보석 같은 것들도, 내가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긴 하지만‍ 내게 공덕이 있어서, 혹은‍ 내가 해야 하는 일 때문에‍ 내게 주어진 것이기도 해요. 난 이것저것을 해야 해요. (예, 스승님)‍ 그러니 제발, 부정적인‍ 시기심을 잘라내세요.

오늘은 한 사람뿐이지만‍ 때론 더 많이 있다는 걸‍ 나는 알아요. 잘라내세요.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요. 내가 오늘 안 나간 건‍ 여러분이 두려워서가‍ 아녜요. 난 보호력이 있죠. 미리 안다면 난 보호력을‍ 갖추고 나갈 수 있어요. 그럼 육체적으로 해를 입진‍ 않겠지만 그러기 싫었죠. 여러분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스승을 향해‍ 절대 부정적인 성향을‍ 갖거나 질투하지 마세요. 여러분에게 정말 나빠요.

오늘 내가 이러는 건, 우리가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게 하고 다른 이들도‍ 배우게 하려는 거죠. 스승은 꽃길을 걷는 게‍ 아니란 사실을 여러분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늘 『왕관을 쓴 자는 그‍ 무게를 견뎌야』 하니까요.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늘 그랬듯이요.

왕과 왕비들은‍ 대중 앞에 나설 때‍ 근사해 보이지만‍ 그들의 삶은 쉽지 않아요. 수많은 에고들, 경쟁하는 수많은‍ 주위 사람들과 일하고,‍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시기하는 수많은 적들과도‍ 일해야 합니다.

빅토리아 여왕은‍ 매우 사랑받았던‍ 훌륭한 여왕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암살하려고 했어요. 한 번은 남편이‍ 자신을 희생해, 공격을‍ 막으려다 죽을 뻔했죠. 하지만 그걸 막아냈어요. 안 그랬으면 아마 두 사람‍ 다 해를 입었거나 최소한‍ 여왕이 해를 입었을 거예요.

알다시피 부처조차도요. 게다가 그에게는‍ 사람들이 시기할 꺼리가‍ 없었어요. 아무것도요! 그런데도 그의 사촌은‍ 소위 그의 명예, 지위를 부러워했어요. 하지만 부처는 세세생생, 갠지스강 모래알보다 많은 영겁의 세월 동안‍ 공덕을 쌓았어요.

그런데도 그는 부처를‍ 부러워하고 질투했으며‍ 여러 방법으로 해하려 했죠. 심지어 나쁜 음식을 줬거나‍ 독살을 했던 거죠. 그가 먹은 마지막 식사에‍ 독이 들어 있었죠. 아마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그런 나쁜 생각으로 인해‍ 부처가 먹었던 음식이‍ 나쁘게 된 것이겠죠. 유독한 나쁜 에너지, 나쁜 생각이요. 그래서 그가 죽은 거죠.

그는 마지막 식사를 하며‍ 모든 승려들에게 말했죠. 『이 음식을 먹지 말라』‍ 하지만 정작 자신은 먹었죠. 아마 수행이 안 된‍ 몇몇 승려들은 이렇게‍ 생각했을 거예요. 『오, 부처님은 식탐이 많으셔.‍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혼자서 다 드시려고‍ 하는 거야』‍ 이해하겠어요? (예, 스승님)‍ 그런 식으로 생각했겠죠. 하지만 아녜요. 부처는‍ 그들의 생명을 구하고‍ 보호하려고 그랬던 거죠.

스승이 하는 많은 일들을‍ 부정적으로 생각 말아요. 그게 최선입니다. 그게 내가 해줄 충고예요. 왜냐면 여러분은‍ 왜 스승이 이 일을 하고‍ 저 일을 하는지 모르니까요. 여러분에게 늘 설명할‍ 기회가 있는 것도 아니고‍ 늘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시간을 내서‍ 사람들을 불러 설명을‍ 듣게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대개는‍ 그런 걸 설명하지 않아요. 하지만 오늘은‍ 스승의 삶이 항상‍ 위태롭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도록 한번은‍ 설명해야 할 것 같았어요. 마음속에 독을 품고‍ 있거나 여러 방법으로‍ 스승을 해치는 자가‍ 항상 있습니다. 여러분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게 문제죠. 왜냐하면‍ 흑신통 같은 건‍ 여러분 모두가 볼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혹은 나쁜 에너지나‍ 나쁜 파장도‍ 여러분에겐 안 보이죠. 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런 일이 있죠. 수십 년간 줄곧‍ 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때로 스승이 아팠죠. 모임을 취소할 수‍ 없었거나‍ 그런 모든 일들을‍ 설명할 수 없었으니까요.

원래 난 오늘‍ 이런 걸 여러분에게‍ 말할 생각이 없었어요. 부정적인 일들이라‍ 말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천국이 내게 말했죠. 『그들에게 말하세요』‍ 그래서 『좋다』고 하고‍ 말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내가 왜 말했는지 이제‍ 이해하겠어요? (예, 스승님)‍ 다시 내가 말할 필요가‍ 없기를 바랍니다. 모든 대만(포모사)인들‍ 이제 이해하겠어요? (예, 스승님)‍

좋아요. 그리고 어떨 땐 스승에게‍ 영향을 주진 않아도‍ 모임에 온 다른‍ 제자들에게 영향을 줘서‍ 그들이 이상하고 그릇된‍ 행동을 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어떤 면에서‍ 그들에게 해가 됩니다. 갑자기 그들의 에고가‍ 커지거나 갑자기 자기가‍ 중요한 인물이라 느껴져‍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죠. 지금처럼요. 난 전화로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었는데 한 사람이‍ 계속 받았죠. 난 말했어요. 『이제 외부 스피커를 켜요. 모두에게 들리도록요』‍ 그는 안 했어요. 난 오랫동안 기다리다가‍ 전화를 끊어야 했어요. 전화기를 꺼야 했죠. 그런 뒤에 다시 전화해서‍ 그에게 말했지만‍ 그는 안 했어요. 아마 방법을 몰랐겠죠.

그는 이 전화기를‍ 어떻게 외부 스피커에‍ 연결해서 모두가‍ 들을 수 있게 할 지‍ 그 방법을 몰랐을 겁니다. 하지만 방법을 몰랐다면‍ 거기 앉지 말았어야죠. 그저 관리자나 여기서‍ 거물이라는 이유로요. 그가 있을 자리가 아니죠. 그건 기술자가 할 일이죠. 기술자가 해야 하는‍ 일인 거예요. 그가 관리자라고 해서 거기‍ 앉을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관리자라 해서 아무 데나‍ 앉아 아무 일이든‍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여러분이 거물이란‍ 이유만으로요. 아녜요! 그건 에고예요. 이 스승조차, 모든 걸 다 알고‍ 모든 걸 다 하는‍ 척하진 않아요.

물이 나오게 하려고‍ 수도관 작업을 하고 등을‍ 켜려고 전선을 연결하는‍ 일을 하진 않을 겁니다. 알겠어요? (예, 스승님)‍ 뭐 하러요? (예)‍ 그건 내 일이 아녜요! 할 수 있어도 안 할 겁니다. 긴급한 상황인데 주위에‍ 아무도 없을 때가 아니면요. 하지만 기술에 대해, 마이크에 대해, 전화기나‍ 외부 스피커에 대해‍ 전혀 모른다면‍ 거기 앉아 스승이‍ 대중, 회중에게 말하는 걸‍ 방해해선 안 됩니다. 이해하겠어요? (예)‍ 그로 인해 자신에게‍ 악업을 초래했어요. 수천 명의 사람들과‍ 관련된 것이니까요. 악업, 커다란 공업이‍ 여러분에게‍ 쌓이는 것과 같아요. 이해되나요? (예)

좋아요. 그러니 스승이 너무‍ 엄격하다 생각지 마세요. 『그저 전화를 두 번‍ 받았고 스피커를 켜지‍ 않았던 것뿐인데 그를‍ 스승님이 쫓아내셨어』‍ 아뇨. 내가 아니에요! 그가 만든 업장 때문이죠. 이제 이해되나요? (예)‍ 대만(포모사)인들‍ 이해하겠어요? (예)

좋아요. 스승이 하는 일을‍ 비난하지 마세요. 혹은 왜 스승이 그들을‍ 벌주는지 묻지 마세요. 그들의 업장 때문이에요. 이해되나요? (예)‍ 좋아요. 명심하세요.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을‍ 벌하거나 쫓아내거나‍ 해고하려는 건‍ 스승이 아닙니다. 아니에요. 그들이 스스로 쌓은‍ 업장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예? (예)‍ 네, 계속 반복하네요. 여러분은 명심하세요. 진지한 얘기입니다. 그러니 에고는‍ 가장 큰 적이에요. 에고가 절대 못 나오게‍ 하세요.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다시 생각하세요. 『내가 이걸 해야 할까? 이걸 하는 게 적절한가? 내게 좋은 것인가?』‍

세상이나 뭔가에‍ 도움되는 건 생각지 말고‍ 그저 『이걸 하는 게 내게‍ 좋은가?』를 생각하세요. 아니면 하지 마세요. 여러분에게 안 좋다는 건‍ 잘못된 것이라는 말이니‍ 자연적으로‍ 주변 사람들과‍ 주변의 존재들에게도‍ 좋지 않을 겁니다. 이해되나요? (예)‍

이제 모든 걸 알겠죠. 내가 그 일을 논리적으로‍ 설명했으니 오늘 내가‍ 나가지 못한 걸‍ 용서할 수 있을 겁니다. 난 나가고 싶었어요. 알겠죠? (예)‍ 자, 이제 집에 가도 돼요. 선에 참가할 수 없는‍ 사람들은 집으로 가고‍ 선에 참가하는 사람들만‍ 남으세요 각자 할 바를‍ 해요. 명상을 하세요. 그러면 돼요. 알겠죠? (예)‍ 집의 안락함이나‍ 가족간의 오붓한 시간도‍ 마다하고 여기 와서‍ 선행사가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크고 작은 일들을 해준‍ 천 명도 넘는 사람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시간과‍ 좋아하는 다른 것들을‍ 희생하고 여기 와서‍ 나 혼자선 할 수 없는‍ 온갖 일들을 도와준‍ 여러분에게 감사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세상을 돕고‍ 선행사에 온‍ 형제자매들을 돕는‍ 공덕을 함께 나눌 겁니다.

일하는 동안이나‍ 일이 끝난 뒤에 언제든 시간이 날 때마다 명상도 하세요. 어떤 자리에서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상황에 있든요. 알겠죠? (예, 스승님)‍ 일한 뒤 여러분도 선에‍ 참가할 수 있도록요. 일하는 동안‍ 5분이라도 나면‍ 앉아서 명상하세요. 2분이라도 나면‍ 그 자리에서 명상하세요. 사무실에서, 주방에서, 일하는 곳에서, 잠자는‍ 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요. 모두들 이 선 기간 동안‍ 더욱 집중적으로‍ 명상해야 합니다. 설령 일을 한다 해도요. (예, 스승님)‍ 다들 내가 한 말을‍ 이해했나요? (예) 좋아요. 그걸 명심하세요. (예, 스승님)‍

됐어요. 이제 그만 마치죠. 곧 또 볼 겁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나의 이상을 지지해주고‍ 어떤 식으로든 세상을‍ 돕는 여러분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고마워요. 고마워요. 신의 축복이 있길.

‍여러분의 진심 어린 지지‍ 말이에요. 재정적인 것‍ 등을 말하는 게 아녜요. 여러분의 진심이 담긴‍ 지지를 말하는 거예요. 여러분은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이상을 지지하죠. 그럼 여러분도 거기‍ 참여하고 그 이상으로부터 혜택을 받는 겁니다. 설령 아무것도 안 해도‍ 최소한 마음으로‍ 지지를 한다면요. 『스승님은 옳은 일을‍ 하고 계시고‍ 세상을 돕고 계셔.‍ 스승님이 그 일을 하셔서‍ 난 정말 기뻐.‍ 스승님의 이상을 지지해.‍ 스승님이 이 세상과 모든‍ 존재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시니 잘 되길 기원해』‍ (예, 스승님)‍ 그걸로 족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신의 축복 빌어요.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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