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지혜』 또는 『빛 안에서 믿음』을 뜻하는 『피스티스 소피아』는 예수 그리스도(채식인)께서 부활하신 후 11년간 가르침이 담긴 그노시스파 경전입니다. 3세기경에 집필된 『피스티스 소피아』 사본은 1773년 이집트에서 다시 발견되었습니다. 이 경전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채식인)는 제자들에게 천국과 신의 여러 측면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 가르침에서 예수(채식인)께선 또한 존재의 높고 낮은 왕국을 상징하는 에온과 신과의 신성한 재결합을 상징하는 빛의 보물창고를 말씀하십니다.
32장, 소피아의 첫 번째 회개 “빛이여, 저는 낮은 지역을 응시하였고 거기에서 빛을 보고 생각했나이다. 「저 빛을 구하기 위해 그 지역으로 가야겠다」 저는 내려갔고 아래 혼돈 속의 어둠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였고 더는 빠르게 제 지역으로 갈 수 없었으며 자기 의지의 모든 발산이 저를 누르고 사자얼굴의 권능이 제 안의 빛을 빼앗아 갔나이다.”
“그러므로 이제 진리의 빛이여, 제가 사자 얼굴 권능의 빛을 주의 빛이라고 생각하여 순진하게 그렇게 한 것을 당신은 알고 계시니 제가 범한 죄가 당신 앞에 드러나 있나이다.”
“빛이여, 제가 이렇게 된 것은 주의 거처를 갈망했기 때문이었나이다. 자기 의지의 분노가 제게 닥치며 주의 명령을 듣지 않은 자에게 그 힘의 발산이 뿜어 나왔으니 제가 그의 신비를 행하지 않고 그의 에온에 있었기 때문이나이다.”
“그러나 저는 주를 향해 높은 곳을 바라보았고, 주를 믿었나이다. 그러므로 이제 가장 강한 빛이여, 저는 혼돈의 어둠에 심하게 짓눌려 있나이다. 지금 와서 저를 구해 주시면 주의 자비가 크시니, 제 말을 진실로 듣고 구원해 주소서. 이 어둠의 물질에서 저를 구원하소서. 그러면 제가 그 안에 가라앉지 않으며 저를 심하게 압박하는 자기 의지 신의 발산과 그들의 악행에서 구원 받을 수 있나이다. 이 어둠이 저를 덮지 못하게 하고, 이 사자얼굴 권능이 제 모든 힘을 삼키지 못하게 하고, 이 혼돈이 제 힘을 가리지 못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