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지혜와 진리의 화신인 많은 위대한 영적 스승의 고향이며, 그 스승들은 신적 존재를 찾게 영감을 줍니다. 그중에 스와미 스리 유크테스와르가 계십니다. 요가난다는 이렇게 스리 유크테스와르를 표현했죠. 『배려가 필요할 땐 꽃보다 부드러우시며, 원칙이 위태로울 땐 천둥보다 강하시다』 스리 유크테스와르는 1855년 5월 10일, 인도의 세람포어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프리야 나스 카라르입니다. 그는 34살에 영적인 길을 향했고, 라히리 마하사야 스승을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마하사야 스승은 마하바타르 바바지의 제자로, 크리야 요가의 고대지식을 부흥시켜 유명해졌습니다. 1894년, 인도의 알라하바드에서 열린 쿰브멜라에서 스리 유크테스와르는 마하바타르 바바지에게 모든 종교에 공통된 기본 진리를 증명하는 책을 집필할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 신성한 만남에서 바바지는 스리 유크테스와르에게 언젠가 그의 제자가 서양에 요가의 가르침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이 제자는 훗날 유명한 『어느 요기의 자서전』의 저자 파라마한사 요가난다로 밝혀졌습니다.
바바지는 또한 프리야 나스 카라르에게 『자신과 함께하는 자』라는 뜻의 출가 칭호인 『스와미』를 내렸습니다. 후에 그는 공식적으로 스와미 교단에 가입했지요. 그는 스리 유크테스와르 기리라는 출가 이름을 받고 바바지가 지시한 『신성한 과학』이라는 책을 집필했습니다. 1936년 3월 9일, 그는 육신을 떠났습니다. 『어느 요기의 자서전』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얼마 후에 요가난다에게 다시 나타나 사후세계의 특성을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바바지 성인의 요청으로 스와미 스리 유크테스와르가 집필한 『신성한 과학』을 소개하며, 특히 성경과 바가바드 기타 사이의 모든 이름과 형식 뒤에 숨겨진 지고한 진실의 기본적 일관성을 밝힙니다. 『신성한 과학』은 4장으로 구성됩니다. 복음, 목표, 절차, 그리고 계시입니다. 이 네 가지는 각각 최고의 지식을 습득하는 단계를 설명합니다.
2장 목표
수트라 1 『따라서 해방에 대한 열망이 있습니다. 이는 해탈이며 주요 목표죠. 인간이 추론을 통해서라도 이 창조물의 진정한 본질, 즉 이 창조물과 자신 사이에 존재하는 참된 관계와, 그리고 인간이 어둠과 마야의 영향으로 완전히 눈이 멀었다는 것을 이해할 때, 어둠의 속박이 자신의 진아를 잊게 만들고 모든 고통을 초래하는 것을 이해할 때, 자연히 이 모든 악에서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이 악에서 벗어나는 것, 즉 마야의 속박에서 해탈하는 것이 삶의 주요 목표가 됩니다』
수트라 2 『해탈은 진아에 푸루샤(지바, 영혼)가 자리 잡는 것입니다. 진아에 머무는 게 해탈이죠. 인간이 이 어둠의 창조물과 마야의 개념을 넘어서서 그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면, 속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진아인 영원한 영에 머물게 됩니다』
수트라 3 『그러면 모든 고통이 끝나고 궁극의 목표(진정한 성취, 신 의식)을 이루게 됩니다. 해탈은 구원입니다. 이 해탈을 성취하면 인간은 모든 고난에서 구원받고, 마음의 모든 욕망이 충족되므로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게 됩니다』
수트라 4 『아니면 인간은 계속 윤회하며 이루지 못한 욕망의 고통을 겪습니다. 왜 인간이 고통받을까요? 인간은 오랫동안 육신을 자신과 동일시하고 진아에서 안식을 찾지 못하면서, 마음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 결핍을 느낍니다.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해 삶의 무대에서 자주 육신과 피의 형태로 창조되어야 하고, 어둠과 마야의 영향 속에서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생사의 모든 고난을 겪어야 합니다』
수트라 5~6 『곤란은 무지인 아비디야에서 비롯됩니다. 무지는 비존재의 인식이며, 존재의 인식 부재입니다. 무지란 무엇일까요? 무지, 즉 아비디야는 잘못된 생각이고, 존재하지 않는 존재의 잘못된 개념입니다. 아비디야를 통해 인간은 이 물질적 창조만이 실제로 존재하며, 그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믿습니다.
이 물질적 창조는 실제로 아무것도 아니며, 물질적 창조의 이해를 넘어서는 유일한 실체인 영원한 영의 단순한 관념 놀이에 불과함을 잊습니다. 이 무지 자체가 문제이며, 또한 인간의 다른 모든 문제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수트라 7~12 『아비디야, 즉 무지는 양극의 두 가지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이기심, 애착, 혐오, 그리고 맹목적인 집착으로 나타납니다. 마야의 어두운 힘은 이기심과 맹목적인 집착을 낳고, 마야의 정반대 힘은 애착(당김)과 혐오(밀어냄)를 생기게 합니다. 이기심은 육신과 진아 사이를 구별하지 못해서 생깁니다. 집착은 자연적 훈련의 결과입니다. (모든 원인이 되는 영혼의 힘을 믿는 대신에 자연과 자연법칙을 궁극이라고 믿음) 애착은 행복의 대상에 대한 갈망을 의미합니다. 혐오는 불행의 대상을 없애려는 욕망을 의미합니다.
무지는 모든 문제의 근원입니다. 이 무지가 어떻게 다른 모든 문제의 근원인지 이해하기 위해 무지, 즉 아비디야는 어둠과 마야의 입자가 나누어진 것에 불과하며, 마야의 두 가지 속성을 소유한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하나는 어둠의 힘이며, 그 영향으로 인간은 물질적 창조를 넘어서는 어떤 것도 파악하지 못합니다. 이 어둠의 힘이 육신과 진아를 동일시하는 아스미타, 즉 이기심을 만들며, 육신은 우주적 힘의 입자인 원자가 발달한 것입니다.
물질적 창조의 타당성과 궁극적 가치에 대한 믿음에서 아비니베사, 즉 맹목적 집착을 낳습니다. 마야의 두 번째 속성으로 인해 양극 상태의 무지인 아비디야는 특정 대상은 끌어당기고 다른 대상에는 밀어냅니다. 그렇게 끌리는 대상은 쾌락의 대상이며, 이를 위해 애착인 라자가 형성됩니다. 밀어내는 대상은 고통을 일으키는 대상이며, 이에 대한 혐오인 드웨샤가 형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