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다음요. (예, 스승님, 미국에 관한 질문입니다) 그래요. (2018년부터 조 바이든 씨의 아들 헌터 씨가 미연방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국제 사업 거래상의 세법 및 자금세탁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어서요) (그런 일로 다른 나라의 많은 정치인들도 파국을 맞았는데요. 예를 들면 아내를 위해 직함만 있는 자리를 만들어 허위로 채용한 프랑수아 피용 전 프랑스 총리와 재임 시절의 부정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있습니다) 네. (그래서 두 사람은 2017년 프랑스 대선에서 실패했습니다)
(국민들이 그런 사실을 잘 알았기 때문이기도 했죠. 스승님, 또 태국에서 탁신 친나왓과 딸인 잉락 친나왓은 둘 다 태국의 총리로 재임했지만 재임 시절에 행한 범법 행위로 유죄가 선고됐고 이후 외국으로 도피했습니다) 둘 다요? (예, 그렇습니다) 딸인가요, 누이인가요? (죄송해요, 누이입니다. 스승님 말씀이 맞아요)
(그리고 스승님, 대만(포모사)에서도 첸수이벤 전 총통과) 그래요. (부인이 재임 기간에 부정부패와 자금 세탁을 한 죄로 징역형을 받았죠. 스승님 그런 나라들은 또 있습니다) (하지만 스승님, 현재 미국의 언론들은 헌터 바이든의 중대 범법 행위를 보도하지 않습니다. 조 바이든도 연루됐다는 보도들도 있고요) 그래요.
(그래서 스승님, 궁금한데요. 왜 언론에선 이런 혐의를 적극적으로 다루지 않을까요? 장기 징역형이 가능한 중대 범죄인데도요. 또 왜 정부에선 조 바이든 씨도 조사하지 않는 건가요? 그가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스승님?) 질문이 길군요. (죄송합니다. 스승님, 이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네, 민감한 사안이라서 지금까지는 언급을 안 하려 했어요. 하지만 질문에 답을 (감사합니다, 스승님) 해 볼게요. 핵심은 그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원치 않았다는 거죠. 맞죠? (예, 스승님) 누구는 그의 성격을 이유로 들었고요. 네. (오) 하지만 사실 성격을 보고 대통령을 뽑지는 않아요. 미덕과 도덕성, 국정을 운영하고 나라를 번영시키는 능력을 보고 뽑아야죠. 그렇죠? (예, 스승님) 하지만 지금은 내가 사랑하는 명예국가인 미국, 미합중국이 왜 이렇게 됐나 모르겠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사실, 난 아주 오랫동안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정치 변화에 대해 알아본 적이 없어요. 그냥 여기저기 신문을 보거나 이따금 어쩌다 알게 된 것뿐이죠. 코로나 사태 때문에 최근 보도기사를 보다가 미국의 정치 상황을 더 잘 알게 된 거예요. (예, 스승님) 안 그럼 난 뉴스를 절대 안 봤을 거예요. 난 TV를 안 봐요. 안 본 지 오래됐어요. 너무 바쁘죠. 관심도 없고요. 난 상관말자며 세상에 대해 덜 알수록 좋다고 생각했죠. 그 질문은 일리가 있어요. 내가 읽은 모든 기사들에 따르면 정부만이 아니고… 정부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에 대해서 조사를 했어요. (예) (예) 조사했죠. (그랬습니다)
그들은 조사를 해왔고 증거도 많이 나왔어요. 분명 그로선 달갑지 않은 상황이겠죠, 네. 물론 아버지한테도 영향이 미칠 테고요. 하지만 왜… 언론에선 별로 보도하지 않았거든요. (예, 스승님) 대선 전에요. 지금도 그 부분은 좀 모호해요. 미국이 왜 그렇게 됐나 나도 이젠 모르겠어요.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로 공정하고 정의로워야 하잖아요. 신을 믿는다고도 하고요. 이젠 그렇지만도 않아요. 법원에선 기각하죠. 하급 법원과 대법원에서 선거 부정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의제기를 들으려 하지도 않았죠. 들으려 하지 않고 여러 번 그냥 기각했어요. 시늉만 내려고 자잘한 건으로 취급하다가 결국엔 기각합니다.
최근 소식에 의하면, 뉴스에서 본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주장을 대법원에 상고했어요. 처음엔 대법원이 1월 6일 이후인가로 일정을 잡았죠. 그날은 중요하거든요. 하원과 상원 의원들이 다 모여 공식적으로 득표 수를 확정하는 날이니까요. 그렇죠? (예, 스승님) 새 대통령이 그렇게 확정되는 거죠.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안된다고 했죠. 『아닙니다. 결정은 1월 6일이 아니라 실제로 1월 20일이 될 겁니다』 그렇게 말했어요. 그런 뒤에 그들은… 1월 22일로 날짜를 늦췄어요. (오!) 우선 그들은 늦춰요. 트럼프 대통령이 『안 돼요. 1월 20일이 최종일이 될 겁니다』라고 하니 22일로 옮겼어요. (와, 예) 그랬죠. 1월 22일로요. 20일 전이 아니라요.
그 전에는 20일 전에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20일이 대선 결과 최종 결정일이라고 하자 22일로 바꾼 거예요. (와!) 웃음거리가 됐죠. 무슨 법이 그런가요? 트럼프 대통령도 대통령이기 이전에 미국 시민이잖아요. (예, 스승님) 그렇죠? (예, 예) 그는 항소할 권리가 있죠. 그렇죠? (예!) 거기에 변호사도 있을 거예요, 그렇죠? (예, 맞습니다) 거기 있나요? (있습니다, 스승님) 그래요. 모든 나라 국민은 소송을 제기할 권리가 있죠. (그렇습니다) 그럼 옳고 그른지는 소장 내용을 보고 조사한 뒤 결정을 내리면 되죠? (예, 스승님) 근데 계속 기각해요. 옆에 제쳐두거나 그냥 하는 시늉만 하다가 『기각한다』고 하죠. 그런 식이에요.
이 질문을 받고 생각하니 나도 정말 좌절되네요. 그렇잖아요. (예) 미국에 더는 사법 정의가 없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미국의 언론들도 완전히 편향적이고요!
첨단기술산업 회사 등도 다 그렇고요.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정말 괴롭혀 왔어요. 상대 후보는 아주 부드럽게 대하고요. (예, 스승님) 도발적이거나 답하기 어려운 질문은 안 했죠. (예, 스승님)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겐 늘 그런 온갖 질문을 하고…또한 사람들에게 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했죠. 사실이 아닌 얘기들을요. 가령 러시아 공모 등 그런 것들이요. 사실이 아닌 걸로 나왔죠. 무슨 말인지 알죠? (예, 스승님) (예) 사실이 아니란 게 밝혀졌죠. 증거가 없어서요. 상대 후보의 경우엔 증거가 있고요. (예) 내가 본 기사에 따르면요. 그런데도 모른 척해요!
내게 그 이유를 물었죠? 나 역시 묻고 싶어요! (예, 스승님) 정의가 없어요. 아니면 정의가 모호해지고 정의의 여신의 눈을 가렸거나 했겠죠. 그들은 뭘 하는 건지요. 그렇죠? (예, 스승님) 내가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라면 정말 절망스러울 거예요. 정말 좌절할 겁니다.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고 그 자신만을 생각한다면 난 이렇게 말할 거예요. 『당장 그만두세요』 나라면 말이죠. 알겠어요? (예, 스승님)
알다시피 나도 비건 세상과 세계 평화, 깨달음을 위해… 일을 하고 있는데… 난 수없이 절망감을 느껴요! 그냥 다른 이들을 생각하는 거죠. (예, 스승님) 더 중요한 걸요. 다른 존재들의 안녕과 깨달음, 동물들의 안녕이요.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고통이 끝나야 하니까요. 그런 게 내 감정보다 더 중요하니까요. (예, 스승님) 이 세상에서 살면 절망스러워요. 많이 좌절하게 되죠. 정말로 그래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년간 어떻게 해왔나 모르겠어요. (예) 모든 신문들을 읽어보면, 때로는 지난 기사를 읽어 보면 이런 저런 기사가 계속 실려요. 세상에, 그는 지난 4년간 그런 풍파들을 어떻게 견뎠나 싶어요. 그렇죠? (예) 그래도 나라를 위해 좋은 일들을 계속해서 많이 했어요. 세계를 위한 일도요. 그냥 좋은 일이 아니고 위대한 일들을요. (예) (예, 스승님) 생명을 구하는 경이로운 일, 나라와 국민을 위한 진정 위대한 일들을요.
(조 바이든 씨를 정부에서 왜 조사 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번에 하나씩 보죠. 자, 왜일까요? 같은 당 의원들도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등을 돌렸죠. (예) (예, 그랬죠) 누구는 그의 성격 때문이라고 하죠. (오) 그의 성격이 맘에 들지 않아서요. 바로 그거예요. (예, 오)
(예, 스승님. 그럼 평화를 이룰 신의 소명을 받은 사람이 왜 그런 성격을 지녔을까요?)
내면과 외면은 다른 거니까요. 알겠어요? (예, 스승님) 네, 그래요. 이해할 수 있게 간단한 예를 들어보죠. 부처를 예로 들게요. 트럼프 대통령을 부처와 비교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그냥 부처처럼 위대한 인물이나 존재를 뜻하는 거예요. (예, 스승님) 부처도 출가승을 꾸짖었죠. 어떤 경전을 보니 몇몇 여승들을 욕하기도 했죠. 그들이 밖에 나가서요. 이 여승들은 마늘을 좋아했어요. 밖에 나가서 마늘을 수확했죠. 물론 주인의 허락을 받고요. 그런데 그들은 마늘을 수확하다가 밭을 망쳐 놨어요.
방법을 잘 몰라서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죠. 그래서 그때 이후로 부처는 출가승들이 마늘을 섭취하는 걸 금했어요. 마늘을 먹는 자는 지옥에 떨어진다고 했죠. (오) 그 불교 이야기에 따르면요, (예, 스승님)
나는 불교 이야기들을 많이 읽었어요. 그 중에는 여러분에게 읽어주지 않은 것들도 많아요. (예, 스승님) (예) 늘 시간이 있는 게 아니죠. (예, 예) 그리고 또 내용이 합당하지 않기도 하고요. (예) 말이 나와서 알려주는 거예요. 부처는 늘 점잖게 앉아 이러진 않았죠. 『훌륭하다. 선남선녀로다』 그런 식으로요. 알죠? (예) 부처는 노한 감정을 표하기도 했죠. (예 스승님) 필요한 경우에는요. (예)
또 주 예수는 사원에 갔을 때 환전상들과 거기서 온갖 나쁜 장사를 하는 상인들을 봤어요. (예, 스승님) (예) 그는 막대기로 그들을 쫓아냈어요. (예) (예) 마구 때렸죠. (예) 내 아버지의 집에서 그런 장사를 하지 말라면서요. (예) (예, 스승님) 예수는 다른 경우에도 사람들을 그런 식으로 바로잡았겠죠. (예) 이런저런 식으로 사람들을 바로잡았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가 탐탁지 않았을 겁니다. 어떤 이들은 그에게 반감을 갖기도 했죠. 다른 건 차치하고라도 말이에요. 그렇죠? (예, 스승님)
재판 때 판사는 사람들에게 한 사람의 죄를 사해주겠다면서, 예수를 풀어주든가요. 못 박지 말고요. 아니면 범죄자를 풀어주든가요. (예) (예) 그런데 사람들은 그 죄수를 택했어요. 무슨 말인지 알죠? (예, 스승님)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나쁜 소문이 도성 전체에 이미 많이 퍼져있었어요. 게다가 이 장사꾼들은 물론 더 큰 힘이 있었죠. 내 말 알겠어요? (예, 스승님) 그들은 영향력도 크고 로비 등을 해요. 오늘날처럼 말이죠. 그렇죠? (예) 트럼프 대통령의 성격은 아주 직설적이죠? (예,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