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북쪽의 사헬 강과 남쪽의 기니 만 사이에 있는 나이지리아는 대륙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이며 250개 이상의 민족이 약 5백 가지의 언어를 사용합니다. 가장 큰 세 개의 민족은 북쪽의 하우사족, 서쪽의 요루바족, 동쪽의 이그보족입니다. 문화적 용광로인 이 나라는 많은 전통 예술과 전통문화, 춤, 음악과 문학을 아우릅니다.
이 나라의 가장 상징적인 특징 중 하나는 하우사 사람들의 역사와 민속 설화를 담은 전통 건축물입니다. 그들의 환경과 문화, 삶의 방식을 반영하지요. 카노 시에 있는 기단 럼파 궁전은 15세기에 지어졌으며 하우사 사람들의 건축적 업적을 형상한 것입니다. 고대 베냉 주택에는 빗물을 흘리는 지하 배수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이 고대 도시와 주변 지역은 1만 6천 킬로미터로 추정되는 토목 공사로 된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1974년, 기네스북 레코드에 따르면 『기계시대 이전에 수행된 세계에서 가장 큰 토목 공사』였습니다. 최근의 연구는 이 벽의 실제 길이가 만리장성보다 더 길었을 수도 있단 걸 보여줍니다.
베누에 강 근처 초기 인류 정착지 중 하나는 기원전 5백 년부터 기원전 2백 년까지 『녹 문화』를 키웠습니다. 이 고대 문명은 훌륭한 청동 세공으로 알려졌죠. 에도의 왕궁은 『베닌 청동』으로 알려진 정교하게 조각된 수천 개의 명판과 조각상으로 화려하게 장식돼 있습니다. 전통적인 금속 공예와 함께 목조, 석조, 도자기, 그리고 유리 공예품 또한 보존되어 온 인기 있는 나이지리아 공예품입니다.
요루바와 이그보스 문화는 나무 기둥들과 칩 도어를 조각하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정교한 조각 양식과 체계를 확립했습니다. 에시 석제상은 그 수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석각 수집품들입니다. 도자기 공예는 주로 나이지리아 여성들이 했고 다양한 부족과 민족 집단의 아름다운 문화적 요소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하라 이남 지역 전통에서 유리구슬은 부와 권력을 나타내는 데 사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