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너희는 열방으로 가서 그들에게 유일한 참 하나님, 곧 하늘에 계신 우리의 영원하신 아버지의 진리와 지혜를 말하라. 여러 다른 길로 가서 내가 너희를 굶은 늑대들 가운데 순결한 양처럼 보내는 것을 보라. 사탄은 진리를 미워하고 거짓으로 왜곡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기에 모든 형태의 악한 욕망이 너희를 목표로 삼을 것이니 조심하라. 그러므로 사람을 믿지 말고 길에서 사람을 경배하지 말고 오직 너희를 인도하고 언제나 너희를 보살피는 주님의 천사만 신뢰하라.
어느 곳에 들어가든지 먼저, 「이곳과 가정에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하라. 평화의 영이 거기 있다면 너희 평안이 그 위에 머물게 될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의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것을 구하는 자에겐 말하고 마음이 악한 자에겐 거룩한 것을 말하지 말라. 너희가 조롱하는 마귀들 앞에서 진리를 던질까 염려함이니라…
또 어떤 사람이 너희를 영접할 때, 너희 앞에 놓인 생명을 빼앗지 않은 것을 먹고, 항상 거룩한 길의 모범을 보이되, 어떤 사람이 짐승의 고기를 네게 주면, 그런 더러운 것에 대하여 진실을 말하여 선악을 분별할 수 있도록 하라. […]”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자비를 베풀고 항상 인내하라, 그리하면 너희도 자비를 받으리라. 마음껏 남을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도 그렇게 용서받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려진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라. 남에게 대하는 대로 너희도 대접받으리라. 남에게 주는 대로 너희도 받으리라. 남을 판단하는 대로 너희도 판단 받으리라. 남에게 섬기는 대로 너희도 섬김받으리라.
심한 말을 하지 말고 지혜가 너희보다 부족한 자를 업신여기지 말라.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므로 선악 간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 주시나니, 사람은 심은 것을 그대로 거두리라. 그러므로 열방으로 가서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진리와 그리스도에 관한 것을 말하라. 그들에게 거룩한 삶의 방식을 가르치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게 합당하고 하나님의 신비를 배우려면 모두가 자비로워야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