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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죽음: 사랑하는 이를 잃다 - 스리 오로빈도(채식인),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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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스리 오로빈도(채식인)가 ‍공직에 있을 때 쓴 『사랑과 죽음』은‍ 매혹적인 시로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루루와 프리이움 바다의 ‍이야기를 그리며 ‍삶의 덧없음과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사람들이 겪는 ‍고통을 강조합니다.

‍오늘은 비극이 닥치기 전 ‍신랑과 신부가 누렸던 ‍짧은 기쁨을 묘사한‍ 매혹적인 시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태양을 향해 ‍웃으며 외쳤다. ‍「오! 아버지 태양이여, ‍살며 사랑하는 것이 좋구나. 기쁨은 분명히 끝없고…」”

‍“그녀는 ‍기다리며 손으로 ‍재스민 꽃을 찢다가, ‍샐쭉하게 안달하며 ‍서 있다가 바로 ‍그의 발걸음을 듣고‍ 알아차리기도 전에‍ 아름다운 기쁨의 ‍미소가 문득 ‍입가에 떠오르며, ‍큰 기쁨의 홍조가‍ 그녀 뺨을 물들였다. ‍그녀는 죽기 전에 ‍사랑의 아름다움으로 ‍잠시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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