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하군요. 왜죠? 날 충분히 보지 않았나요? (저흰 스승님을 사랑해요) 스승을 볼 필요 없어요. (저희 스승님이시니 보고 싶은거지요) 밖에 많은 스승들이 있으니 한 스승을 보고 싶으면 볼 수도… (우리 스승님이 제일 아름다우세요) 고마워요.
위층으로 가요. 그래요. 위층으로 갑시다. 보지 말아요. 가요! 신, 구 입문자 모두 어서 가요. 위층으로요. 난 5분 후에 갈게요.
집에서 할 일 있나요, 아니면 올라가고 싶어요? 급한 일 있어요? 원하면 올라가도 돼요. 올라가고 싶나요? 올라가요. 소지품은 다른 데 두고요. 올라가고 싶어요? (예, 스승님) 아니면 집에 급히 가야 하나요?
올라 가도 돼요. 안 먹었나요? (야식으로 받아두려고요) 그래요. (저희는 주는 대로 먹습니다) 천만에요. 카메라, 고마워요. 맛있어요. 정말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모두를 위한 것이에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한 사람 앞에 하나씩이요. (네, 조심하세요) 그것을 이쪽 사람들한테 주면 좋겠어요. (조심해요) (감사합니다) 줄을 섰군요. 나눠줄 겁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받을 겁니다. 천천히요. 마음 편하게 있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있는 건 뭐든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불공평하게 주려던 건 아니었는데 들러붙어서 어쩔 수 없네요.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안전과 평화, 행복을 기원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육신과 정신을 편안하게 하고요. 곧 해탈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더 있어요. (네) 이것도 괜찮을 거예요. (이것도 괜찮아요. 네) 못 받은 사람들은 와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못 받은 사람들은 이리 와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이미 먹은 사람들도 와도 됩니다. (저희는 다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받았나요? (네, 다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긴 없어요) 네. (이쪽은 못 받았습니다) 아직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안됐군요. (감사합니다) 안됐네요. 어서 와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뭐가 있죠? 그저 먹기 위해 만사를 제쳐뒀군요. (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냥 상징적으로… (감사합니다, 스승님) 받았어요? (예, 감사합니다) 먹었나요? (예) 아주 빠르군요. 그럼 됐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못 받은 사람 있나요? 이 사람이군요. 아무도 안 줬군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상징일 뿐이에요. 고마워요. 아니에요. 더 있어요. (더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잘했어요. 고마워요. 네, 원하면 먹어요.
됐어요. 난 가서 손 씻고 양치해야겠어요. 그런 뒤 올라가서 일해야죠. 여러분은 여러분 일, 나는 내 일이 있죠. (네) 그런 뒤에 잠을 자고요. 조심해요. (네) 모두 고마워요. 좋아요. 이런 게 좋죠. (감사합니다, 스승님) 간단하고 좋죠. 간단하지만 좋잖아요. 모르는 사람도 있었죠. 고마워요. (안녕히 가세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모두 받았나요? (예) 먹을 걸 받았나요? (예, 감사합니다, 스승님)
당신은 받았나요? 그에게 주지 않았나요? 그걸 내려놔요. (예, 스승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됐어요, 좋아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있나요? (예) 재미로 하는 거예요. 꼭 받아야 하는 건 아니죠. 열심히 일해준 모두에게 고마워요. 고마워요, 고마워요. 잘 있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고마워요. 강인하군요. 오, 훌륭해요. 내가 그걸 몰랐군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고마워요, 고마워요. 고마워요,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고마워요. 고마워요. 여러분 사랑에 고마워요. 고마워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반가워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안 올라가나요, 어르신? 위층으로 가세요. 어느 나라 말을 하죠? 못 알아듣나요? 4층으로 모셔가요. 알겠죠? (알겠습니다) 호법이요. 외국인들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줘요. 그나저나 난 그의 질문에 답할 수 있어요. 고마워요. 아주 좋아요.
오! 감히 나랑 경쟁하네요, 봐요. 그녀 차가 더 빨라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차 조심해요. 보는 게 질리지 않나요? 조심해요. 여러분 발 조심해요. 방금 봤나요? 난 말했듯이 운전이 서툴러요. 날 이미 봤나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안녕하세요, 스승님)
출가승도 원하면 위층으로 가요. 한국인들도 올라가고요. 올라가요. 누가 통역을 해줘요. 영어 통역해요? 영어요? 아니군요. 아니죠. 모두 반가워요. 됐어요. 난 운전이 서툴러요. 가까이 붙으면 안 된다고 했는데 여전히 그러네요. (운전을 잘하십니다) (안녕하세요, 스승님) 안녕하세요. (실력이 좋으세요) 정말 고마워요. 무릎 꿇지 마세요. 아파요. 어서 일어나요. (스승님, 사랑합니다) 고마워요. 무릎 꿇으면 내가 안 보이잖아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사랑해요. 머리 맘에 드네요.
날 보는 게 질리지 않나요, 그럴 필요는… 봐도 계속 보고 싶은데 왜 굳이 보려고 하죠? (봐도 또 보고 싶습니다) 오늘 봐도 내일이면 또 보고 싶을 텐데요. 그러니 애쓰지 말아요. 또 안 봐도 돼요. (우릴 너무 잘 아세요) 날 안 봐도 돼요. 오늘 밥을 먹어도 내일 다시 시장해질 텐데 뭐 하러 구태여 먹나요? (그건 다릅니다) 골칫거리예요. 사는 게 골칫거리죠. 참 이상해요! 왜죠? 왜 내가 계속 보고 싶죠? (사랑합니다. 저희 스승님이시니까요) 스승을 볼 필요는 없어요. (저희 스승님이시니까 그래서 보고 싶습니다) 밖에 스승은 많아요. 스승을 보려면… (우리 스승님이 가장 아름다우십니다) 고마워요, 고마워요. 늙은 미인도 봐줄 만하죠? (아름다우세요. 정말 아름다우세요) (또 젊으시고요) 그 말을 믿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요!) (스승님은 영원히 젊으시니까요) 내가 어린 아이처럼 그런 말을 믿겠어요? 나도 거울 있어요! 내 모습을 볼 수 있죠. (아름다운 스승님을 보고 싶습니다) 그래요. 고마워요.
이쪽 불빛이 환하니 날 잘 볼 수 있겠어요. 단기 체류인가요? (예) (내일 떠납니다) 내일 떠나는군요. 축복을 빌어요. (정말입니다. 저희는 나이가 많아서 오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렇군요. 나보다 많은가요? (제가 더 많습니다) 내 나이가 수백만 살인데요. 누구죠? 그건 아무것도 아녜요. 늙다니요, 젊은 거예요. (규정에 따르면 연로한 사람들은 올 수 없다고 합니다. 12월 1일부터요) 누가 올 수 없다고 해요? 스승님께서 나이가 너무 많으면 올 수 없다고 하셨답니다. (네) (연령 제한 때문에요) (동반자가 있어도 올 수 없다고요) (70세 이상은요) 누가 그렇게 말했나요? (규정에요) 그래요? (12월 1일부터 고령자는 동반자가 있어도 올 수 없다고 했습니다) (겨울에는 올 수 없습니다) 겨울엔 너무 추우니 여름에 다시 와요. 몇 달 뒤에 다시 와요. 그래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름엔 괜찮아요. 봄과 여름에는 괜찮죠. 너무 고생할까 봐 그래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고령자는 몸이 쑤셔요. (스승님을 뵙고 싶습니다) 알아요. 하지만 허리가 아픈 것 같은데 왜 고생을 하나요? 여름에 와요. 알겠죠?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보살펴야 하니까요. 여러분이 견디지 못할까 걱정이 돼서 그런 거예요.
(스승님, 몸이 버틸 수 있다면 와도 될까요?) 네? (알겠습니다) (몸이 버틸 수 있으면 와도 될까요? 69살입니다) 69살도 오지 못하나요? (2020년엔 70입니다. 와도 될까요? 스승님, 1년 복수 비자를 받았는데 3월에 만료되니 올 수 없으면 아깝게 됩니다. 3월 후엔 못 옵니다. 복수 자유 여행 비자입니다) 그때까지 살아 있으면 다시 얘기하죠. 내일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왜 지금 묻나요? 지금 내가 약속을 해줘도 당신이 다시 왔을 때 그들이 못 알아보겠죠. (예) 수염이 길게 자라거나 해서요. 그럼 그들이 이럴 겁니다.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을 말한 거예요” 우린 빨리 늙잖아요.
오, 세상에 단기 체류가 많군요. 대만(포모사)인인가요? (대만(포모사)인도 있습니다) (일부는 대만(포모사)인입니다) (저희는 본토에서 왔습니다) 대만(포모사)인들이 속였군요. 뒤에 있군요. 본토인들과 혜택을 나누는 거예요. 그래서 머물 수 있는 겁니다. (예) 난 또 그들을 봐야 해요.
일하러 갈게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 사랑에 고마워요. (스승님 사랑에 감사합니다) 모르겠어요. 내가 방금 입문을 해줬죠. 내가 여러분을 모른다면 어떻게 사랑하겠어요? 난 아무도 몰라요. 누구죠?
미안하지만 아이들은 못 올라가요. 더 크면 올라갈 수 있어요. 6년 후면 가능해요. 6년은 금방이죠. 얼마나 빠른지 봐요. 나도 젊고 예뻤죠. 대만(포모사)에 처음 왔을 때는요. 근데 지금 봐요. (여전히 아름다우세요) 주름이 많이 생겼죠. (스승님은 영원히 이팔청춘이세요) (맞아요) 오계를 지키지 않는군요. (정말 영원히 젊으세요) 멀리서 보면 당연히 그렇겠죠. (정말로 스승님은 30년 전 그대로세요. 스승님을 뵐 때마다 그렇습니다. 사랑합니다) 듣기엔 좋군요. 여러분은 오계를 잘 지키지 않는군요.
위층의 새 입문자들을 돌보러 가야겠어요. (네) 내가 안 보이는 사람에겐 미안하네요. 난 키가 더 안 커요. 신께서 왜 더 큰 사람을 택하지 않으셨나 이상하죠. 그럼 나도 연단 같은 데 앉지 않아도 될 텐데요. 어디에 서 있든 키가 더 크겠죠. 그럼 다들 더 잘 볼 수 있을 텐데요.
아이들한테는 미안해요. 난 지금 일하러 가야 해요. 아이들은 나중에 올 수 있어요. 알겠죠? 지금은 달라요. 곧… 잘 먹고 빨리 커야 해요. 그럼 올라갈 수 있어요. 안녕 고마워. 착하게 지내렴. (감사합니다, 스승님) 얘들아, 착하게 행동하렴. 여러분 말고 아이들 거예요.
네.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내가 안 보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어요. 그래요 어쩔 수 없어요. 이젠 보이나요? 그래요. 안됐군요. 대만(포모사)인들은 핑계 거리가 없죠. 날 수백 년 간, 수십 년간 봤잖아요. (하지만 아무리 뵈어도 계속 뵙고 싶습니다) 참 이상하군요. 왜죠? (사랑합니다, 스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