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즈 신앙의 핵심은 모든 상황에서 진실과 정직, 신의 유일성에 대한 믿음, 항상 신 앞에서 자기 성찰과 책임의 중요성을 포함합니다.
오늘은 필립 K. 히티의 저서 『드루즈인과 종교의 기원』에 수록된 드루즈인의 성스러운 글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알하킴의 법령 포도주 사용 금지
『자비롭고 인자하신 알라의 이름으로.
〔…〕 모든 사람에게 술을 사용하는 걸 전면 금지하고, 온갖 악의 중심이자 모든 종류의 혐오스럽고 가증한 행위의 매개체인 음주를 고집하는 권리를 거부할 것을 선언합니다.
따라서 신자의 지도자는 알라의 성공을 기대하면서 이 칙령을 작성하여 특권층은 물론 지위가 높든 낮든 일반인에게도 읽게 하고, 그 종류와 이름, 색깔, 또는 맛이 어떻든 (여기서 술이란 양이 많든 적든 취하게 하는 모든 종류의 술을 포함한다) 온갖 술의 사용을 불법으로 만들고, 대중이 고수하는 모든 해석과 변명과 함께 그 사용을 정당화하는 말과 의견에 따르는 모든 것을 금지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신자의 지도자는 그것과 관련된 모든 것을 듣고 나서 모든 것을 불법으로 선언했습니다. 그는 제국 전체가 그 악영향에서 정화될 수 있도록 술의 사용, 구매, 보관, 제조, 추출을 금지했습니다』
우리 주님 알이맘 알하킴이 실종되었을 때 모스크 벽에 게시된 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 오, 백성이여! 알라(그분이 높이 계시기를!)의 말씀은 가장 능변인 설교자이며, 이 설교에서 너희에게 분명한 것은 너희의 가난과 알라(그분이 높이 계시기를!)의 사면과 알라의 평화가 너희보다 더 풍족한 그분의 친구인 신자의 지도자에 대한 사면의 필요성입니다. 망각은 태만으로 이어지고, 태만은 반역으로, 반역은 멸망으로 이어집니다. 알라께서(그분 이름이 복되고 높이 있길!): 「그러나 그들이 잘못을 저지르고 알라의 용서를 구하며 그대에게 왔다면, 그리고 사도가 그들을 위해 용서를 구했다면, 그들은 반드시 알라가 용서하시고 자비로운 분임을 알게 됐을 것이다」고 했습니다. 모든 말하는 자 가운데 가장 위대하신 분[알라]도: 「회개하고 믿고 의로운 일을 행하는 자들을 제외하고는」 「진실로 알라는 관용을 구하는 자를 사랑하고 자신을 정화하려는 자를 사랑하신다」고 하셨지요. 또한 알라(그분께 축복과 높은 곳을)는: 「숭배자들이 나에 관하여 주께 청할 때, 나는 그들에게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간구에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