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동안 스승이 여러 곳에 데려가요. 깨어난 후에 기억이 나기도 하죠. (네) 간혹 중간에 깨어나기도 하는데 내면 천국의 빛이 여기서 막 사라진 상태라 다른 세계에 있었구나 알게 되죠. 하지만 때로 깊이 잠들면 다음 날 아침 잊게 되죠. 허나 스승은 여러분이 자는 동안 늘 데려가요. 여기에 더 집중하면요.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때가 나가는 때죠. (네) 우린 자유로우니까요. […]
어제 난 남녀 관음사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죠. 『서양인 장주들 모두 무슨 일이 있나요?』 그러자 그들은 말했어요. 『다들 집에 갔습니다』 내가 무슨 일 있냐고 묻자 그들은 말했죠. 『아니요. 사고방식이 다릅니다. 그들은 시험을 통과하고 힘든 일을 할 준비가 안 돼 있습니다. 느긋하고 태평하다고 할까요』 난 말했어요. 『여러분은 인내해야 해요. 당연히 그들은 달라요. 업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다르고 배경이 다르니 우리는 인내해야 해요. 그들이 모든 걸 버리고 우리에게 와서 머물며 훈련을 받고 싶어한다는 것은 아주 좋은 거예요』 […] 그저 일이나 인내심 같은 것만 중요한 게 아녜요. 우리는 전 세계를 생각해야 하니까요. 성격상 개인적인 충돌과 약간의 인내심 부족과 사고방식의 차이는 중요한 게 아녜요.
물론, 중국인과 어울락(베트남)인은 더 열심히 일할 거예요. 힘든 일에 더 익숙하고 부대낌을 더 잘 견딥니다. 그들은 서로 부대끼는 데 익숙해요. 어깨와 팔꿈치가 맞닿는 것에 익숙하죠. 중국인은 야단쳐도 도망가지 않아요. 예를 들면 그래요. 오히려 더 옵니다. 좋아하니까요. 꾸짖어달라는 이들도 있죠. 내 관심을 받았다 여기니까요. 관심과 사랑이란 거죠. 세상에! 별난 생각이죠! 정말 믿을 수가 없어요. 믿을 수가 없죠. 내가 꾸짖으면 그들의 업이 씻긴다고 여기거든요. 사실일 수도 있지만 난 안 좋아해요. 더러운 업을 안 좋아하죠.
어제는 내 머리를, 여러분처럼 보이고 싶었어요. 여러분은 금발에 아름답죠. 그래서 『부러워서』 금발로 염색하고자 했죠. 하지만 염색 안 해도 돼요. 탈색, 하이라이트 탈색을 하면 되니까요. 하이라이트를 하려 했죠. 모근이 도로 검게 돼서요. 그래서 통에게 하이라이트를 준비하랬더니 중국인을 불렀어요. 그렇죠. 아니면 누구겠어요? 그 중국인이 왔는데 온갖 걸 하라고 권하면서 일을 복잡하게 만들었어요. 저번에 갔던 곳에서는 날 그냥 앉히고 뭔가를 바른 뒤 호일로 쌌어요. 그런 다음 앉아 있었더니 잠시 후 금발이 됐죠. 하이라이트 탈색이었어요. 맘에 들었죠.
그녀는 먼저 모발 전체를 염색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흰머리가 있다고요. 이런저런 색으로 전체를 염색하고 그 위에 다른 색을 입힌다는 거였죠. 난 그러지 않았다고 했어요. 그러자 그녀는 전문가의 말투로 얘기를 하면서 그 색이 나한테 더 낫다고 했어요. 어떤 색을 말하느냐 했더니 자기 머리 색이라더군요. 빨간색이요. 간장에 눈덩이를 넣어 희석한 색 같더군요. 난 그렇게 한참 듣고 나서 그녀 머리를 보며 말했죠. 『당신 모발 색이라면 됐어요, 그만두겠어요! 간장 색은 안 해요. 중국 음식을 좋아하긴 해도 머리에 간장은 안 돼요』
난 꾸짖듯이 말했어요. 그녀는 그렇게 한참을 내게 설교하며 내 머리를 감기고 그 기회에 내 머리 등을 만지거나 했거든요. 그러고 나서는 이게 없다 저게 없다 하면서 이걸 하라 저걸 하라 하더군요. 속은 기분이 들었죠. 속았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화가 많이 났죠. 『안 돼요, 가요. 나가요, 어서요. 당신은 됐어요, 가요! 너무 번거롭게 하네요』 그녀는 방에서 나가 거실에 앉더니 그냥 있었어요. 나가라고 했는데도요. 난 나가서 하겠다고 했죠. 그런데도 안 가고 있더군요. 머리를 말리고 밖으로 나갔더니… 그녀는 날 속였죠. 머리를 감기기만 했을 뿐 한 게 없었거든요. 이런저런 게 없다면서요.
난 말했죠. 『전문가라면 이런저런 걸 갖고 다녔어야죠. 간장 색깔 하나만 달랑 있어요? 내 모발 색은 그게 아니란 걸 알잖아요. 그래서 거부한 거예요』 난 화가 단단히 났는데 그녀는 신경도 안 썼어요. 아무 일 없다는 듯 있었죠. 네, 그래서 『나가랬는데 못 알아들었어요?』 하자 그제서야 나갔어요. 미용용품 등은 놔두고요. 혹시 모르니까요. 용품도 다 갖고 가랬더니 이러더군요… 그래서 난 『그래요, 가요. 물건은 거기에 두고요』 했죠. 그런 뒤 난 미용실에 갔는데 한 30분 만에 다 끝났어요. 복잡한 것 없이 아주 빨랐죠. 설명도 설교도 없었어요. 정확히 내가 원하는 대로 됐고요. 내가 뭘 원하는지 미용실에선 바로 알았죠.
함부로 생각 말아요! 외부 사람들이 더 안 좋다고 생각 말아요. 그렇지 않아요. 일부 입문자들은 일을 더 복잡하게 만들어요. 오! 아직도 안 갔나요? 아직도 있어요? 그래요, 그녀한테 물어봐요.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 『최악』의 이웃이 되는 거예요. 좋아요, 또 있나요? 그래서 말인데 그러고 나서 어젯밤 사람들을 보러 나왔더니 그 『간장 머리』 여자가 언제 어디서나 날 보고 있더군요. 난 모든 곳에서 이렇게 보게 되는 건 싫다고 했죠. 많이 꾸짖었는데도 그녀는 계속 주위에서 얼쩡거렸죠. 나도 놀랐어요. 간장 머리 때문에 그녀를 알아봤어요.
내가 말하려는 게 그거예요. 중국 사람들은 참 『대단해요』 무엇이든 참죠. 나아갈 수 있고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다면 어떤 대접을 받든 상관 안 해요. 허나 서양 사람들은 달라요. 자유와 해방에 익숙하죠. 『그건 헌법상 권리예요. 잘못된 거예요』 하면서 온갖 걸 주장하죠. 그래서 잘 참지 못해요. 그래서 동양 사람들이 대부분 수행을 더 쉽게 해요. 인내심이 더 많거나 에고가 더 적어서 그렇겠죠. 아니면 따지려는 마음이 별로 없어서 더 빨리 마음을 가라앉히고 앉을 수 있는 거죠.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에요. 다 그런 건 아니죠. 허나 누구나 이런 약점이 있어요. 서양인들은 이런 게 약하죠. 동양인들은 다른 게 약하고요. 약점이 너무 많아서 난 그냥 잊으려 해요. 지금 열거하진 않겠어요.
자, 다음요, 여기 자매요. 마이크 어디 있나요? 전해줄 수 있나요? 남자가 건네줘도 괜찮겠어요? 도와줄 여성이 있을까요? 들고 돌아다니겠어요? 그래요, 좋아요. 당신은 남자 쪽에 있어요. 얘기해 봐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이렇게 저희와 함께하시며 축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 건, 명상을 통해 전생을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요? 몇 생을 볼 수 있을까요? 저한테 명상은 뭔가를 보는 것 이상의 것이거든요. 빠져나와서 내면 천국의 빛을 보고 우주와 연결이 되고요. 몇 생을 볼 수 있을까요?) 어쩐다고요? (본다고요) 시각화하는 게 아니에요. 과거 말인가요? (과거와 전생요) 그런 건… 신경 쓰지 말아요 (그런가요?) 그건 신경 쓰지 말아요. 2세계에 간다면 도서관이 있는데 원하면 전생을 들여다볼 수 있어요. 허나 권하지는 않겠어요. 신경 쓰지 말아요. 그냥 앞으로 나아가세요. 뒤로 가지 말고요. (아, 네) 전생은 중요하지 않아요. (오, 네) (현생을 이해하려면 전생을 알아야) 아니에요. (하는 게 아닌지요?) 아니요, 전혀 안 그래요. 중요하지 않아요. 전생을 아는 게 중요하다면 신께서 전생 기억을 안 지우셨겠죠.
(네. 질문이 또 있습니다) 해보세요. (네, 명상을 하고 나서 가령 잠을 잔다면 연결된 상태에 있는데 잠을 자면서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나요? 저로서는) 가능해요. (때론 연결된 것 같거든요) 가능해요, 그럼요. 자는 동안 스승이 여러 곳에 데려가요. 깨어난 후에 기억이 나기도 하죠. (네) 간혹 중간에 깨어나기도 하는데 내면 천국의 빛이 여기서 막 사라진 상태라 다른 세계에 있었구나 알게 되죠. 하지만 때로 깊이 잠들면 다음 날 아침 잊게 되죠. 허나 스승은 여러분이 자는 동안 늘 데려가요. 여기에 더 집중하면요.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때가 나가는 때죠. (네) 우린 자유로우니까요. 때로는 남편 옆에서 자다가 남편이 중간에 발로 차는 바람에 깨어나기도 하죠. 그러면 내면 천국의 빛이 아직 거기, 사방에 있어서 다른 세계에 갔다 왔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가령 5세계 등을 체험하는 도중에 나오게 될 수도 있어요.
안 그럼, 모르죠.
(그럼 예를 들어, 아주 높은 세계에서 스님들과 함께…) 누구요? (스님들이요) 스님들, 알겠어요. (스님들과 대화를 하고 함께 명상을 할 수도 있는지요?) 그럼요. 그 스님들이 높은 등급에 있다면요. (네, 그건 어떻게 알죠?) 그건… (잘 때요) 무슨 대화를 하느냐에 달렸어요. (대화는 안 하고 마음으로 소통한다면요…) 그들의 빛의 강도, 오라의 밝기에 따라서요. (오라의 밝기요? 물질 육신의 밝기요?) 아뇨, 육신 말고요. (육신이 아니군요… 네.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그녀는 순수한 수도자였죠. 우린 대만(포모사)에서 처음 만났어요. 15년 전이죠. (모건힐에서였죠) 모건힐? (1989년이죠?) 1989년이요. (네. 대만(포모사)은 나중이고요) 그래요? (전 모건힐에서 입문했습니다) (새너제이요) 알겠어요. 오…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에요. 그녀는 어디 있나요? (아! 갔습니다. 세상에) 어디로요? (떠났습니다) 그래요? (네, 마침내요) 어디로… 어디로 가나 물어봤나요? (스리랑카요) 그래요, 물론이죠. 그 사람이 기억난다는 거예요, 그녀는… (그녀를 뜻하신 줄 몰랐어요. 전 다 잊었습니다) 네, 그녀는 당시 나와 대만(포모사)에 있었죠. 당신이 아니고요. (그녀는 스승님께 입문 받았습니다) 그래요, 당신이 아니죠. 두 사람을 두고 혼동했어요. 둘이 많이 닮아서요! (저희 둘이요?) 그래요. 둘이요. (네) 자매 같아요. 그래요. 잘 가요.
그래요? 누구요? 거기 있으니까 기다려요. (스승님, 저는 음악 프로젝트를 하는데 함께하는 사람들은 저보다 경험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중 몇 사람은 유명하기도 하고요) 뭐라고요? (다시 말씀드리면 제가 함께하는 사람들은 저보다 훨씬 더 경험이 많습니다) 음악에서요? (네, 전 초보이고요. 그래서 주눅이 듭니다) 그렇군요. (그들은 제가 자신 있게 하기를 기대하는 듯한데 저는 그러는 척하는 건 위선이라고 봅니다) 그렇죠, 그러지 말아요. (『난 잘하고 훌륭해』라고 확신하지 못하는데요) 맞아요. (그들은 자신이 잘한다고 여기죠. 다 안다고 여기고요. 그래서 제 내면에서 실제로 느끼는 것과 제가 표현해야 하는 것과는 괴리감이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표현해요. (네) 때론 당신이 잘하기도 하는데 겸손한 거예요.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자신이 잘한다 생각 안 하죠. 그들은 잘하지 않아도 잘한다고 여기고요. 과시하고 싶어 하고요. 그러니 내면으로 자신감을 가지세요. 당신은 잘하고 있어요.
전에 멋진 곡도 만들었잖아요. (네) 의료계 일은 안 하는 건가요? (네. 다행이죠!) 왜요? 다행이라고요? (사람들을 만져서 몸이 많이 안 좋아졌거든요)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지금 일을 하는 게 좋긴 한데 긴장이 됩니다) 음악인이 되고자 한다면 괜찮아요, 문제없죠. 허나 자신감을 가져요. 당신의 노래들은 그들의 노래와 다르니까요. 훨씬 더 낫죠. 더 순수하고 고양시켜주죠. 그래서 노래를 듣는 이들의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게 음악을 하는 목적이죠. 유명해지고 찬사나 인정을 받는 게 아니죠. 인정을 받으면 그것도 좋아요. 인정 못 받더라도 괜찮고요. 당신의 음악을 이해하고 고양됨을 느끼고 그걸 통해 이로움을 얻는 사람이 있는 한은요. 그게 가장 중요한 목적인데 당신은 이미 그러고 있죠.
그들의 위협에 대해선 걱정 말아요. 내면으로 잘하고 있으니까요. 음악가가 되기 전, 데뷔 전이라고 해도 이미 훌륭해요. 문제가 뭐죠? (제 생각에 문제는… 마이크를 앞에 두고 있으면 긴장하게 돼요. 그냥 받아들이면 될까요, 『아, 긴장되네』 하고요) 그래요. (그들은 모두 정말…) 연습을 더 많이 해서 그럴 뿐이에요. 나도 전엔 긴장했어요. 10년, 15년 전에는요. 이젠 내가 여기 앉으면 여러분이 긴장하죠. 전엔 내가 여러분 앞에 있으면 긴장했어요. 알겠어요? 연습이 달인을 만들죠. 걱정 말아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견뎌내세요.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