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스웨덴의 위대한 과학자이자 발명가였던 그의 경력의 절정은 천국과 영들, 성인, 천사를 보며 시작됩니다. 그는 예수그리스도가 와서 내면의 눈을 열어주는 것을 보았으며 그 후 천체를 여행하고 다양한 영적 존재와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신비한 체험은 과학자를 깨달은 영적 지도자로 변하게 했으며 기독교에 새로운 이해를 더해주었지요. 그 사람은 에마누엘 스베덴보리입니다. 오늘은 에마누엘 스베덴보리가 주님과 천국에 있는 천사들의 관계를 설명하는 『신의 섭리』를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천국은 천사 때문이 아니라, 주님 때문에 천국이다. 천사들이 누리는 사랑과 지혜가 그 이유이며 천사들이 아닌 주님에게서 나온 사랑과 지혜로 천국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사랑과 지혜는 사실 천사 안에 있는 주님이다. 사랑과 지혜는 주님께 속한 것이며, 하늘에 계신 주님이며 사랑과 지혜가 천사들의 생명을 이루기에 그들의 생명도 주님의 것이요, 그들 생명이 주님임을 우리도 알 수 있다. 천사들 스스로 주님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이 주님과 하나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사랑은 특히 진리에 대한 열망을 일으키는 앎에 대한 열망과 진리를 이해하려는 열망을 일으키는 분별력에 대한 열망, 생각을 일으키는 지식과 분별력을 보려는 열망을 통해 지혜와 결합한다. 주님은 사랑의 가지인 이런 열망으로 모든 개별의 삶으로 흘러 들어가신다. 천사들은 그들의 생각과 진리에 대한 인식 안으로 그 흐름을 받아들인다.”
“모든 천사는 그들 얼굴을 주님께 향한다. 주님은 그들의 이마를 보시고 천사들은 눈으로 주님을 바라본다. 이것은 이마가 사랑과 그 열망에 해당하기 때문이며 눈은 지혜와 그 인식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천사들은 스스로 얼굴을 주님께 돌리지 않는다. 주님께서 그들이 당신께 향하게 돌리시고 그들 삶의 사랑 안으로 흘러 들어가서 돌리신다. 주님은 이를 통해 천사의 인식과 생각에 들어오시며 그렇게 천사들의 방향을 바꾸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