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베일리는 20세기의 비범한 영국계 미국인 신비주의 작가입니다. 그녀는 처음으로 뉴에이지란 말을 사용한 이들 중 하나로, 사랑과 빛의 신성한 계획이 이루어지는 시대를 지칭합니다. 1880년에 태어나 청소년기에는 헌신적인 기독교인이다가 후에 신지학을 공부하며 광대한 지식을 얻게 됩니다.
1919년 39세에 승천한 위대한 드왈 쿨 스승과 내면으로 텔레파시를 통해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스승은 『테베트인』 『D.K. 대사』로도 불렸죠. 생이 끝날 때까지 30여 년간 그 스승은 자신이 선택한 제자에게 영원한 지혜의 고대 가르침을 전수했는데, 그녀는 이것을 19권의 책으로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앨리스 베일리는 직접 다른 심오한 책들도 저술했습니다.
1922년 앨리스 베일리와 남편 포스터 베일리는 루시스 트러스트와 아케인 스쿨을 설립해 대중에게 가르침과 명상안내를 제공합니다. 비영리 단체인 루시스 트러스트는 지금도 활동하며, 무료 전자 책을 포함한 앨리스 베일리의 저작을 계속 출간해 사람들이 우리 행성의 이 특별한 시기에 공부하도록 합니다. 오늘은 앨리스 베일리가 드왈 쿨 스승과 함께 집필한 책의 하나로 1948년 출간된 『그리스도의 재림』을 읽겠습니다.
1장에서 인류의 기도를 배우는데 그것이 무엇이며, 언제 일어나며, 또한 어떻게 전체 인류를 위해 위대한 스승 혹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져오는지 알아봅니다. 『법이 부패하거나 모든 면에서 무법이 횡행할 때마다 나는 자신을 드러낸다. 의인의 구원과 악행 같은 것의 파괴를 위해 법을 굳건하게 세우기 위해 세세생생 나는 태어난다』 ~바가바드 기타 4권 수트라 7, 8
그리스도의 재림 1장, 재림의 교리
많은 세상과 많은 나라의 주기 속에서 (현대를 포함) 시대가 흐르면서 대단히 긴박한 지점들이 나타났는데, 그것은 기대라는 희망적 감정으로 특징지어집니다. 누군가를 기대하고 그분 출현을 기대합니다. 과거에는 언제나 당시의 종교 교사들이 이러한 기대를 키우고 선언했는데, 그것은 문화와 문명의 말기에 늘 혼돈과 고난이 절정에 다다른 시점으로서, 오래된 종교의 방안이 인간의 고난이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부적절하게 보이는 때였습니다.
신의 화신의 출현이나 위대한 분의 도래, 오늘날의 용어로 그리스도의 재림이 널리 퍼진 기대감의 핵심입니다. 때가 되면 많은 이들의 기원이 충분히 들리고, 이해한 이들의 신앙이 충분히 간절해지면 늘 그분은 재림하며, 이 고대의 규칙이나 보편적 법칙은 지금도 예외가 아닙니다. 수십 년간 그리스도, 즉 신의 화신의 재림은 지구의 동서양에서 기독교 신자뿐 아니라 미륵불이나 보살들을 기다리는 이들이나 이맘 마흐디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모두가 예감하고 있었습니다.
인간이 자신들의 모든 방안이 고갈되었으며, 자신들의 타고난 가능성이 끝나가며, 그들이 처한 문제나 상황들이 스스로 해결하거나 처리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났다고 느끼면 신성의 중재와 자신들을 위해 신께 간청하고 구원을 가져올 중재자를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세주를 찾는 것입니다. 이 중재자 즉 메시아 그리스도나 신의 화신의 교리는 세계의 모든 신앙과 경전들을 꿰는 황금 실처럼 이 세계 경전들이 영향력의 어떤 핵심적 출처로 연결되며 그들은 모든 곳에 풍부하게 존재합니다.
인간의 영혼조차 신과 인간 사이의 중재자로 여겨집니다. 무수한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신과 인간 사이의 신성한 중재자로 믿지요. 영적 계시의 체계 전체가 이렇게 상호 의존하며 이런 계획되고 안배된 의식의 관련성과 신의 화신이란 한 형상에서 다른 형상으로 지고의 신비한 장소에 있는 신으로부터 땅에서 살고 버둥거리며 슬퍼하는 가장 천한 인간에게 에너지를 전한다는 이 교리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 전달은 다음에서 찾습니다.
「그들이 생명을 갖도록 내가 왔노라」라고 그리스도께서 말했으며 세상의 경전들엔, 정확하게는 인간이 아닌 더 높은 근원에서 기원한 어떤 존재의 중재로 가득합니다. 신성에 닿고 인류와 소통하는 적절한 구조가 항상 발견되며, 이런 소통과 신성한 에너지의 이런 도구들이 신의 화신이나 「재림하는 분들」의 교리에 적용됩니다.
신의 화신이란 자신의 타고난 사명과 미리 정해진 운명 외에도 신의 힘인 에너지를 전하는 특별한 능력을 갖췄습니다. 이는 반드시 심오한 신비이며, 특별한 방식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우주 에너지에 대해 말하자면, 우리가 아는 한 행성 역사상 최초로 그리스도께서 사랑이란 이 신성한 에너지를 우리 행성에, 가장 정확하게는 인류에게 직접 전했습니다.
또한 신의 화신들 혹은 신의 사자들은 언제나 어떤 영적 단체나 영적 생활의 직제에서 특정한 개념에 연결되어 있는데, 그들은 인류의 행복을 개선하는데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아는 것은 시대가 흐르면서 위대하고 신성한 신의 대표자들이 신의 목표를 구현하고 온 세상에 영향을 주며, 그런 방식으로 그들의 이름과 영향력이 그들이 죽은 후에도 수천 년간 알려지는 것입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다시 와서 세상을 바꾸며 새로운 세계적 종교를 뒤에 남겨놓습니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다시 우리 사이에 그들이 재림한다고 인류에게 약속하는 예언과 신앙이 있지요. 이런 말은 사실이며 역사에서 증명됩니다. 이것 외에 우리가 아는 것은 극히 적습니다. 「신의 화신」이란 말은 산스크리트어로, 정확히는 『멀리서 내려온다』는 뜻입니다.
세상의 모든 신의 화신, 혹은 구세주들은 두 가지 기본 동기를 피력합니다. 인류와 연결을 원하며 인간과 관계를 원하는 신의 필요성과 신성과 연결을 통해 도움과 이해를 바라는 인류의 필요성입니다. 이런 이유에 따라 모든 진정한 신의 화신은 신성한 중재자입니다.
이런 식으로 그들이 행동할 수 있는 이유는 모든 한계나 모든 이기심과 분리에서 완전히 벗어났고, 일반적인 인간 기준에서 우리 대부분이 그렇듯이 더는 자기 삶에서 극적인 중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그런 정도의 영적 분리에 이르면 그들 자신이 우리 행성의 생명 안에서 대 사건이 됩니다. 모든 눈이 그들을 보고 모든 사람이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신의 화신이나 그리스도는 두 가지 이유로 오는데, 첫째는 불가해한 미지의 원인이 그렇게 하도록 재촉하며 둘째는 인류의 요구나 기도입니다. 그 결과 신의 화신은 영적인 사건이 되며, 우리에게 엄청난 변화 혹은 중대한 복구를 가져오고 새로운 문명을 시작하게 하거나 고대의 획기적 사건을 복구하여 인간을 신성에 더 가까이 인도하게 됩니다.
그들은 「특별한 인간으로, 때때로 세상에 와서 세상의 모습을 바꾸며 인류의 운명에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게 한다」고 정의됩니다. 위기의 시기에 와서 과거의 바람직하지 않은 것들을 종식하고 새롭고 더 적절한 형태와 자연에 내재하는 신에게서 진화한 생명을 위한 길을 만들지요. 그들은 악이 날뛸 때 옵니다. 다른 이유가 없다면 이러한 이유로 오늘날 신의 화신을 찾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 필요한 무대가 세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