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 바하울라(채식인)의 『신성한 임의 부름』에서 영적 구도자가 다양한 단계를 거치는 중요성과 꿈에서 발견하는 신성한 징표의 중요성을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이 골짜기를 지나는 여행자들은 혼돈의 세계로 빠지기 때문이며, 깨달은 이들의 눈으로 볼 때, 이러한 경이는 소중하고 귀중히 여기기 때문이오. 매 순간 그는 놀라운 세계, 새로운 천지 만물을 바라다보게 되고, 경탄에 경탄을 거듭하며, 일체성의 주님의 작품에 경외하며 어쩔 줄 모른다오.
오 형제여, 참으로 피조물 하나하나를 생각해 볼 때 거기서 수만 가지 틀림없는 지혜를 보고 무수한 미지의 불가사의한 진리를 발견할 것이오. 하느님이 창조하신 현상 중 하나는 꿈이라오. […]
꿈에는 깊이 생각해 볼 만한 지혜가 많으나, 이 골짜기에 도달한 이들 말고는 누구도 꿈의 진정한 성격을 알지 못하오. 첫째, 눈, 귀, 손과 혀 없이 사람이 그 모든 기능을 할 수 있는 그 세계는 어떤 세계란 말이오? 둘째, 그대가 약 10 년 전에 꿈속에서 목격한 바를 오늘 이 현세에서 다시 목격함은 어찌 된 일이란 말이오? 이 두 세계의 차이와 그것들이 품고 있는 신비를 생각해 보시오. 그리하여 하느님에게서 확신을 얻고 하늘의 신비를 벗겨내어 거룩한 영역에 들도록 하시오.
지고하신 하느님은 인간들에게 이러한 표적을 심어 주시어, 철학자들이 내세의 신비를 부정하지도 못 하게 하시고 약속된 바를 얕보지도 못하도록 하셨소. 어떤 이들은 나약한 마음들에 대해 우리가 하는 이야기를 전혀 알아듣지도 못하나, 최상의 거룩하신 지성만이 홀로 이들을 포용하고 계시기 때문이오. […]
이런 모든 상태는 경이의 골짜기에서 목격할 수 있으며, 매 순간 그 여행자는 더 많은 것을 추구하나 피곤해 하지는 아니 한다오. 그래서 명상의 등급을 매기시고 경이로움을 표하심에 처음이자 마지막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이다: 「주님, 당신께 향한 저의 탄복을 더하게 하소서!」
마찬가지로, 인간이나 창조물의 완벽함을 통찰해 보고, 이 모든 경지와 상태가 인간 내면에 접혀 숨겨져 있음을 생각하시오. 그대 내면에 온 우주가 접혀 있는데도 그대는 자신을 하찮게 여기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