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는 증오로 끝낼 수 없으며 오직 사랑과 용서로만 끝낼 수 있습니다. (예, 이해가 됩니다) 말은 쉽지만 행하긴 어렵죠. 나도 알아요. 그러나 마음속에 사랑 없이, 그들 국민들에 대한 진정한 사랑 없이 보복을 감행하는 이들은 살생 그 자체보다 천 배나 더 많은 악업을 지을 거예요. (예, 예, 이해가 됩니다) 공격 그 자체, 보복 그 자체보다도요.
나 또한 낙태에 반대해요. 모종의 이유로 의사가 권유하지 않는 한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요. (예) 아이를 위해서나 아이와 엄마 모두를 위해서 꼭 필요한, 합당한 경우가 아니라면요. (예)
요즘엔 많은 치료법이 있고 모든 게 가능하죠. 임신하고 나서 감추려고 낙태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 혈육과 육체에 그렇게 이기적이고 잔인해선 안 돼요. 심지어 호랑이나 사자들도 자기 새끼는 먹지 않아요. 알고 있나요? (예) 어울락(베트남)에서는 그렇게 말하죠. 그러니 당신이 자기 아이를 죽인다면 그 밖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자기 몸 안에 있는 무고한 생명의 줄을 끊어 놓기 위해 이렇게까지 하려고 얼마나 많은 사랑을 죽여야 했는지 알 수 없죠. 그 생명은 소중한 아기, 자기 자신의 혈육이 되기로 되어 있어요. (네, 스승님) 즐기고 난 뒤에 그걸 감추려고 살생을 해선 안 돼요. (네) 어찌됐든 간에요.
(낙태법 지지자들의 주장 중 하나에는 강간의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승님?)
오 알겠어요. 글쎄요, 같은 경우죠. 몸에 아기가 들어섰다면 아기를 보호해야죠. 그 아이를 원치 않는다면 출산 후에, 이미 말했듯이 아이를 다른 가정에 보내면 되죠. (네)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갖고 싶어하고 껴안고 사랑하고 돌봐주고 싶어해요. 그들이 자라 그들 자신과 세상에 유용한 시민이 될 때까지요.
정부가 입양법을 더 쉽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 물론 부모의 배경과 동기 같은 것들은 전부 확인해야겠죠. 당연한 것이죠. 하지만 입양이 더 쉬워지고 용이해져야 합니다. 누구든 뜻하지 않게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 이 법에 기댈 수 있도록요. (예) 분만일까지 잘 유지하고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 언제든지 아이를 보낼 수 있도록요. (예,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입양을 위해서 모든 병원, 적어도 산부인과 병원들은 자녀가 없거나 아이의 입양을 원하는 선량한 사람들의 모든 명단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곳에서 바로 아이를 입양할 수 있도록요. 모두가 편리하도록 해야죠.
강간의 경우에는 많은 이들이 그 여성에게 측은함을 느낄 것이며 그녀를 도우려 할 거예요. 부모나 누구라도요. (예) 그들은 위로해주고 아이를 낳을 때까지 생계를 책임져 줄 거예요. 그 후에 아이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할 수 있겠죠. (예, 이해가 됩니다)
강간에 있어서 아이는 죄가 없어요. (예) 그렇다면 왜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가 죽어야 하죠? (예,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 여성을 비난하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은 그들에게 현명한 조언을 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낙태를 합니다. 그들은 외롭고 취약했던 거죠. 그래서 어느 나라나 어느 사회든, 이런 경우를 대비해 자원봉사단 같은 걸 만들어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사람들이 찾아오거나 혹은 전화로라도 자신의 문제를 상담해서 올바르고 현명한 조언을 얻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많은 생명이 구해지고 많은 이가 죄책감과 양심의 가책에서 벗어나게 되겠죠.
더 할 말 있나요? (아뇨, 없습니다, 스승님. 다른 질문입니다. 테러 공격이 발생하면 여러 대통령들은 보복을 감행합니다. 카불 테러에 대한 바이든의 드론 공격이나 9.11 테러에 대한 부시의 테러와의 전쟁처럼요) 예. (스승님께선 그것이 강하게 보이기 위한 것이라 언급하셨는데요. 그런 보여주기식 보복이 테러 공격을 막는데 유용할까요?)
모르겠어요. 보다시피 얼마나 많은 보여주기식 사살이 감행됐나요. 하지만 여전히 많은 나라에 테러리스트들이 있고 (예) 여전히 테러리스트들과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죠. 누군가 평화를 이뤘기 때문에 아마 규모가 좀 줄었겠지만 (예) 드론 공격이든 그 어떤 공격이든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뿐이죠. (예, 이해가 됩니다)
증오는 증오로 끝낼 수 없으며 오직 사랑과 용서로만 끝낼 수 있습니다. (예, 이해가 됩니다) 말은 쉽지만 행하긴 어렵죠. 나도 알아요. 그러나 마음속에 사랑 없이, 그들 국민들에 대한 진정한 사랑 없이 보복을 감행하는 이들은 살생 그 자체보다 천 배나 더 많은 악업을 지을 거예요. (예, 예, 이해가 됩니다) 공격 그 자체, 보복 그 자체보다도요.
자신의 이득을 위해 살생해선 안 됩니다. (예) 그건 이기적이고 악한 것이니까요. (예) 명성과 이득을 위해서든, 혹은 사람들이 자신을 강한 사람으로 우러러보게 하든…, 뭘 위해서든 그건 안 됩니다. 그럼 살생 그자체보다 천 배나 더 많은 악업을 쌓을 겁니다. (그렇군요) 맙소사, 세상은 여전히 미쳐 있고 무지와 증오에 취해 제정신이 아닙니다. (예)
더 있나요? (팀원의 질문입니다. 스승님은 어떤 영감을 받으셨기에 현재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 최근의 태양 사진을 통해 태양을 기리게 되셨나요?)
그는 영예롭기 때문이에요. (예, 맞습니다) 그는 이 지구 생명체들의 은인이죠. 아득한 옛날부터 무수한 생명을 구해왔어요. (예)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요. 태양 빛이 사라진다면 우린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멸망할 겁니다) 우린 끝장이죠. 그러니 최소한 누군가는 공개적으로 그를 기리며 감사해야 해요. 안 그래요? (예, 예. 그렇습니다)
세상에! 태양은 아름다울 뿐 아니라 지구 전체에 자양분을 공급합니다. 태양이 없다면 아무것도 자랄 수 없고 존재할 수 없죠. (예) 심지어 몇몇 국가들에선 일조량이 부족해서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리고 자살을 많이 합니다. (예) 항우울증제를 복용하지 않는다면요. (예) 그러니 태양은 위대해요. 우리가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것 가운데서요. 우리에겐 위대한 존재이죠.
난 이번 달만 아니라 늘 태양을 사랑해요. 그걸 한 번 보여주고 싶었죠. 태양 사진을 찍을 때마다 난 항상 그에게 감사해요. 그가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위대하고 얼마나 이로운 존재인지, 또 우리 생명을 구해주는, 이 지구에 얼마나 은혜로운 존재인지 늘 말합니다. 늘 그를 찬탄하고 그에게 감사하죠. 언젠가는 일하느라 너무 바빠 며칠 그를 못 봐서 말했죠. 『오 미안해요. 요 며칠 당신을 못 봤네요. 이 세상을 밝고 찬란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우리 기분을 좋게 해줘서 감사해요. 모든 것을 멋지고 밝고 아름답게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우리에게 생명을 줘서 고마워요』 난 늘 감사하죠.
(그 사진을 보면 많은 사랑이 느껴지고… 태양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좋아요! 효과가 있어서 다행이군요! (예) 그런 걸 느꼈다니 좋군요. 태양은 아름다우니까요! 어떤 사진들은 아름답죠. (예, 그렇습니다)
이거 알아요? 원래, 가령 새싹이 돋은 식물과 태양을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데 그걸 보면 그 위에 무지개 색깔 (아, 예) 같은 게 있어요. 하지만 사진을 찍기 전에 난 그 무지개 색깔을 못 봤어요! 태양이 날 위해서 그걸 나타내준 거예요. (오, 와! ) 사진에만 나왔죠. 사진을 촬영한 뒤 『와 아름답네!』라고 생각하며 다시 봤는데 무지개가 없었어요! 다른 많은 것들도 그래요. (예. 놀라운 일입니다) 네, 놀랍죠!
이따금 구름이 잔뜩 낀 하늘을 보며 말하죠. 『아, 오늘에서야 당신을 볼 시간이 났군요. 너무 바빴어요. 미안해요. 하지만 당신이 거기 있음을 알아요. 내가 못 본다 해도 어쨌든 따뜻한 온기에 감사해요. 당신이 거기서 우리와 지구를 따뜻하게 해주는 걸 알아요』 그러자 그가 나타났죠! 때론 내 심장이 뛰어요. 그는 참 놀라워요.
또 이따금 그는 눈, 코, 입, 모든 형태를 갖춘 채 나를 향해 미소를 지어요! (와) 하지만 단 몇 초뿐이라서 카메라를 준비할 시간이 없었어요. 오직 나만을 위한 거라고 그가 말했죠. (아, 이해해요) 그런 뜻밖의 순간들이 있죠. 때로는 내게 카메라가 없어요. 카메라를 가져올 때면 이미 사라지고 없고요.
달도 선명하게 미소지었죠. 목격자가 몇 명 있어요. 한 명은 코스타리카에 있고, 한 명은 캘리포니아에 있죠. 또 있겠지만 기억이 안 나요. 이 둘은 살아 있어요. (예) 달이 미소를 짓고 있었죠. (와) 아주 밝게요. 눈과 코가 있었고 입은 미소를 지었죠. 정말 그랬어요! 그 당시 난 카메라도 가져가지 않았고 생각도 못했죠. 우린 그냥 앉아서 함께 즐겼어요.
(예, 스승님의 사진 중 『위안의 미소』가 있죠)
오, 하지만 그건 아니에요. 그건 태양 주위의 광휘였어요. (예) 하지만 달은 정말 미소를 지었고 태양도 정말로 그 둥근 모습 속에서 미소지었죠. 달의 모습, 태양의 모습 그대로요. 둥근 형태 속에서요. (예) 그 주위에 있는 무지개나 고리가 아니었어요. (아, 네. 이해했습니다) 정말로 미소지었죠. 여러분이 미소짓듯이요. 여러분이 얼굴에 미소를 띠는 것처럼요. (예) 그랬죠. 난 여러 번 깜짝 놀랐어요. 때로는 사진을 찍는 것도 깜박했어요. 최근에만 사진을 찍었고 전엔 그런 생각을 안 했죠. (예.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충분한 대답이 됐나요? (예, 모든 질문에 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질문은 이게 다입니다) 오, 좋아요. 좋아요.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다시 한번 여러분 모두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해요. 내가 정말로 아니까요. 나도 여러분과 함께 일하니 그게 어떤 것인지 알아요. 여러분이 일을 제시간에 끝내기 위해 때때로 잠과 식사를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나도 마찬가지죠. 내가 이 모든 『문제』를 자초했으니 난 그럴 만한데, 여러분은 그저 따라다니며 수고를 해야 하니 진심으로 대단히, 대단히 감사해요. 그리고 때로는 스트레스도 받고 시간 압박도 있죠. 그 모든 것을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정말로, 정말로 여러분이 고마워요. 그리고 내부의 팀원들뿐 아니라 외부의 형제자매들도요. (예,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의 힘을 통해 세계 평화를 이루고 동물을 구하는 일 등을 도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고귀하네요. 여러분 모두요. 난 그런 게 좋아요. 진정으로 고귀하고 무조건적이에요. 어쨌든 일을 하고 바라는 건 그게 다죠. (예) 어떤 이들은 매우 힘들게 일하지만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들어요. 한데 여러분이 일하는 곳엔 필요한 모든 게 다 있죠. 필요한 건 뭐든지요. 그렇죠? (예, 필요한 게 다 있어요) 따뜻하게 지내고 위장을 만족시키는 것처럼 그저 필요한 것들이요. 그거면 된 거죠? (예) 건강을 유지하고 모든 면에서 돌봄을 받죠. 사실 그거면 되죠. 그럼 우리 삶과 시간을 남들을 위해 바칠 수 있죠. (예)
우린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고 여러분 같은 동료가 있어 정말 자랑스러워요. 내부, 외부의 모든 이가요. (이런 기회를 주신 스승님께 감사드립니다) 좋아요, 정말 좋아요. 우리가 뭔가를 할 수 있게 이런 은총을 주신 신께 감사드립시다. 그러지 않고 그냥 앉아서 곤경에 처한 세상을 바라보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 한다면 그것도 견디기 어려운 일일 겁니다. 최소한 우린 뭔가 할 수 있죠. (예, 바깥 세상은 고통이 너무 많습니다) 우린 최소한 뭔가 할 수 있죠, 그렇죠? (예) 좋아요. 신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과 강인함을 충만하게 축복하시어 계속 우리가 일할 수 있기를 바라요. (신께 감사합니다) 신께 감사드려요. 이제 갈게요, 내 사랑. (예, 스승님. 안녕히 계세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