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지구에 지혜와 진리를 가져오고 그들의 삶과 자비로운 가르침으로 인생에서 더 높은 목적을 추구하도록 고무하며, 인간을 더 신적 경지로 올려주는 많은 위대한 영적 스승의 고향입니다.
그러한 위대한 존재 중 한 분이 영적 스승, 요기, 철학자, 시인, 정치가인 스리 오로빈도이며, 1877년~1950년, 우리 행성을 축복했지요. 스리 오로빈도는 정치가로 활동하며 인도 독립에 헌신했습니다.
그러나 스리 오로빈도는 내적 관조 후에 조국의 정계에서 은퇴했습니다. 대신에 전 인류의 해방으로 목표가 바뀌었습니다. 스리 오로빈도는 인도 남동부 연안의 퐁디셰리로 가서 묵언 요가 수행에 들어갔습니다. 이 영적 수행 중에 자신에게 계시된 내적 체험을 바탕으로 지혜로 충만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스리 오로빈도가 1914~1919년, 집필한 『신적 생활』은 원래 지고한 진리를 진실하게 찾는 한 사람이 겪는 영적 여정을 묘사합니다. 그러한 여정은 영혼이 각성하고 직접 신을 체험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오늘은 『신적 생활: 7장 자아와 이원성』을 소개하겠습니다.
7장
자아와 이원성
『같은 본성의 나무에 자리한 영혼은 신은 아니기에 몰입하고 현혹되며 슬퍼하지만, 그 영혼이 신이신 다른 자아와 그 위대함을 보고 하나가 되면 영혼에서 슬픔이 사라진다』
~스베타스바타르 우파니샤드
만일 모든 것이 진실로 삭치다난다(존재, 의식, 지복의 세 측면을 지닌 유일한 신적 존재)라면 죽음과 고통, 악과 한계의 실제적 효과는 긍정적이면서 본질은 부정적이고 전체에서 떨어져 나와 자신의 지식을 분리의 오류와 편협한 경험에 일치시키는 창조물일 뿐이다.
이것이 히브리 창세기의 시적 비유에 묘사된 인간 추락의 전형이다.
그 추락은 신과 자신, 더 정확히 말해서 자신 안에 신을 완전하고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부터 삶과 죽음, 선과 악, 기쁨과 고통, 완전함과 결핍, 분리된 존재의 열매라는 모든 이원성의 결과를 가져오는 분리된 의식을 향한 일탈이다. 이것이 바로 아담과 이브, 푸루샤와 프라크리티, 본성의 유혹에 빠진 영혼이 먹은 열매이다.
구원은 개인이 보편성을 회복하고 물질적 의식에서 영적 관점을 회복함에서 온다. 그러면 자연 안에서 영혼만이 생명 나무의 열매를 따 먹고 신으로서 영원히 살 수 있게 된다. 오직 그때 영혼이 물질적 의식 속으로 내려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더 고차적 지식을 지닌 인간 영혼이 선과 악, 기쁨과 고통, 삶과 죽음에 대한 지식을 회복하면서 우주에서 이런 대립을 조화롭게 하고 동일하게 보면서 그들의 분리를 신적 합일의 모습으로 바꾼다.
삭치다난다, (존재, 의식, 지복의 세 측면을 지닌 유일한 신적 존재)에게는 만물이 가장 광범위한 공통성과 치우치지 않는 보편성으로 확장되어 죽음과 고통, 악과 한계는 이런 빛나는 상태의 정반대인 상태이자 그림자 형태일 뿐이다.
우리가 이런 것을 느끼면, 그것은 불화의 조짐이다. 그들은 일치가 있어야 할 곳에 분리를, 이해가 있어야 할 곳에 오해를, 전체 오케스트라에 자신을 맞춰야 하는 곳에 독자적인 화음을 이루려는 시도를 꾸민다.
모든 전체성이 비록 우주적 진동의 한 체계에 불과할지라도, 그 배후와 그 너머의 모든 움직임을 담지 못한 물질적 의식의 전체성일지라도, 그것은 조화로 회귀하고 충돌하는 정반대의 것을 화해하게 한다. 반면에 우주의 형태를 초월한 삭치다난다는 그 자체가 이중적인 용어인 우주를 이해하더라도 제대로 적용할 수 없다.
초월하면 변모한다: 그것은 조화시키지 않고 오히려 상반하는 것의 대립을 없애 그것을 능가하는 것으로 바꾼다.
그러나 우리는 먼저 개인을 전체성의 조화와 다시 연결하려고 해야 한다. 우리의 현재 의식이 우주의 가치를 이루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다면, 이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
비록 인간의 경험과 진보의 목적을 위해 현재 의식을 정당화해도 그들을 이루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아니며 완전하지도 않고, 올바르지도 않으며 궁극적 해결책이 아닐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물질세계를 다르게 보거나 더 잘 보는 감각 기관이나 감각 능력이 생길 수 있듯이 우리의 감각 기관과 감각 능력보다 더 완벽하여 우리의 감각을 능가하는 다른 정신이나 우주에서 초정신적인 시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식상태에서 죽음은 불멸의 삶에서 변화일 뿐이며 고통은 보편적 기쁨의 물에서 격렬한 역류이며 무한자의 회전은 자신에 대한 제한이며 악은 그 자신의 완전함을 둘러싼 선의 순환이다.
이것은 추상적인 개념만이 아니라 실제 현상이며 지속적이고 현실적인 경험이다. 개인이 그런 의식 상태에 도달하는 것은 자기완성을 향한 진보에서 가장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단계 중 하나이다.
확실히 우리의 감각과 이원적 감각~ 마음이 주는 실제적 가치는 그들 분야에서 선하며 평범한 삶의 경험을 기준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그들이 대표하는 현실을 놓치지 않고 들어가 자신을 변모시키는 더 큰 조화가 준비될 때까지 말이다.
낡은 감각적 가치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지식 없이 감각 능력을 확대하는 것은 심각한 장애와 능력을 초래할 수 있고, 실제 생활과 질서 있고 단련된 이성의 사용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기적인 이중성의 경험에서 나온 우리의 정신 의식을 어떤 형태의 전체의식과 무질서하게 통합하여 확장한다면 상대성이 확립된 세상의 질서 속에서 인류의 능동적 삶에 혼란과 무능을 쉽게 가져올 수 있다.
이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기타에서 무지한 자의 삶과 생각의 기반을 방해하지 않는 지식을 가진 사람에게 부과한 규범의 근원이다. 무지한 자는 본보기에도 불구하고 자기 행동의 원칙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자기 가치체계의 더 높은 기반에 닿지 못하고 그걸 잃어버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