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은 천국이 연락하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마치 보호나 메시지를 위한 통로와 같아요. 때로 천사들이 여러분에게 뭔가 말을 하고 싶어도 술과 마약 때문에 가로막혀 그 통로가 차단됩니다. 통로가 차단되지 않아도 천사들이 하는 말을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죠. 직관이 이해하지 못해요.
다들 『술은 나쁘니까 마시지 말라』고 하잖아요. 그건 알죠. 술에 취하면 신경과 두뇌가 손상되니까요. 나이가 들면 손상된 뇌조직은 재생되지 않아요. 여러분도 알죠. 다들 알죠, 안 그래요? 조사해 보면 알 거예요.
어떤 사람들은 어리석어요. 자기들은 젊어서 뇌 조직이 재생되니까 술을 마신다고 합니다. 그걸 보고 그들에게 말을 해줬죠. 술집 같은 데서 몇 명 봤거든요. 난 『뇌가 재생될 때까지 기다려요. 중독이 되면 바꾸지 못해요. 그럼 수렁에 빠져 계속 밑으로 가라앉게 될 거예요』라고 했죠. 아직은 젊으니 마시고 즐기다가 나중에 나이가 들면 끊겠다는 생각이었죠. 하지만 그땐 뇌 조직의 재생 능력이 사라집니다. 그때가 되면 이미 빠져나갈 방도가 없죠. 다들 이해하죠? (네) 담배, 술, 마약은 평생 따라다니며 계속 심해질 뿐이에요. 술은 마시면 마실수록 더 마시고 싶어지고 마약은 하면 할수록 더 갈망하게 되고 담배는 피우면 피울수록 끊기가 더 어려워지죠.
많은 젊은이들이 속아서 이런 상황에 빠져들어요. 전에도 말했듯이 사랑을 갈망하는 거죠. 내적, 외적으로 사랑이 결핍되어서 잘못된 일들을 많이 하는 거예요. 또 요즘 아이들은 충분한 지도를 받지 못해요. 행동이나 습관, 지식 면으로 본받고 따를 수 있는 어른들의 훌륭한 본보기가 충분치 않죠.
술에 대해 한 가지 더 말해주고 싶은데, 술은 뇌 조직을 손상시키고 심장과 혈관과 전신의 기능을 손상시키는 것만이 아니에요. 술이 또 뭘 망칠까요? 말해봐요. (사회적 행동이요) 사회적 행동이요. 가족? 가족이요. 크게 말해봐요. (영혼이요) 영혼이요? (영적인 것이요) 영적인 뭐요? (영적인 빛이요) 영적인 연결? (신, 스승과의 연결이요) 뭐라고요? (연결이요) 연결이요? (신과의 내적인 연결이요) 그것도 맞지만 어떻게든 두뇌에 장애가 생기면 다른 모든 것도 무너지죠. 더는 영적 수행을 생각할 수 없죠.
하지만 신체 외에 그것들이 여러분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가장 눈에 띄고 쉽고 가장 낮은 것은 영적인 능력입니다. 전에 영적 능력이 있었다면 예를 들어 사람들의 과거와 현재를 보거나 사람들 안에 있는 걸 보고 사람들 마음을 읽는다든지 그 사람이 여러분에게 해를 줄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있었다면 그 능력이 사라질 겁니다. 계속 술을 마신다면 더 이상 그것을 느낄 수 없게 됩니다. 영적인 능력이 망가지고 손상되고 없어질 거예요. 직관력을 잃게 되죠. 마치 볼 수 있었는데 서서히, 혹은 빠르게 시력을 잃는 것처럼요. 점진적으로나 즉각적으로요. 이미 시력이 얼마나 약해졌는지에 달렸죠. 그러니 영적인 능력이 크지 않았다면 그 즉시 전부 사라질 겁니다. 아주 약간만 있었다면 여러분의 입술이 술에 닿는 순간에 바로 끊어질 거예요. 만일 전에 수행을 했거나 약간 높은 세계에서 환생을 했기에 많은 영적인 능력이 있었다 해도 완전히 사라지거나 일부가 사라질 테죠. 얼마나 마시는지에 달렸죠.
많은 스승들은 이런 걸 설명해 주지 않아요. 모두가 그저 반복해서 이렇게 말할 뿐이죠. 『술은 좋지 않아요. 돈을 허비하게 하고 몸을 손상시키고 두뇌 능력을 파괴하며 조직 등을 손상시키고 사회적 행동도 망치고 영적 연결도 파괴해요』 하지만 그저 모호한 설명에 불과해요. 물론 술을 마셔보면 누구든 이게 영적 수행에 맞지 않음을 알게 돼요. 그걸 쉽게 추측하지만 실제 많은 걸 손상시켜요.
영적 능력은 필요해요! 여러분에게 필요하죠! 직관은 보호자와 같아요. 다가올 위험을 알려주죠. 여러분은 왜 불현듯 거기에 차를 몰고 가기 싫은지 알지 못해요. 또는 갑자기 자동차 배기가스를 점검하고 싶고 브레이크를 점검하고픈 마음이 들죠. 얼마 전 수리를 했는데도요. 갑자기 더 이상 그 사람과 말하고 싶지 않거나 이 사람, 저 사람과 연락하고 싶지 않죠. 이것이 직관입니다. 직관의 목소리가 삶에서 여러분을 인도하죠. 특히 입문을 하고 오계를 받은 후에는 여러분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분의 직관이 매 순간 더욱 날카로워집니다.
이 직관은 천국의 연락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보호나 메시지를 위한 통로와도 같은 거죠. 때로 천사들이 여러분에게 뭔가 말을 하고 싶어도 술과 마약으로 가로막혀 있어 그 통로가 차단되죠. 통로가 차단되지 않더라도 여러분은 천사들이 하는 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해요. 직관이 그걸 받지 못해요. 나 자신도 가끔 천국이 메시지를 보내면 시간을 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메일』을 확인해야 해요. 하지만 그건 내가 영적인 능력이 있어서죠. 그게 손상되면 절대 못해요.
장담컨대, 과거 생에서의 나 자신을 포함하여 과거의 많은 스승들이 살해나 고문을 당했던 건 그들의 영적 능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천국과 연결되고 그들의 경고를 듣고 그들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직관의 힘이 충분치 않았던 거예요. 그래서 나도 여러 번 곤경에 처했어요. 여러 번 제시간에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해 곤경에 처했죠.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다면 지금 여기 앉아있지 못했겠죠. 그러니 영적인 능력이 있다 해도… 천국과 접촉할 수 있기 전에도 난 그냥 알았어요. 하지만 누가 그걸 알려주는지 몰랐죠.
한데 요즘은 어느 신이 메시지를 주는지 알죠. 본래 우주와 그 너머 어디서 오는 것인지요. 해서 그 신에게 직접 묻죠. 그게 내가 직접 확인하는 것보다 낫죠. 하지만 그때도 가끔은 업장 때문에, 내 업장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업장 때문에 흐릿해져서 그 신과 다시 연결을 갖고 물어보려면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려요. 하지만 그 높은 신과 연결할 수 없는 경우엔 다른 정보원이 있긴 해요. 그 당시의 내 여정에서 말이에요. 전능하신 하나님을 뜻하는 최고 신을 말하는 게 아녜요. 당시 내가 연결할 수 있는 Ihôs Kih너머의 가장 높은 신이란 거죠. 그러면 『낮은』 신에게 묻죠. 낮은 건 아니고 내가 가능할 때 내 차원과 더 잘 연결되는 다른 신이죠.
지난번에 내가 62%의 영적 힘을 잃었다 했잖아요. 오, 진실로 거의 지옥 같았어요, 정말이에요. 난 누구와도 연락할 수 없었죠. 『낮은』 신들조차도요. 해서 그림자 세계에 연락을 했는데 그들은 못 들었죠. 그들이 너무 낮고 내가 너무 높아서요. 하지만 높은 신들에겐 너무 낮았죠. 정말 너무 고통스러웠죠. 많은 일들이 일어났어요. 가령 사람들이 시후에 있는 내 개인 처소에 숨어들었죠. 여러 번이나요. 이미 말한 내용이죠. 다행히 늘 경계하고 있어서 사람들을 부를 수 있었죠. 그들은 그전에 떠났어요.
시후는 나무와 풀숲, 구석진 곳이 많아 쉽게 숨을 수 있어요. 지난번 말썽을 일으켰던 제일 작은 그 견공을 기억하죠? 그녀는 늘 밖으로 나가 풀숲에 숨었어요. 그녀만 없어졌죠. 와, 남녀를 막론하고 사무실 전체가 그녀를 찾아다녔지만 찾을 수 없었어요. 그러다 그녀와 함께 지내던 돌봐주는 이들 가운데 한 명이 풀숲에서 나뭇잎이 살짝 흔들리는 걸 보고 그녀란 걸 알았어요. 다른 나뭇잎들은 미동도 안 했거든요. 그 구석진 곳에서만 나뭇잎이 흔들렸죠. 바람 한 점 없었는데요. 그래서 그 속에 들어가 그녀를 꺼냈어요. 그것도 쉽지 않았어요. 우린 그녀가 밖으로 나오도록 한참 동안 그녀를 구슬려야 했어요. 좋은 걸 내밀고 비건 개껌 같은 걸 주겠다고 약속하는 등 달콤한 말들을 했죠. 때론 30분이 걸려요. 그럼 그제서야 그녀는 꼬리를 약간 흔들며 나와 여러분의 발가락이나 손을 핥는데 그럼 그때 잽싸게 그녀를 데려가야 해요. 안 그러고 그냥 놔두면 다시 풀숲으로 들어가 숨어버려요. 잽싸게 데려가야 해요. 그녀는 아주 빠르거든요.
그녀는 평생 도망쳤어요. 3년 동안 성장하면서요. 달리는 건 누구보다 빨라요. 장담컨대 마라톤에 나가면 우승할 거예요. 인간 챔피언들보다 빠르죠. 만일 올림픽 마라톤에 견공이 출전할 수 있다면 그녀를 내보내서 우승하게 할 거예요. 금메달 하나가 아니라 세 개는 딸 거예요. 올림픽 역사상 그렇게 빨리 달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까요.
(그녀는 애초에 왜 도망쳤나요? 이유가 뭔가요?) 이유가 뭐냐고요? (그녀는 왜 도망쳤나요?) 그녀는 인간을 두려워해요. 모든 친구들과 부모를 잃었거든요. 사람들이 그들을 죽였죠. 그래서 어미는 그녀에게 인간을 믿지 말라고 했어요. 그래서 늘 인간한테서 도망치는데 이젠 안 그래요. 하지만 밖에 내보내면 때로 그녀는 숨으려고 해요. 하지만 지금은 나와요. 예전보단 나아졌어요. 전에는 나오지 않았죠. 그녀가 어디 있나 몰랐죠. 그래서 울타리를 친 거예요. 그녀는 인간을 무서워해요. 우리는 그만큼 나빠요. 우리는 모든 존재들에게 끔찍하고 무서운 존재이죠. 그 작은 견공만이 아녜요. 와, 그녀는 날쌔고 잘 빠져나가요, 다시 잡아도 그녀는 도망칠 수 있어요.
전에 내가 입양한 어미도 그렇게 빨리 달렸어요. 2미터 높이의 울타리도 구멍 사이를 딛고 눈 깜짝할 새에 뛰어넘었어요. 잡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죠. 나중에 어미는 내 집 문을 두드리며 스스로 들어왔죠. 이미 말해준 얘기죠. 한데 이 아이는 나이가 더 많죠. 어미는 그때 겨우 한 살이었지만 이 아이는 세 살이에요. 근데 강아지 같아 보여요. 난 그 어미도 강아지들 중 하나인 줄 알았어요.
그녀를 잡는 것도 어려웠죠. 난 보상금으로 3만 타이 바트를 내야 했어요. 마침내 그녀를 잡았을 땐 거의 죽기 직전이었죠. 고열이 났어요. 그녀는 이삼일 동안 나타나지 않았었죠. 전혀 먹고 마시지 않은 거예요. 그날 그녀는 밖으로 나와 바로 덫으로 뛰어들었어요. 배고프고 목말랐을 테죠. 열 때문에요. 그래서 그녀를 위해 쳐놓은 큰 우리 안으로 들어갔죠. 그렇게 그녀를 잡았어요. 난 운전사가 갈 때까지 그녀를 데리고 있으라 했죠. 운전사가 갔을 때 그녀는 고열 때문에 이미 아주 약한 상태였어요. 우린 즉시 응급 의사를 불렀어요. 내 모든 견공들, 입양된 모든 내 견공들을 치료했던 그 의사가 그녀에게 임시 처방으로 약을 먹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