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발루치 박사는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이자 철학자로 동물 주민 권리 운동에30년 넘게 헌신해왔습니다. 그는 오스트리아 비건 협회를 공동 설립했으며 2002년부터 오스트리아 동물 공장 반대 협회(VGT) 회장을 역임해왔습니다. 발루치 박사는 자신의 인생철학과 목소리 없는 동물 주민을 위해 목소리를 높인 경험을 담은 여러 권의 책을 펴냈습니다. 오늘 발루치 박사를 모시고 그의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영광입니다. 그는 동물 공장 반대 오스트리아 협회의 성과에 관한 소개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우리는 실제로 동물과 좀 더 존중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데 있어서 몇 가지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고, 분명하게 동물 해방이란 인간과 동물의 동등한 공존을 의미하는 것으로 봅니다. 여기에는 1998년, 세계 최초의 모피 농장 금지가 포함돼요. 현재 유럽에서만 이미 모피 농장 금지국이 20개국에 달하며 지금은 EU 전체에서 모피 농장 금지와 더불어 모피 수입 금지를 목표로 하는 유럽 시민 이니셔티브가 있어요. 또 다른 사례는 서커스에서의 야생 동물 감금에 대한 금지예요』
특히, 발루치 박사는 오스트리아 의회가 헌법에 동물 복지에 관한 조항을 포함하도록 설득했습니다. 조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류의 동료로서 동물에 대한 책임으로 동물의 생명과 안녕을 국가가 보호한다』 아울러 그는 각 지방에 동물 공동 시민을 대신하여 법적 조치를 취할 권한을 가진 동물 주민 변호단을 설립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발루치 박사는 무장 경찰관이 그의 집을 급습한 사건을 다룬 『동물 권리 운동가. 공공의 적』을 쓰게 된 배경을 알려줍니다. 『정말이지 매우 악랄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젊은이들에게 스스로 위축되지 않고 우리처럼 순진하지 않도록 호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걸 예상해야 하지만 동시에 무언가를 바꿀 용기를 잃어서는 안 돼요. 그것이 바로 사회에 필요한 일이니까요. 늘 이전에 권력을 쥐었던 사람들을 답습하도록 가만히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벽에 부딪힐 거니까요』
칭하이 무상사(비건)께서는 『마틴 발루치 박사께, 동물 친구들을 보호하는 당신의 헌신적이고 용기 있는 행동에 대해 신의 은총으로 빛나는 세계 자비상을 감사히 수여합니다. 당신의 고귀한 일에 감사와 찬사를 보내며 신의 사랑과 축복 속에서 늘 보호받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