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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을 바라지 말고 선행을 하라, 6부 중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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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오염은 최악입니다. 만일 몇 대에 걸쳐‍ 매일, 매년 화학물질과‍ 독소, 표백제가 물, 강, 토양으로‍ 흘러 들어간다면‍ 그것들은 씻어낼 수 없죠. 그것들은 강과 지하수로‍ 유입될 겁니다. 그럼 우리의 음식과‍ 야채가 오염될 겁니다. 우린‍ 독소를 섭취하게 돼요. 여전히‍ 물고기 주민을 먹는‍ 이들은 병에 걸릴 수 있죠. 그들은 독 때문에 고통받고‍ 장애인이 될 겁니다. 그럼 정말 안 좋을 거예요. 그러니 우리는 자신을‍ 위해 환경을 보호해야 해요.

수질 오염은 최악입니다. 만일 몇 대에 걸쳐‍ 매년, 매일 화학물질과‍ 독소, 표백제가 우리의‍ 물, 강, 토양으로‍ 흘러 들어간다면‍ 그것들을 씻어낼 수 없죠. 뭐든 물로‍ 씻어낼 수 있다 해도‍ 독소를 씻어낼 순 없어요. 그것들은 강과 지하수로‍ 유입될 거예요. 그러면 우리의 음식과‍ 야채가 오염되고 우리가‍ 그 독소를 섭취하겠죠. 그것들이 개울과 강, 바다로 유입될 거예요. 그럼 사람들이 먹고….‍ 때론 광범위한 오염으로‍ 인해 우리가 먹는 해초도‍ 독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아직도 물고기 주민을 먹는‍ 이들은 병에 걸릴 수 있죠. 죽는 건 괜찮아요. 죽는다면 어쩔 수 없죠. 근심에서 벗어나겠죠. 하지만 죽지 않는다면‍ 병이 날 테죠, 알겠어요?‍ 그런 독 때문에 고통받고‍ 장애인이 될 거예요. 그건 정말 안 좋은 거죠. 그러니 남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환경을 보호하는 거죠.

한데 다들 남을 위한 거라‍ 여기고 아무것도 안 해요. 그렇지 않아요. 우리가 하는 선행은 먼저‍ 우리 자신을 이롭게 해요. 우리가 뭐든 남에게 베풀면‍ 나중에 우리가 베푼 것보다 더 많이 돌려받게 되죠. 아무도 이 원칙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선행을 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영적 수행을 시작한 후엔‍ 보답을 바라지 않고‍ 수행하죠. 보상을 받기 위해 선행을‍ 하지 않아요. 사실 외부인들도 선행을‍ 함으로써 이로움을 얻죠. 단지 그걸 모를 뿐이죠. 우리 수행자들은‍ 선행에 대한 보답을‍ 바라서는 안 돼요.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우리의 선행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게 좋아요. 타인에게 말하면 우리의‍ 복을 잃게 될 겁니다. 첫째, 마야의 힘이 그걸‍ 빼앗아갈 것이고, 둘째, 우린 이 세상에 머무는 복을‍ 더 이상 원치 않기 때문이죠. 그렇게 하면 우린 그걸‍ 받으러 다시 와야 하니까요. 다시 오고 싶어요? (아뇨!)‍ 아니죠! 물론 아니죠. 그래서 우리가 하는 모든‍ 기여는 무조건적이어야 해요.

그러나 일반적으로 세상의‍ 복과 공덕이라는 측면에서‍ 말한다면 우리가 남을‍ 이롭게 하면 분명‍ 좋은 보상을 받을 겁니다. 여러분에게 불교 이야기를‍ 많이 읽어줬죠, 그렇죠?‍ (네)‍ 프랑스에 있을 때 작은‍ 내 집에서 많이 읽어줬죠. 누군가 통역해 줬나요?‍ (네)‍ 좋아요, 기회가 된다면‍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 방영해도 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고‍ 선행은 우선‍ 자신에게 공덕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알고 인식할 수 있도록요. 그건 자신에게 이로워요. 나 자신도 그런‍ 경험을 많이 했어요. 내가 공덕을 구했거나‍ 원했던 게 아니었어요. 그냥 저절로 일어났죠. 예를 들어, 때로 난 나의‍ 견공들을 더 안락하게‍ 해주기 위해 이것저것을‍ 해야 한다고 느꼈어요. 그러자 나도 그것에서‍ 이로움을 얻었어요. 문득 그 장소가 나한테도‍ 안락하다는 걸 알게 됐고‍ 나의 견공들과 더불어‍ 그걸 누릴 수 있었죠. 그나 몇몇 작은 견공들을‍ 위해 하기 시작한 건데‍ 결과적으로 나도‍ 기분이 좋아졌죠. 이런 건 사소한 문제들, 사소한 것들이에요.

혹은 간혹 밖에 나갔을 때‍ 난 일반인들을 도와줬어요. 예를 들면 길에서 구걸하는‍ 가난한 사람을 보고‍ 차를 세웠어요. 난 그에게 돈을 주려고‍ 차를 세웠고 내 수중에‍ 있는 돈을 털어줬어요. 그러고는 떠났어요. 원래 그곳은‍ 교통체증이 심했어요. 당시 내 운전사는 말했죠. 『안 됩니다, 스승님.‍ 그건 곤란합니다. 차를 돌리면‍ 거기 갇힐 수도 있어요』‍ 난 말했죠. 『우리가‍ 불편해질 수도 있지만 그는‍ 형편이 훨씬 더 안 좋아요. 그러니 잠깐 시간을 내서‍ 차를 돌릴 수 있잖아요?‍ 차를 돌려요』‍ 우리는 그날 급한 일이‍ 없었어요. 중요한 사람이나 향장님을‍ 만날 것도 아니었죠. 여유가 있었어요. 우린 차를 돌려야 했는데‍ 오, 너무 느렸어요. 하지만 우린 그에게‍ 돈을 주러 돌아갔어요.

오, 그는 너무도 기뻐했죠. 그의 어머니가 오랫동안‍ 아팠다고 했어요. 그 돈이면 그녀를‍ 며칠 더 입원시켜‍ 회복될 수 있게‍ 할 수 있었어요. 만일 치료가 중단된다면‍ 돌아가지 못하고‍ 너무 늦을 수도 있었죠. 아! 난 수중의 돈을 전부‍ 줄 수 있어서 참 기뻤죠. 난 운전사에게 『봐요, 좀‍ 불편하면 어때요?』 했죠. 실은 별로 불편하지 않았죠. 그는 그냥 귀찮아서 차를‍ 돌리고 싶지 않았던 거예요. 차가 너무 막혔거든요. 우린 차를 돌리기 위해‍ 조금 더 운전해야 했죠.

한데 우리가 그렇게 한 후에‍ 갑자기 교통이‍ 원활해졌죠. 그 길은 온종일 막히는‍ 길이었어요. 그들은 우리가 딴 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죠. 하지만 그 일이 있고 나서‍ 갑자기 우리 차는 쉽사리‍ 통과할 수 있었어요. 그건 우리가…‍ 난 기적이라고 생각했죠. 아마도 우리가 그 사람에게‍ 돈을 주었고 그의 감사가‍ 강력했기 때문일 겁니다. 아니면 천지가 감동했던‍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그들이 원활하게 해준 거죠. 난 운전사에게‍ 『봐요! 아!‍ 잘 됐잖아요?』 했고 그는‍ 『네, 네, 스승님 말씀을‍ 들어야 해요』라고 했죠.

그런 일이 많았는데‍ 다 말해줄 순 없어요. 아무튼 자주 그랬어요. 기억은 안 나는데‍ 자주 그랬어요. 간혹 밖에 나갔을 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보이면 난 그냥 도와줬죠, 알겠어요?‍ 그러면 나중에 누가 내게‍ 곤란한 문제를 해결해 줬죠. 청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나서‍ 도움을 줬어요. 도움을 구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갑자기 누군가 나타나서‍ 도와줬어요. 그런 일들이 있었죠. 잘 모르겠어요. 때로 여러분은 그 사람이‍ 가난해서 길에서 구걸하고‍ 있다고 생각할 거예요. 하지만 꼭 그렇진 않아요. 나중에 내가 확인해 보니‍ 그 사람은 가난하지 않았죠. 그는… 다른 사람 경우예요. 병든 어머니를 둔 이 말고요.

정말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때론 그렇지 않죠. 천사들의 시험일 때도‍ 있어요. 여러분이 타인을 돕는 것과‍ 사랑에 대해 많이 얘기하니‍ 그걸 실천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겁니다. 시험은 어려울 거예요. 그를 돕고 싶다고 차를 세우고 그냥‍ 줄 수 있는 게 아녜요. 항상 그런 건 아니에요. 때로는 차를 몰고‍ 먼 길을 돌아 한참 만에‍ 다시 돌아와야 할 거예요. 그리고 그에게 말해야 해요. 『그저 도와드리려는 거예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왜냐면 차가 속력을 내고‍ 달려와서 갑자기 그 사람‍ 옆에 멈춰 선다면 그가‍ 겁먹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는 가방을 꼭 붙잡았죠. 왜 내가 그걸 원하겠어요?‍ 하지만 그랬어요. 그는 옆에 가방을 놨었죠. 우린 도우려고 서둘렀는데‍ 급해 보이는 우리를 보고‍ 그는 오히려 겁을 먹었죠. 그는 자기 가방을 얼른‍ 챙겨 들고는 물었어요. 『원하는 게 뭐죠?』‍ 난 말했죠. 『없어요, 우린‍ 그저 도와드리려는 거예요』‍ 그러니 남을 도울 때는‍ 때로 부드럽게 해야 해요. 안 그럼 사람들이 겁을 내요. 자, 그게 다예요.

와! 오늘은 일찍 끝났죠?‍ 질문하고 싶은 게 있나요?‍ 다들 집에 갔나요? 당신은‍ 아직 있군요, 얼마나 있죠?‍ 실례해요. 얼마나 있을 건가요?‍ (전 오늘 갑니다)‍ 오늘 바로요? (전 오늘 밤에 떠납니다)‍ 오늘 밤이요. 오, 안됐군요. 어디로요? (태국으로요)‍ 어디요?‍ (전 대만(포모사)에서‍ 일주일 동안‍ 여행을 한 뒤‍ 태국에 돌아갈 예정입니다)‍ 아, 태국으로 돌아간다고요. (전 거기 밀림에서 삽니다)‍ 밀림에서 산다고요? (네)‍ 태국에서요? (네)‍ 와, 운이 좋군요. 그 밀림이 어디 있나요?‍ 말해줄 수 있어요?‍ 언젠가 이 일이 싫증 나면‍ 나도 거기 가서 함께 살게요. (언제든 환영합니다, 스승님)‍ 좋아요, 주소를 알려줘요. 나의… 글쎄요. 아무한테나 알려줘요. 사적으로 가까운 이는 없죠. 거기가 어딘가요?‍ (태국의 남동부에 있습니다. 팡안 섬이라 불리는‍ 하나의 섬입니다)‍ 오, 그래요? 와‍. 거기서 얼마나 살았나요?‍ (25년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죠?‍ 태국인과 결혼했나요?‍ (아니요, 그냥 한번씩‍ 나왔다 들어갑니다)‍ 아, 삼 개월에 한 번씩‍ 나오는군요. (네)‍ 네, 나도 그러곤 했어요. 허나 이젠 여기 갇혀 있죠. 난 내 집에 갇힌 죄수 같죠. 어제는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에 내 견공들을‍ 데리고 다니는 이와 얘기를‍ 나눴는데 그가 『스승님, 우리는 가끔 밖에 나가야‍ 합니다』라고 하더군요. 난 내가 가택 연금을‍ 자청한 사람 같다고 했죠. 너무 바빠서 아무 데도‍ 못 갔던 거예요.

난 태국에서 지내고‍ 싶었는데 일이 생겨서‍ 그럴 수 없었어요. 지금은 돌아갈 수 없지만‍ 난 태국이 좋아요. 거긴 아주 자유로워요. 사람들도 정말 좋고‍ 외국인을 무척 존중해 주죠. 예를 들어 지난번에‍ 우리가 태국에서 선행사를‍ 했을 때 1만 명도 넘는‍ 많은 사람이 태국에 모였죠. 1, 2만 명이었죠. 왜냐하면 태국에서 가장‍ 크다는 그 홀 안에 이미‍ 팔구백 명이 앉아 있었고‍ 밖에도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정부는 아무 말‍ 안 했고 문제를 일으켰다고‍ 날 체포하지도 않았어요. 그들은 화장실을 가져왔죠. 호텔에서…

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올 줄 몰랐어요. 난 1만 정도만 승인했죠. 호텔 수용 인원이 그 정도란‍ 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우린 호텔 전체를 빌렸고‍ 호텔의 모든 시설, 주방과 대회의장 등‍ 모든 시설을 우리가‍ 쓰기로 했어요. 전부 우리가 빌린 거였죠. 그런데 난 더 많은 인원이‍ 올 줄 몰랐어요. 그래서 화장실과 엘리베이터가 문제였죠. 모두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갈 순 없었죠. 그래서 16층을 걸어서‍ 올라 다녔죠, 16층 맞죠?‍ (네) 16층을요. 다들 그 선행사를 기억하죠. 절대 못 잊을 거예요. 화장실에 가려면 위층으로‍ 뛰어올라가야 했으니까요. 화장실에 가려고 16층을‍ 뛰어올라가는 걸 생각해 봐요. 그리고 방에서도‍ 한 방에 많은 인원이‍ 묵어야 해서…‍ 호텔 규모가 컸는데도‍ 각자에게 방을 하나씩‍ 배정할 수 없었죠. 심지어 자기 방에서도‍ 화장실을 쓰기 위해‍ 줄을 서야 했어요. 오, 정말 끔찍했어요. 왜냐하면 엘리베이터에‍ 수백, 수천 명이‍ 한꺼번에 탈 수는‍ 없으니까요. 그때 정부가 도와줬어요. 그들은 우리에게‍ 간이 화장실을 갖다 줬죠. 난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태국의 환대와 그곳‍ 정부가 우리에게 잘해줬던‍ 일을 결코 잊지 못할 겁니다. 다른 나라 같으면 어림없죠. 첫째, 경찰이 올 거예요. 둘째, 신문 기자들이 와서‍ 보고는 자기들 마음대로‍ 어떤 기사든 쓰겠죠. 사이비 종교다, 돈벌이 한다 등등,‍ 한데 그런 게 전혀 없었죠. 오히려 정부가 도와줬어요.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그래서 태국은 나에게‍ 집과 같은 곳이에요. 다만 지금은‍ 사정이 있어서 더는‍ 거기 갈 수가 없어요. 미래에는 갈 수 있겠죠. 난 태국을 잊지 못해요. 사람들도 좋고 정부도 좋죠. 아주 자유로워요. 그렇게 작은 나라에‍ 2만 명이 모였는데‍ 그들은 우릴 겁내지 않았죠. 별안간 도처에서‍ 다들 몰려왔는데도요. 그런 환대와 사랑으로, 부처님의 자비에 대한‍ 믿음으로 그들은 모든‍ 존재를 평등하게 대해요. 우리가 자기들 나라에서‍ 어떤 잘못된 일을 하지‍ 않을 거라는 그런 믿음을‍ 갖고 두려워하지 않아요. 단순한 친절이 아닌 믿음, 손님을 환대해야 한다는‍ 불교의 가르침을 확고하게‍ 믿는 그런 믿음이죠. 그리고 모든 이에게‍ 불성이 있다고 믿는 거죠. 장차 부처가 될 거라고요. 그러한 정신으로 그들은‍ 우리를 친절하게 대했어요.

그들은 간이 화장실 비용을‍ 요구하지 않았어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죠. 그냥 가져다줬어요. 난 나중에야 그걸 알았어요. 나중에 물론 우리는‍ 우리를 도와줬던‍ 지역 정부에‍ 경의를 표했어요.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던 것을 기부했지만‍ 그들은 전혀 요구하지 않았죠.

난 큰 감동을 받았어요. 비행기 안에서 내내 울었죠. 줄곧 울었어요. 내가 먼저 떠나야 했거든요. 난 여러 나라 대표들에게‍ 일 처리를 부탁하고‍ 나 대신 정부에‍ 감사를 표해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그들은 아무 요구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했어요. 그런 정부가 실제로 존재하고‍ 아직도 존재해요. 이른바 자유국가에서도‍ 우리에게 늘 그런 대우를‍ 해주는 건 아니죠. 그처럼 자유롭게 쓰도록‍ 무료로 제공해 주진 않죠. 이른바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는 곳에서도 그런 건‍ 경험해 보지 못했어요. 아직은 못 해봤죠. 지금 여기서 우린 괜찮아요. 그래서 난 이곳 정부에도‍ 아주 만족합니다. 넌 안 해도 돼,

내가 하잖아.‍ 그도 뭔가 말하고‍ 싶어 하는데… 그들은 네 말을 이해 못 해.‍ 날 통역자로 만들지 마.‍ 알겠니? 난 여기서 바빠.‍ 그는 내 말이 맞다고 말하고‍ 싶어 해요, 그런 말이죠. 그는 항상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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