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네파의 그리스도 자비 복음을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주 예수(채식인)께서는 동물 주민이 기쁨과 평화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인간에게 일깨웁니다.
동물과 새와 물고기를 먹는 것은 율법에 어긋나며 어부를 비난하시다
『우리가 바닷가에 서서 물에서 많은 생명을 보니 너희는 바다의 물고기를 보아라. 육지가 사람에게 속한 것처럼, 물은 그들의 세상이니라. 너희에게 묻노니, 물고기가 와서 너희의 마른 땅이나 양식을 달라고 하느냐? 너희가 바다에 들어가 네 것이 아닌 것을 구하는 건 합당치 않노라; 이는 지구가 세 개의 영혼 왕국으로 나뉘었느니, 육지와 허공과 바다의 영혼이니라. 영원하신 분께서는 그들에게 생명의 영혼과 성스러운 숨결을 불어주셨으니, 그분이 피조물에 아낌없이 주신 것을 인간이나 천사가 도로 가져가거나 자기 것이라고 주장할 권한이 없노라.
어부가 자기 것이 아닌 것을 가져감을 보라. 그는 도둑이니라. 깊은 바다의 보물을 훔치고 복된 존재의 거룩한 삶을 방해하나니 하나님께서 바다 생물을 창조하며 축복을 내리시고 그들 모두에게 이르시지 아니하였느냐: 『그들은 선하고 거룩하니 생육하게 하고 자기 종족을 낳게 하고 물의 고향에서 즐거워하며, 나에게 찬양과 많은 기쁨과 평화의 노래를 부르게 하리라』 그러나 어부가 여러 종류의 먹이를 물속에 던지면 물고기마다 제각기 먹이가 있기에, 물고기가 그 먹이를 보고 쫓아가서 낚아채고, 어부는 지혜롭지 못한 물고기를 잡았으므로 기뻐하느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탄도 어부처럼 너희에게 갈고리를 던지나니, 악한 자가 너희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너희를 삼키고 잡은 것을 기뻐하리라. 사탄은 어부처럼 많은 음식을 너희 눈앞에 두고, 너희가 그것을 원해 조금이라도 맛보기를 바라며, 너희를 붙잡아 빛에서 어둠으로 끌어내기를 바라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탄의 음식을 만지지 말라, 악한 자가 많은 갈고리와 덫과 온갖 그물로 지혜롭지 못한 자와 배우지 못한 자를 기다리니, 너희가 한 가지 부정한 음식으로 유혹받으면, 다른 모든 것을 탐하게 되고 결국에는, 그 합당하지 못한 것들이 죽음의 음식이 되어 사탄이 승리하게 되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어부나 속이는 자와 같이 사기꾼이 되지 말며, 그 잡은 고기도 먹지 말라. 사탄은 합당하지 않은 것을 맛보게 하여 많은 이를 죽음의 동료로 만드니라』
예수께서 새장에 갇힌 새들을 풀어주시다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보다 강하거나 더 큰 재주를 가진 사람이, 너나 네 아내나 네 아이를 묶어 우리에 가두고, 팔아서 돈을 벌려고 그들을 우리에 던져 넣는다면, 너는 어찌 생각하겠느냐? 너에게 묻노니, 이들은 네 동료 피조물이며 너보다 약할 뿐이 아니냐? 하나님과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너를 돌보듯이, 왜 그들을 돌보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들 너희 어린 형제자매를 자유롭게 하라, 다시는 이 잔인한 일을 하지 않도록 하고, 하나님의 무고한 피조물에 해치지 않는 정직한 방법으로 먹고살아라』
그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에 경탄하며 새들을 자유롭게 놓아주기로 동의하였노라. 그 사람이 새들을 풀어주자, 새들이 예수께 날아와서 어깨에서 쉬며 그분께 노래를 부르고, 자유로이 날아갈 때까지 한동안 거기에 머물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