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나도 에고들과 함께 일하느라 정말 피곤하지만 일을 계속 해야만 하죠. 이 세상을 위해,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요. 아니면 내가 이 세속적인 집안일이나 비서 일을 즐기는 것 같나요? 매일 나도 여러분이 읽는 걸 읽어야 합니다. 엄청나게 많이요. (네) 읽고 수정하고 지워야 할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죠. (네) 그림은 없고 글만 있어요.
남들에게, 서로에게 영향받는 저급한 생각이죠. (네) 여기는 몸매를 과시하는 곳이 아니에요. (네) 자유지만 굳이 여기서요? (네) 그럴 필요 없죠.
오, 아주 좋아요. 근데 그건 뭐죠? 와, 이제 우린 밖에 뭔가를 심을 거예요. 좋아요, 좋습니다. 큰 나무 같은 걸 심을 생각이에요. 나무들이 울타리가 되어 약간이나마 가려지겠죠. 그럼 우리가 안에서 걸어 다녀도 아무도 못 보겠죠. (지금은 식물이 없어 너무 삭막합니다) 텅 비었어요. 뭐든 심어야 해요. 맛있게 드세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천만에요.
이 여성을 좀 보세요. 저길 봐요. 그녀를 좀 보세요. 뭐라고요? (머리에 빈 데가 많을 때 좋은 방법이 있는지 실생활 조언을 구해도 될까요?) 머리에 빈 데가 많아요? 머리에 뿌려서 머리카락이 난 것처럼 보이게 하는 제품이 있어요. 골고루 뿌려주기만 하면 적어도 TV에 나올 때는 풍성해 보일 거예요. 만져보진 않으니까요. TV 촬영 때는 스프레이를 쓰죠 (네, 네. 그들도 이런 걸 썼습니다) 그랬나요? 그럼 괜찮죠. (한 번이요) 왜 한 번만이죠? 뭐든 할 수 있잖아요. 지금 좀 봐요 그녀는 정말 멋져요. 자, 봐요. (멋집니다) 여기 찍어줘요. 뭐라 했죠? (훨씬 보기가 좋습니다) 네, 그래요. 부드럽고 근사하고 여성스러워요. 시원하고요.
(10시간 동안 번역을 했는데 번역이 끝난 뒤엔 또 녹화가 있어서…) 피곤했군요? (네) 와! 그래서 도망친 거군요. 일이 너무 많아서요. (네, 일이 너무 많은 건 아닌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저도 모르겠어요. 휴식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거기는 일만 하고 재미가 없잖아요. (아뇨) 그렇죠? (즐겁기도 했습니다) (재미있기도 합니다) 재미있다고요. (네, 즐거웠죠) (전 즐거웠어요) 그래요? 당신이요? 좋아요. 그런 일에 얼마나 열정이 있느냐에 따라 다르죠. 가끔은 나도 에고들과 함께 일하느라 정말 피곤하지만 계속 해야만 하죠. 세상을 위해,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요. 아니면 내가 이 세속적인 집안일이나 비서 일을 즐긴다고 생각해요? 매일 나도 여러분이 읽는 걸 읽어야 해요. 엄청난 양을요. (네) 읽으면서 교정하고 삭제할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요. (네) 그림은 없고 글만 있죠.
이 여성을 좀 봐요, 멋지죠. 나는 별로 한 거 없어요. 그냥 머리만 묶어줬어요. 머리가 너무 부하면 그렇게 묶어주세요. (네) 아니면 무스나 헤어 제품을 좀 바르고 수건 같은 걸로 가라앉혀 주면 나중에도 그대로 유지되죠. (네) 어쨌든 더 좋아 보이네요. 오, 나도 놀랐어요. 근사해 보여요. 전혀 마르지 않았어요. 맙소사! TV에선 굶주린 어린 소녀처럼 보였거든요. 이마가 너무 훤하고 긴데 온통 그런 식으로 하면 얼굴이 길어 보이고 말라 보이죠. (네, 더 말라 보입니다) 네. 그러니 약간 가려주면 좀 더 부드러워 보이죠. (네) 그게 다예요. 텔레비전에서 당신 머리가 너무 네모나게 보였어요. 내가 머리를 해줬는데 거기로 안 돌아갈 건가요? (아뇨… 갈 겁니다) 큰 욕실에 가서 보세요. (알겠습니다. 네) 그 이상도 할 수 있어요. 오, 안돼요. 바꾸지 마세요… 그 이상도 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은 한쪽만이라도 해요. 이걸 사용해요. 머리 옆쪽을 보세요. 아름다워요. 그곳을 가리면 안 돼요. 그곳을 가리면 얼굴이 더 길고 더 각지게 보이기 때문이에요. 이제 가서 옆면을 보세요. (네) 옆을 보세요. 이렇게요. (네. 감사합니다) 즐기세요!
더 많은 기적도 만들 수 있지만 이건 아니에요. 예전과 같을 필요가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간단한 예시일 뿐이죠. 맙소사, 내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지능이에요. 에고가 아니라 지능이요. 그게 문제예요, 문제. 때로 미용사들의 문제는, 자기들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죠. 전문가라고요. 하지만 꼭 솜씨가 좋은 건 아니죠. 모두가 하는 법을 아는 건 아니에요. 가끔 미용실에 가면 나도 아주 격앙됩니다. 그래서 가기가 싫어요. 대부분은 내가 해요. 더는 가지 않아요. 미용사가 잘 하는 곳이 아니면 머리를 망쳐 놓죠. 얼굴도 망치고요. 그저 한두 가지 스타일만 배워서 그걸 그냥 써먹죠. 다음 손님을 받으려고 빨리 끝내려고만 하고요. 그러니 모르겠어요. 아마 그중 한 명이 수프림 마스터 TV 헤어 스타일리스트로 왔을 거예요. 그래서 때로는 매우 달라집니다. 내가 몇몇 경우를 보고… 난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몰랐어요. 원격으로 어떻게 말해줄 수 있겠어요? 그래서 간략히 그림을 그려서 그들에게 말했죠. 『머리를 이런 식으로 하고 여긴 자르지 마세요. 그래야 얼굴이 너무 길고 말라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지금은 더 좋아졌죠. 조금은 나아졌죠. 아닌가요? (맞습니다) 마른 남자는 더 나아 보이죠.
더는 할 말이 없네요. 10시 30분인데 이 시간에 뭘 하고 싶죠? 아무것도 없나요? 명상합시다. (스승님과 대화하고 싶어요) 말해봐요. 원하는 게 뭐죠? (아뇨, 그냥 스승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듣고 싶다고요. (네) 내가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는 뜻이군요. 난 피곤해요. 다른 일도 해야 하고요. (감사합니다)
좋아요? (이제 훨씬 부드러워졌어요) 부드럽다고요? 예뻐졌어요. (감사합니다)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정말 예뻐요. 당신 얼굴이 더 여성스럽고 둥글고 멋있고 편안해요. 심플해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다른 스타일을 좋아하면 그렇게 해요. 어떤 스타일이든 괜찮아요. 하지만 실제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일 필요는 없잖아요. (전 늙었어요. 오, 죄송해요) 이젠 늙어 보이지 않아요. 그럴 필요 없어요. 그러니까 내 말은, 지금보다 더 각지게 보일 필요는 없다고요. 머리모양으로 달라 보이죠. (네) 더 뚱뚱하거나 날씬하게, 혹은 더 젊거나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죠. 당신도 약간 더 나이 들어 보이는데 그것도 근사해요.
그것도 멋져요. 머리를 다 올려서 시원하기도 하고요. 내가 알죠. 나도 항상 그렇게 하거든요. 예쁘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난 상관 안 해요. 그냥 이렇게 다 올려 묶죠. 아, 그럼 기분이 좋죠. 그럼… 걸리적거리지 않아요. 간단해서 이렇게 잘 해요. 머리를 감은 후에 헤어젤을 조금 바르고 원하는 대로 머리모양을 연출하면 됩니다. 머리가 차분해질 거예요. (네) 관리를 잘 해줘야 해요. 컨디셔너와 비타민이 필요해요. 비싸지 않아요. 몇 달러밖에 안 해요. (네) 샴푸 후에 그런 걸 발라야 해요. 그러면 머리가 원하는 위치에 고정되죠. 난 별다른 손질을 안 해요. 그냥 샴푸 후에 이런 식으로 해요. 그런 다음 풀면 웨이브가 생겨요. 미용실에 간 것처럼요.
(네, 로스앤젤레스에선 다릅니다. 머리카락과 피부가 매우 건조해졌죠) 네, 로스엔젤레스는 건조하죠. (정말 너무 건조합니다) 네, 로스앤젤레스는 매우 건조한 도시예요.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하루에 두세 번씩 몸에 크림을 발라야 해요. 아니면 주름이 생기고 노화되고 건조해져요. 거긴 전에 사막이었죠. (네) 한데 인기가 많죠. 이유를 모르겠어요. 다들 LA를 좋아해요. 그래서 대도시가 됐죠. (네) 기후가 온화해서겠죠. 겨울에도 섭씨 13, 14, 16도밖에 안 돼요. 또 날씨가 건조하니 류머티즘이나 다른 질병이 없어요. 그래서 노인들이 캘리포니아 같은 곳을 좋아하죠. (네)
(그들에게 전문 미용사가 있나요?) 있어요. (지금도 있나요?) 그게 문제예요. 계속 말하지만요. (전에 제네바에서 간 젊은이들이 너무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그들 말로는 매번 방송에 나가기 전에 브러시를 든 사람이 그냥 그런 식으로 막 해서 부자연스러웠다고 했거든요. 미용사가 아니었어요. 아닐 거예요) 그 미용사일 거예요. 모르겠어요. 어쨌든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약간 언급했어요. 그들이 바뀌길 바랍니다. 이미 조금은 바뀌었어요. 적어도 한국인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고 마른 남자도 좋아졌죠.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요. 모든 걸 관리하려면 내가 거기 있어야 하는데 그럴 수는 없죠. 그러니 그냥 받아들일 수밖에요.
(이것들도 스승님께서 디자인하신 건가요?) 무슨 디자인? (귀걸이요) 무슨 귀걸이요? 오, 아뇨. (스승님의 디자인인가요?) 아뇨, 아뇨. (오. 네) 왜요? (예뻐서요) 맘에 들어요? (네, 전… 아뇨, 아니에요. 스승님의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이미 제작됐으니 내가 만들 필요 없죠. (오, 네) 디자인은 별로 신경 안 쓰고 그냥 변화를 주려고 했어요. 다른 사람도 돈을 벌어야죠. 나중에 봐요. 난 다른 것들을 좀 처리하러 가겠어요. (감사합니다. 네) 좋아요. 명상하세요. 알겠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이 모든 일들을 하는 건 쉽지 않죠. 고마워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기 이게 뭐죠? 여기 있으면 안 되는 거죠? 아래층으로 가져가세요. 필요하면 그냥 둬도 되지만 필요 없잖아요.
비건 사탕 먹을래요? (네) 내가 항상 여기 있는 게 아니라 안 됐으니 비건 사탕을 좀 줄게요. 오, 아주 무겁네요. (와) 와, 그렇다니까요. 직접 가져가면 어때요? 우리가 시끄러우면 그들이 올라와서… 그럼 웃고… 사랑 노래도 불러야겠죠.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나눠주세요. 내가 다시 올지도 몰라요. 이제 가봐야 해요. 걱정 마세요. 사랑해요. 짧게 이름이 뭐죠? (유보) 마조보. (유보) 유보. (네) 유보. (유보) 어떻게 알죠? (제가 그를 아니까요) 유보, 친근한 이름이네요. 보요. (스승님이 구조한 개주민) 사랑해요, 보요.
여러분이 아직 있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오늘까지 있을 건가요? (저는 오늘 밤 떠납니다) 오늘이요? (오늘 밤에요) 오늘 밤, 여러분은요? 한동안 머물 거죠? 당신 집이라고 생각하세요. 원하는 만큼 오래 있어도 됩니다. 문제없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근데 수영하기엔 너무 추워요. 지금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으니 샤워를 할 수 있어요. 온수로요. 너무 춥죠. 난 추워요. (춥습니다) (안 춥습니다) 안 추워요? (네) (추워요) 감기에 걸려서 그런가 봐요. 내가 왜 이렇게 민감한지 모르겠어요. 여러분은 아무 문제 없죠? (네) 난 뭘 못`하겠어요. (이 방도 아주 따뜻합니다, 스승님) 물론 이 방은 따뜻하죠. (네) 알다시피 내 방도 따뜻하긴 한데… 추위 때문에 너무 피곤해요. 이제 다들 떠났으니 병치레할 여유가 생겼네요. 며칠 정도는 괜찮아요. 난 아무것도 안 했어요. 아무 데도 안 갈 거예요.
(스승님, 여기가 스승님껜 너무 더웠다가 지금은 또 춥고 대조적이라 그럴 거예요) 더웠다 추웠다, 추웠다 더웠다 해서 (네) 감기에 걸렸다는 말이군요. 여러분은 어떤데요? 여러분도 그렇군요. (에어컨 때문에 그런 것도 같습니다) 어쩌면요 에어컨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럴 수도요. 난 자러 가고 싶어요. 조금만 살펴보고요. 여기 여러분을 위한 비건 사탕이 좀 있어요. 맙소사. 점점 안 좋아지네요. 사탕이 전만큼 좋아 보이지 않네요. 다들 떠나고 나니 싸구려를 대접하네요. 그래도 좋아할 거죠? (네) 다들 조금씩 가져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너무 추워요. (네, 맞아요) (전부 다 감사드립니다) 난 자러 갈게요. (네, 다시 봬요, 스승님)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몸조심하세요) 사랑해요, 여러분. (저희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