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도 마찬가지죠. 그들은 연합체로서의 힘을 갖길 원했기 때문에 합친 겁니다. (네) 각 나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요. 그래서 다른 이들이 감히 그들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힘을 합친 거죠. 그들은 강하니까요. 뭉치면 살 수 있죠. (네) 지금 우크라이나인들이 같은 원칙을 위해 싸우고 있는데 그들은 그걸 그냥 무시해요. 우크라이나만이 아니라 가치 있고 소중한 자신들의 원칙을 무시하는 셈이죠. (네, 스승님) 마치 말과 행동이 다른 것처럼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깨워서 미안해요. (일어나 있었습니다) 어쨌든 명상시간이 거의 다 됐군요. (네, 스승님) 난 잠이 안 오는데 여러분은 자고 있는 게 불공평해서 여러분도 같이 있자고 깨웠어요. (네, 스승님) (스승님과 같이 있는 게 저흰 좋습니다) 네, 좋아요. 괜찮아요. 질문이 있는 걸로 아는데 내가 늘 시간이 나는 게 아니라서요. 지금 새벽에 시간이 났어요. 질문을 해도 됩니다. 전쟁이 격렬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아마 여러분에게 질문이 더 있겠다 싶었죠. 말해보세요. (네, 스승님)
(나토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영공 비행 금지구역 설정 요청을 거부하며 그것이 전쟁을 초래할 수 있음을 이유로 들었는데요. 이게 타당한 이유인가요, 스승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민의 목숨을 구하려면 비행 금지구역은 필수예요. 이미 전쟁 중이니, 아니죠. 타당한 명분이 아니에요. (네, 스승님. 알겠습니다)
그들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거절한 것도 러시아가 이를 구실로 우크라이나와 전쟁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거절했죠. 하지만 러시아는 그걸 알면서도 여전히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였어요. (맞습니다, 스승님) 지금은 비행 금지구역으로 설정하면 핵전쟁이 날까 우려된다는 식으로 말하죠. (네 맞습니다. 스승님) 그들은 또다시 기다리겠죠. 핵 전쟁이 날 때까지요. 그러면 그때는 그들이 또 어떤 핑계를 댈지 모르겠네요. (맞습니다)
러시아는 그 어떤 것도 존중하지 않았거든요. (네) 나토를 존중하지 않았죠. 나토는 이미 말했어요. 『알겠다, 우크라이나를 회원국으로 받지 않겠다』 그러니 러시아는 그것에 만족해야 하죠. (네, 스승님) 그것이 발단이었으니까요. 그들이 가입을 원한다는 게 구실이었죠.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막는다면 전쟁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어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이 문제가 될 거라고 했죠. 전쟁을 할 거라고요. 그런데 그들은 이미 전쟁을 벌였고 나토는 아직 우크라이나를 승인하지 않고 있어요. (네) 그리고 이제 우크라이나의 비행 금지구역 설정 요청을 또다시 거부했습니다.
나토에 줏대 있는 사람이 있는지조차 모르겠네요. 유감이에요. 그래서 아마도 트럼프가 그들과의 관계를 지속하고 싶어하지 않았나 봅니다. (오) 그래요! 사실 나토는 많은 돈을 받았거든요. (네) 그래서 많은 돈이 유럽으로 흘러 들어갔는데 유럽은 그 돈으로 러시아로부터 석유나 가스 등을 구매했죠. (아)
“Media report from Washington Post – July 11, 2018 President Trump: 이 말은 해야겠습니다. 독일에서 러시아와 대규모 석유 및 가스 계약을 한 건 정말 슬픈 일입니다. 러시아에 저항해 자신을 보호해야 할 때, 독일은 오히려 매년 수십억 달러를 러시아에 지불하고 있죠. 우린 독일을 보호하고 프랑스를 보호하고 이 모든 나라들을 보호해야 하는데, 그 많은 나라들은 오히려 러시아와 송유관 거래를 맺고 러시아 금고에 수십억 달러씩 채워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러시아로부터 보호해달라 하면서 왜 여러분은 러시아에 에너지 비용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는 건가요. 왜 나토 국가들, 독일 같은 나라가 에너지 수요 상당 부분을 러시아에서 충당하며 그들에게 의지하고 있나요.”
그러니 그 모든 게 무슨 소용이죠? (소용없습니다) 그는 말도 안 되고 사리에 안 맞는다고 느낀 거죠. (네) 이제 나토를 알겠죠. 그들은 믿을 수조차 없어요. 나토는 우크라이나를 거부했고, EU도 우크라이나를 거부했고, 미국은 팔짱 끼고 지켜보고 있어요. 그러니 우크라이나는 스스로 버티거나 혼자 죽을 수밖에 없어요.
그게 무슨 좋은 이웃이고 이웃을 사랑하는 건가요. (네, 스승님) 그들은 핑계를 댑니다. 비행 금지구역을 설정하면 그로 인해 유럽에서 핵 전쟁이 야기될 수도 있다면서요. (네, 스승님) 하지만 추측일 뿐이죠. 러시아도 나토와 전 세계 그리고 핵을 보유한 많은 나라들을 두려워할 테니까요.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게다가 러시아보다도 더 많이 있을 겁니다. (네) 모든 나라가 합치면요. (네, 스승님) 러시아는 하나지만 다른 많은 나라에도 핵이 많이 있으니까요. 인도를 비롯해서요. (네, 스승님)
그래서 처음에 그들은 거부했어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할 거라고요. 이제 러시아가 이미 전쟁을 벌였는데도 우크라이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그것이 핵 전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또 핑계를 댑니다. 우크라이나를 또 거부했죠. 아마도 핵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거겠죠. (네) 그때는 대응하기에 너무 늦었을 수도 있어요. (네, 스승님) 모두가 죽은 뒤겠죠.
보다시피 러시아, 푸틴은 기습하는 전술을 쓰니까요. (오, 네) 지금까지 그는 아무에게도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일 거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이미 국경 옆에 군대를 구축해 놓고도요. (네, 스승님) 그런 와중에도 계속 말했죠. 『아뇨, 그건 논외입니다』 정보국 국장에게도 말했죠. 『우크라이나와의 분쟁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식으로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죠. 심지어 국민들에게도요. 러시아 군인들조차 마지막 순간까지 몰랐죠.
말했듯이 그래서 트럼프가 그들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하지 않았던 거죠. (아) 여러분도 알 수 있죠. (네) 그러니 아마 트럼프가 더 선견지명이 있을 겁니다. 그는 미합중국의 다른 정치인들보다 한참 앞서갑니다. (네, 스승님)
나토는 무엇을 위해 거기에 있는 건가요? 난 모르겠어요. 그리고 UN도 존재 이유를 모르겠어요. 또 EU는 뭘 위해서 존재하는 거죠? 미국도 그래요, 미국 정부도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어요. (네, 스승님) 그냥 거기 앉아서 세금을 받아먹고 높은 자리를 차지해서 의기양양하게 떠들 뿐이죠. (네, 스승님) 하루 종일 시간과 돈을 낭비하면서요.
세상에, 불쌍한 트럼프 씨, 그는 이런 무리와는 섞일 수가 없었죠. (네, 스승님)
그리고 영국은 오래전에 많은 나라들을 침략했었죠. 이제 더는 그러지 않지만 다른 누군가가 이웃을 침략했는데도 그들은 도우려 하지 않죠. 그런데 영국 국방부장관도 비행 금지구역에 반대했죠? (네, 스승님)
이젠 알겠죠. (네, 스승님)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입니다. 이 세상에서 친구를 찾는 건 어려워요. 그들은 우크라이나가 더 약하고 본인들에게 줄 게 많지 않으며 러시아와 대립까지 하는 걸 보고는 오히려 러시아 편에 서요! 부끄러운 일 아닌가요? (네, 스승님) 어떻게 불한당 옆에서 약자가 맞는 걸 보면서 거들다시피 할 수 있죠?! (맞습니다) 미안하지만 어찌 봐도 정말 비겁해요. 아니, 미안하지 않아요. 사실이 그러니까요. 세상의 모든 거물들이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네, 스승님) 여러분은 내 말을 이해할 겁니다. (네, 스승님)
그건 나라의 크기 문제가 아니에요. 원칙의 문제죠. 나토의 원칙, EU의 원칙, 약하고 온유한 사람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자유세계의 원칙이요. 특히 여러분이 강력히 옹호하는 똑같은 원칙을 그들도 갖고 있을 때는요. (네, 스승님) 자유의 원칙, 공정성의 원칙이요. 그게 그들이 고수하는 자유세계의 모토입니다.
나토도 마찬가지죠. 그들은 연합체로서의 힘을 갖길 원했기 때문에 합친 겁니다. (네) 각 나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요. 그래서 다른 이들이 감히 그들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힘을 합친 거죠. 그들은 강하니까요. 뭉치면 살 수 있죠. (네) 지금 우크라이나인들이 같은 원칙을 위해 싸우고 있는데 그들은 그걸 그냥 무시해요. 우크라이나만이 아니라 가치 있고 소중한 자신들의 원칙을 무시하는 셈이죠. (네, 스승님) 마치 말과 행동이 다른 것처럼요. (네) 그리고 이 말 저 말 다른 말을 하죠.
우크라이나는 나토가 아녜요. 그들은 러시아가 두려워서 이미 거절했으니까요. 너무 부끄러운 일이죠! 또 지금은 우크라이나에 최선의 도움을 주길 거부하고 있고요. 그러니 지금 그들은 러시아가 들어올 수 있게 문을 열어주는 것과 같아요. 하늘을 열고 러시아에게 와서 이 약한 사람들을 폭격하라 말하는 거죠. (네) 그들에겐 방어할 게 없으니 그냥 밀고 들어가죠. 맙소사. (네, 스승님) 오, 세상에. 그림이 그려지나요? (네, 분명합니다)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죠! (네)
이웃이 가족은 아니지만 나쁜 사람도 아니고 곤경에 처했다면 여러분은 안 돕겠어요? (도울 겁니다, 스승님) 여러분은 할 수 있으니까요. 할 수 없는 게 아니죠. (네, 스승님) 할 수 있으니까요. (네) 한데 서서 머리만 굴리죠. 내가 뭘 얻을까? 이 이웃을 도우면 나중에 그 깡패가 나도 때리려고 할까? 아니죠! 이웃이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많이 있어요. 전 세계 공동체 역시 러시아를 거부하고 있고요. 다만 그저 말이나 작은 행동일 수 있죠. (네, 스승님)
이웃이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그 깡패가 와서 때릴까 봐 걱정하는 건가요. 이웃들을 모두 불러 모아서 그 약한 사람을 도와주면 그는 살 수 있어요. (네) 그런 뒤 깡패를 내쫓으면 됩니다. (네, 맞습니다) 아니면 그가 있어야 할 감옥 같은 곳에 가두던가요. 경찰을 부르세요.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에 푸틴을 세우세요. 거기가 그가 있어야 할 곳이죠. 그러면 되는데 안 해요. 그냥 서서 지켜보기만 하죠. 사람들이 죽어가고, 아이들이 고통받고, 수백만 명이 집을 떠나고, 남편과 아내 등을 떠나 도망쳐야 하는 걸 지켜보고만 있죠. 평생 동안 일한 터전과 집과 안전을 뒤로 한 채 타국으로 가서 거지처럼 안전과 보호를 구걸하는 모습을요. (네, 스승님) 그들의 존엄성도 말살되죠. 러시아가 그러도록 도와요. 얼마나 창피한 일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스승님) 그들은 수치도 모르나요? 남자들 맞나요, 아니면 그냥 겁쟁이들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