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체험이 많아야 하는 건 아니에요. 우리 인생이 순탄하고 우리의 인격이 더 나아진다면 내면으로도 진보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우리가 내면으로 진보하면 외면으로도 나타납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요? (아주 잘 지냅니다) 기분은 괜찮아요? (예) 잊었어요. 밖에 장보러 나갔는데 여러분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잊었죠. 음식을 사러 갔다가 잊었죠.
맛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어요. 상관없어요. 여기 있어요. 네, 네. 여러분에게 정말 화나요. 난 정말 정말 화가 나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이걸 그들에게 주세요. 알아서 먹게 하세요. 놔두세요. 스스로 집어가게 하세요. 네. 어디든요. 뒤쪽으로요, 뒤로요. 뒤쪽 중간이요. 좋아요. 네.
난 이 마을이 좋아요. 여러분은요? (좋아요!) 이 장소가 너무 좋아요. 이곳이 마음에 들어요. 네. 난 그저… 모두 조금씩요! 알겠죠? 각자 조금씩만 가져가세요. 아니면 모자랄 겁니다. 우린 다시 사러 갈 시간이 없어요. 알겠죠? 사러 갈 시간이 없어요. 좋아요. 거기요. 미안해요. 각자 조금씩만 가져가세요. 옆사람들과 나누세요. 네 옆사람들과 나누세요. 다 먹고 살찌지 마세요! 알겠어요? 그럼 문을 통과할 수 없을 거예요. 여러분 얼굴도 달라 보이겠죠. 그게… 그게 뭐죠? (입문증이요) 입문증 얼굴하고요. 좋아요. 네.
내가 무슨 언어를 써야 하죠? 통역 있나요? (예) 어울락(베트남)만 없어요? 베트남 사람들은 통역이 없군요. (예) 좋아요. 어울락(베트남)어를 할게요. (예, 스승님)
동지들 잘 지내나요? (잘 지냅니다, 스승님) 뒤에 앉은 사람들은 안보이나요? 뒤에서 보여요? 안보이는 사람은 손 들어 보세요. 미안해요. 알았어요. 내가 일어설게요. (앉으세요, 스승님. 우린 스승님이 보입니다) 괜찮아요. 왜 앉아만 있겠어요? 난 하루 종일 앉아있어요. 일하느라 책상에 앉아있고 명상하느라 앉아있고 개들과 노느라 앉아있죠. 온갖 데서 앉아있어요. 질문하고 싶으면 하세요. 전에는 시간이 없었어요. 질문 있는 사람은 손 드세요. 마이크요. 그들에게 마이크를 주세요. (정말 아름다우세요, 스승님) 난 늙었어요. 더 이상 아름답지 않아요! 여러분이 아름답죠.
(친애하는 스승님) 어디죠? 어디에 있나요? 계속하세요. (제가 스승님을 뵈러 올 수 있게 안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떠나오기 전에 한 형제가 여러 번 말했어요. 『제발 스승님께 안부를 전해주시고 스승님의 일이 바라시는 대로 성공하길 빈다고 전해주세요』) 감사해요. (우리에게 늘 사랑과 자비와 인내심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승님. 우린 수행을 잘하지 못하니 늘 우리를 축복해 주세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히 수행을 잘하지 못하는 걸 자랑하는 건가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좋아요. 이 자매님이요. 집에 가면 그 형제에게 안부를 전해주세요. 그 형제 이름은 뭐죠? (그가 저를 가르쳐줬지만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그럼 됐습니다. 물어보지 마세요. (예) 물어볼 필요 없어요. 감정적으로 엮이게 될 거예요. 문제만 됩니다.
여기 이 자매님이요. 다른 사람.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손을 더 높이 드세요. 좋아요. 질문하세요.
(예. 저는 거의 7년 전에 입문했습니다. 그런데 2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제 영적 수행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게 제 교만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입문전에 저는 스승님께서 우리 부모님을 3세계, 4세계로 올려주실 수 있다고 하는 말을 다른 동료 입문자들에게 듣고 정말 기뻐하며 입문을 하러 갔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해탈하길 바랐습니다. 왜냐하면… 약간 긴장이 됩니다… 결혼 후에는 남편과 이곳에 살러 왔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그리웠죠. 또한 전 부모님이 해탈하길 바랐습니다. 그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요.
하지만 입문한지 6개월 뒤 명상을 하면 잠시 후에 제 영혼이 밖으로 나가는 걸 느꼈습니다. 영혼이 공중에 떠 있었죠. 그리고 제 고개는 이렇게 숙여졌어요. 이상한 느낌이었죠. 제가 수행을 시작했을 때는 그것이 내면의 체험이란 걸 전혀 몰랐습니다. 스승님의 아쉬람에서 질문할 수 있다는 것도 몰랐고요. 아주 이상하다고 느꼈죠. 잠깐 앉기만 해도 나가서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았죠. 난 앉아있지만 의자를 꼭 붙들고 있었죠. 넘어질 가봐 두려워서요. 그러다가 난 이 느낌이 싫다고 스스로에게 말했죠. 느낌이 너무 이상했어요. 싫었어요. 그런 체험을 할 때마다 난 스스로 깨어나려고 했죠. 그걸 느끼지 않으려고요. 그리고 나서 얼마 후에 그 체험이 사라졌어요 전 나중에야 이해했죠.
이곳 사람들에게 묻고 나서야 그것이 내면의 체험이란 걸 깨달았어요. 그들은 스승님께서 안배하시는 대로 놔두라고 했죠. 두려워할 것 없다고요. 하지만 이미 체험을 잃었죠. 모르겠어요. 언제… 그리 생각한 제 잘못이었죠. 그렇게 체험을 잃었습니다. 제가 수행에서 진보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처음에 바랐던 것이 이뤄지지 않을까 봐 두렵습니다. 제가 처음에 소망했던 대로 저희 부모님을 돕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수행해야 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문제없어요. 그냥 수행을 계속하세요. 당신이 보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보이지 않는 겁니다. 바란 대로 이뤄진 거예요. 또 뭘 원합니까? (제가 너무 오만해서 그런 거죠, 스승님?) 아뇨, 그건 아니에요. 당신이 새로 와서 몰랐던 겁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우리에게 무엇이 있든 그걸 누리세요. 칭찬이나 비난에 개의치 마세요. (전 제가 싫어했기 때문에 체험을 잃고 영적 수행에서 진보하지 못하는 줄 알고 두려웠습니다) 괜찮아요. 걱정 마세요. (예, 스승님) 계속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아무 문제없어요. 내면의 체험이 많아야 하는 건 아니에요. 우리 인생이 순탄하고 우리의 인격이 더 나아진다면 내면으로도 진보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우리가 내면으로 진보하면 외면으로도 나타납니다.
다음 사람. 마이크요. 저 자매가 먼저 말하세요. (스승님께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모, 자매님. (어울락(베트남)에서 왔어요) 후에에서 왔나요? (예) 후에에서 왔어요? (응에안에서 왔습니다) 응에안이군요. 그래서요? 질문이 뭐죠? (수행한지 23년 됐습니다. [내면 천국의]소리는 아주 명확하게 듣지만 [내면 천국의]빛은 흐릿합니다) 흐릿해요? (그렇게 밝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 놓인 제게 빛을 더 비춰주세요, 스승님. 그리고 제 가족에 대한 수많은 체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외적 체험이요. 내적 체험은 모두가 이미 있으니까요) 알겠어요. 몇 가지만 말해보세요. 너무 많이 말하면 그들은 내일까지 여기 앉아서 자야 할지도 몰라요. (예, 스승님) 왜냐하면 다들 체험이 엄청 많거든요. 집에 가서 책을 쓰지 그래요? 책을 쓰세요. 좋아요, 말해보세요.
(예. 저의 집안 사람들이 전부 20명인데 1995년부터 모두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와. (예, 제일 어린 아이가 약 4, 5개월 됐습니다. 아이는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채식을 했죠. 그리고 저의 가장 놀랍고 잊지 못할 체험은 제 손자에 대한 겁니다. 애 엄마가 임신했을 때 진찰한 모든 의사들마다 태아가 살아남지 못할 거라며 산모가 아직 젊으니 유산하고 나중에 다른 아기를 가지라고 했죠. 3, 4번의 초음파 검사 결과가 전부 똑같이 나왔죠. 저와 제 남편은 딸에게 말했죠. 『최신 장비가 있는 사이공에 가서 3D 초음파 검사를 한 후 그 결과를 우리가 볼 수 있게 가져오너라』 사이공의 검사결과도 똑같았어요. 저와 제 남편은 그들에게 유산을 하지 말라고 했어요. 우리 사위 역시 비건이고 곧 스승님의 길을 따를 겁니다) 따른다고요? (예. 우린 딸에게 말했어요. 『낙태하지 말아라. 우리가 해볼게』 저와 제 남편은 하루 종일 기도했습니다. 사위와 사위의 집안에서 우리가 수행하는 이 법문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깨닫게 해 달라고요
그리고 8개월 후, 우리 딸이 또다른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태아가 언청이라고 나왔습니다. 당시 태아는 이미 완전한 형태를 갖춘 상태였어요. 의사가 말했죠. 『준비되면 언제든 오세요. 수술 후에 언청이 수술도 진행하면 그는 아주 건강하고 예쁜 아기가 될 겁니다』
하지만 출산 예정일이 되기 전에 내 딸과 사위가 노래방에 갔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그녀에게 산통이 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우리가 사는 곳에 있는 닥락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습니다. 외딴 산간지방이라 그녀는 사이공으로 옮겨졌죠) (이제 더 이상 언청이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내장이 전부 아기 몸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죠. 돌발상황이었어요! 성형수술에 쓰일 살이 전혀 없었어요. 그녀는 사이공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 지방병원에서 말하길 우리 가족의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그녀를 이송했지만 이런 경우에는 아기가 생존할 수 없다고 했지요. 수천 건의 사례들이 감염에 인한 사망으로 끝났다고요. 우리 가족도 알고 있었죠.
우리 모두 신께 기도하고 스승님의 축복을 빌었어요. 그리고 2일이 지나자 갑자기) 자랐군요. (아기의 양쪽 엉덩이에서 많은 살이 생기기 시작했죠. 의사들은 그걸 꿰매기 시작했어요. 흡사 찢어진 옷을 꿰매는 것처럼요. 그들은 이렇게 말했어요. 『이 아기가 4천 건의 사례 중에서 생존한 유일한 경우야. 이건 기적이야』 우리 가족은 우리가 비건이고 부처님의 명호를 외운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아기도 뱃속에 있을 때부터 비건이라고요. 『그럼 당신 가족은 많은 공덕이 있군요. 부처의 축복을 받을 겁니다』
제 손자는 이제 8살이고 고기를 전혀 먹지 않았죠. 육식을 하는 친할머니가 고기를 먹으라고 하자 우리 손자는 말했죠. 『싫어요, 할머니 드세요. 난 안 먹을래요. 난 끝까지 외할머니를 따를래요』 제가 그의 외할머니죠. 아이가 학교에 갈 때는 애 엄마가 비건 도시락을 싸 줍니다. 그리고 저녁은 집에 와서 먹죠. 아이는 청정한 식사를 해요. 정말 크고 튼튼합니다. 이제 그의 배꼽은 장미 같습니다, 스승님. 배꼽이 큽니다. 왜냐하면 의사들이 여기저기서 가져온 살로 꿰맸습니다. 이제 그의 배꼽은 장미처럼 커요! 그건 우리 가족에게 일어난 기적이라고 모두 말합니다. 제 가족들과 우리 동료 입문자들에게 믿음을 잃지 말라고 이 이야기를 간략히 발표했습니다. 이제 우리에겐 스승님을 따르는 것 말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이게 최선입니다. 제 가족과 저와 제 남편은 그간 내내 스승님을 끝까지 따르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스승님께서 건강하시고 늘 아름다우시며 영원히 젊으시길 기원합니다) 고마워요. (예, 스승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