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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티스 소피아(믿음의 지혜) 1~7장, 2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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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예수께서 다시 내려오다

『하지만 제자들이 모여 앉아 두려움에 떨며 엄청나게 동요하고, 대지진이 일어났기에 무서워하였다. 그들은 모두 울며 말했다. 「이제 어떻게 되는가? 구세주께서 모든 지역을 파괴하실 것인가?」 이렇게 말하며 같이 울었다.

제자들이 이렇게 말하며 함께 우는 동안, 다음 날 아홉 번째 시간에 하늘이 열리고 예수께서 찬란한 빛을 발하며 내려오시는 것을 보았고, 그분의 빛은 측량할 길이 없었다. 예수께서 하늘로 올라가던 때보다 더욱 찬란하게 빛나니, 세상 사람들은 예수의 빛을 형용할 수가 없었다.

거기서 엄청난 광선이 쏟아져나왔고, 그 광선은 서로 같은 것이 없었으며, 종류도 다양하고 형태도 다양하여 어떤 광선은 다른 것보다 더욱 빛났으며, 모든 빛이 함께 어우러졌다』

예수님 영광의 본질

『그것은 세 겹 같았고, 한 종류는 다른 것보다 더욱 찬란했다. 중간의 두 번째 층은 아래의 첫 번째보다 훨씬 찬란했으며, 그 둘의 위에 있는 세 번째 층은 아래에 있는 두 층보다 더욱 찬란했다.

그리고 가장 아래의 첫 번째 영광은 예수께서 천국에 오르시기 전에 그분을 감싼 빛과 같았으며, 그 빛엔 그 자체만 있는 것 같았다. 3가지 유형의 빛은 다양한 종류의 빛과 형태로 되어있었고, 하나는 다른 것보다 더욱 찬란했다』

제5장

예수께서 말씀하시다

『제자들이 이것을 보고 몹시 두려워하며 동요하였을 무렵 그 일이 일어났다. 그때 자비롭고 선하신 예수께서 크게 동요하는 제자들을 보고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말라」』

제6장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말하였다. 「주님, 당신이시라면 당신 빛의 영광을 당신에게 거두시어 우리가 견딜 수 있게 해주소서.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눈이 흐릿해지고 동요하며, 온 세상 또한 당신을 둘러싼 큰 빛 때문에 동요합니다」

그때 예수께서 당신 빛의 영광을 자신에게로 거두셨고, 그러자 제자들 모두 용기를 내어 예수께 나아가 모두 함께 엎드려 그를 경배하며 크게 기뻐하였고 말하였다.

「랍비여, 어디로 가셨던가요? 무슨 사역을 위해 가셨으며, 왜 이런 모든 혼란과 모든 지진이 일어났던 겁니까?」』

예수께서 제자에게 모든 것을 말하기로 약속하시다

『그러자 자비로운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 시간부터 기뻐하고 기뻐하라. 내가 왔던 그 영역으로 내가 갔음이니라. 오늘부터는 내가 공개적으로 진리의 시작부터 그 완성까지 너희에게 설교할 것이며, 너희와 얼굴을 마주 보고 비유 없이 설교하겠다.

이 시간부터 너희에게 천국의 신비와 진리의 영역에 대한 어떤 것도 숨기지 않을 것이다. 형언할 수 없는 존재와 모든 신비의 첫 번째 신비를 통해 너희에게 처음부터 충만함까지 밖에서 안으로, 안에서 밖으로 모두 말할 수 있는 권한을 내가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모든 것을 말하니 잘 들어라. 내가 감람산에서 너희와 조금 떨어져 앉았을 때, 내가 보내진 목적을 위한 사역의 순서를 생각해 본 즉 그 사역은 완성되었으며, 안과 밖에서 나온 제24신비이자 제1신비의 두 번째 허공에 있는 마지막 신비는 나의 빛의 옷을 아직 내게 보내지 않았다.

내가 온 목적을 위한 그 사역의 순서를 완성했다는 것과 그 신비가 내가 그 안에 두고 떠났던 나의 빛의 옷을 보내지 않았음을 알았을 때, 그 시간이 끝날 때까지 이런 생각을 하며 나는 너희와 조금 떨어져 감람산에 앉아 있었다」』

제7장

어떻게 빛의 옷이 예수께 보내졌는가

『「태양이 동쪽에서 떠오르고 그 후 태초부터 존재했으며, 그로 인해 우주가 생겨난 첫 번째 신비를 통해, 나 또한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이 아닌 지금은 그 신비의 명령을 통해, 태초부터 나에게 주어졌으며 내가 마지막 신비에 두고 떠났던 나의 빛의 옷을 받아야 하게 되었다.

그것은 안과 밖에서 나온 스물네 번째 신비이며, 제1신비의 두 번째 허공에 순서대로 존재한다.

마지막 신비에 두고 떠났던 그 빛의 옷은 그것을 입을 시간이 완성될 때까지 나는 인간의 종족과 설교를 시작해야 하고, 진리의 시작부터 그 완성까지 그들 모두에게 밝히고, 깊은 안쪽의 안쪽부터 바깥의 바깥까지, 바깥의 바깥부터 안쪽의 안쪽까지 이야기해야 한다.

기뻐하고 기뻐하며, 더욱더 크게 기뻐하라. 내가 너희와 처음으로 진리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말하는 것을 너희가 듣게 되었다」』

제자들의 영혼과 그들의 육화  

『「이것 때문에 나는 진실로 처음부터 제1신비를 통해 너희를 택한 것이다. 기뻐하고 기뻐하라. 내가 세상에 나아갈 때 열두 가지 권능을 가져왔는데, 내가 처음부터 말했듯이 그것은 제1신비의 명령에 따라 빛의 보물창고의 열두 구세주에게서 가져온 것이다.

내가 세상에 올 때 이것들을 너희 어머니의 자궁에 던져 넣어, 그것이 오늘날 너희 몸에 있게 되었다.

온 세상보다 먼저 이런 권능이 너희에게 주어졌으니 너희는 온 세상을 구원할 자들이며, 세상 통치자들의 위협을 견딜 수 있고 세상의 고통과 천국의 통치자들이 가져다줄 위험과 모든 박해를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너희에게 빛의 보물창고에 있는 열두 구세주로부터 권능을 가져왔다고 여러 번 말했다. 그 때문에 내가 너희는 참으로 처음부터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도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에온(신)의 통치자의 힘으로부터 그들 영혼을 얻었다. 그러나 너희 안의 힘은 내가 준 것이니 너희의 영혼은 천국에 속한다. 나는 빛의 보물창고에서 열두 구세주의 열두 가지 힘을 가져와 내가 처음 받은 내 권능의 몫에서 꺼내었다.

내가 세상으로 나왔을 때, 나는 하늘 통치자들 가운데로 들어가 에온(신)의 천사 가브리엘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에온(신)의 통치자들은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가브리엘 천사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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