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건 이타심이죠. 그리고 겸손이죠. 이들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면 모든 게 빨리 이뤄지고 빨리 올라갑니다. 하지만 늘 자신을 생각하면 그 자리에 그대로 있겠죠. 내가 100% 장담해요.
자, 이제 시작하죠! 독일에 뭐 새롭고 좋은 일 없나요? 좋은 체험을 했다거나, 명상이 좋았다거나, 삶에서 어떤 멋진 일 같은 건 없었나요? 듣고 있어요. 없어요? 없군요. 좋아요. 그럼 명상하죠. 명상할까요? 나중에 내가 더 잘 기억할 수 있으면 그때 얘기해줄게요. 네.
명상을 할 수는 있겠지만 너무 비좁군요. 어떻게 해야 하죠? 아, 누군가 내려가네요. 좋아요. 명상합시다. 좋아요? 좋아요. 길을 좀 내줘요. 방마다 길을 좀 내줘야 내가 둘러볼 수 있어요. 알겠어요? (네) 내가 둘러볼 수 있게 길을 만들어요. (네) 어서요. 아래로 가요. 각방에 나눠서 들어가요. 너무 멀리는 가지 말고요. 모두 여기 있어요. 여기 다른 방이 있어요. 가능하면 모두 여기 이 층에서 명상해요. 됐어요.
다 괜찮아요? (네!) 내가 말을 해보면, 사람들이 어디서 왔는지 알죠… 내가 어울락(베트남)어를 할 때 『네』라고 말하면 어울락(베트남) 그룹인 줄 알죠. 불어를 할 때 『위』라고 하면 프랑스 그룹인 줄 알고요.
다 좋아요? (네) 부처가 된 사람 있어요? 좋은 소식이 있어요! 여러분 모두 훨씬 좋아졌죠. 적어도 약간은 높아졌어요. 일부는 이미 3세계 중간에 올랐고 일부는 4세계예요. 이 정도만 해도 좋죠. 일부는 3세계인데, 높은 3세계예요. 낮은 3세계였던 이들이요. 3세계와 2세계 이쯤, 중간 여기쯤 있던 사람들은 (네) 이젠 3세계예요. 낮은 3세계였던 사람들은 높은 3세계가 되었고 높은 3세계였던 사람들은 4세계가 됐어요. 4세계 사람들은 좀더 높아졌고요. 와! 멋져요! 좋은 소식이죠!
카메라맨? 불을 켜요. 먼저 불을 켜요. (네) 모두 들어와도 돼요. 최대한 끼어 앉아요. 이리로 오세요. 그 뒤에도요. 됐어요. 여긴 충분해요. 뒤로 가요. 뒤로 가세요. 저 뒤로 가세요. 뒤로 가야 들어올 수 있죠.
여러분은 겸손해지는 걸 배워야 해요, 알겠어요? 첫째, 이타심. 둘째, 겸손. 알겠어요? 가장 중요한 건 이타심이고 다음은 겸손입니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면 모든 게 빨리 되고 빨리 올라갈 겁니다. 하지만 늘 자신을 생각하면 그 자리에 머물게 되죠. 내가 100% 장담해요.
난 『첫째가 이타심』이라 했어요. 즉,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희생하는 겁니다. 그리고 『둘째는 겸손』이라고 했어요. 세 번째는 아마… 모든 게 같이 오죠. 이 둘이면 충분합니다. 이타심은 어떤 식으로든 늘 사랑하는 걸 뜻합니다. 사랑과 자애심, 겸손은 자신을 맨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순종하고 지시를 따르고 자신을 아무도 아니라고 여기는 겁니다. 그게 좋죠. 여러분에겐 몸이 없으니까요. 여러분은 성인이에요. 성인답게 행동하세요. 여러분은 성인이니 몸도, 자아도 없습니다.
무아의 상태가 되는 데 문제가 있나요? 없죠? 문제 있어요? (아니요) 문제 있는 사람 있어요? 문제 있는 사람은 손을 들어보세요. 그에게 문제가 있나요? 밖에 나가서 광장에 10분간 서 있으라 하세요. 그럼 문제가 없을 거예요. 밖에 넓은 광장이 있으니 편리하잖아요. 이타심을 갖는데 문제 있는 사람은 밖에 나가서 광장 나무 아래 서서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면 됩니다. 미안해요! 영어로 말했네요. 난 영어가 더 능숙해요. 말한 뒤에 통역해볼게요. 아니면 당신이 통역하세요.
우리에게 무아의 상태는 정상이에요. 그래야 하죠. 우린 성인이니까요. 우린 몸도 없고 어떤 욕구도 없죠. 우린 여기 없어요! 우린 존재하지 않아요. 그 때문에 더 빨리 올라가죠. 우리가 진짜로 여기 있는 게 아니라 이 세상, 실재하지 않는 이 행성에서 그림자로 존재함을 안다면 어떻게 자신을 그렇게 많이 걱정하겠어요?
그러니, 누가 뭐라 하든 괜찮아요. 이리 가라면 이리 가고, 저리 가라면 저리 가세요. 특히 내가 말할 때는요. 내 말도 듣지 않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의 말이나 직장 상사, 친구 말을 듣겠어요?
어울락(베트남)어로는 「니으엉(양보)」란 뜻인데 「양보」를 뭐라고 하죠? 독일어로 뭐라고 하나요? 인내요? 아마도요. 「남에게 양보하다」 중국어로는 그렇게 말해요. 독일어로는 뭐라고 하죠? (공손하다) 공손하다요? 아뇨, 뒤로 물러난다고요. 그러니까 누구와… (순종이요?) 「순종」 그것도 괜찮은데 중국어로 「양보하다」 의미는… 독일어로 (베샤이든하이트!) 베샤이든하이트는 아니에요. 그건 겸손이잖아요.
이 말은 누구와 함께 갈 때 남을 먼저 가게 하고 자신은 물러선다는 거죠. 간단한 독일어 표현이 없나요? 다 설명해야 돼요? (절제하다) 절제하다? 항상 그런 건 아니에요. (사려 깊다) 사려 깊다? 네, 아마도, 그래도 달라요. 서로를 이해하는 것 그게 중요한 거죠. 우린 경쟁하고 싶지 않죠. (양보요?) 양보가 괜찮을 듯싶군요. 내일까지 생각해보고 사전을 다 뒤져보면 맞는 단어가 나오겠죠. 됐어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란 걸 깨닫고 이 「자아」를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면 늘 「대아」에 머무는 거죠. 그래요! 언제나 여기 있는 이 「소아」를 생각한다면 그건 그저 육신일 뿐이라서 그 작은 자아에 갇히게 됩니다. 그럼 어디에도 못 가고 크게 성장할 수 없어요.
여러분이 젊었을 때는… 아직 젊고 아름답지만 더 어렸을 때, 아기처럼 아주 어렸을 때나 2, 3, 4살이었을 때는 정말 좋았을 거예요. 아버지가 돌봐주고 어머니가 돌봐 주고 늘 먹을 게 있고 걱정할 것도 없고 모두가 보호해 주니까요. 일도 할 필요 없고 학교도 갈 필요 없죠. 와! 참 좋은 때였죠! 그렇다고 서너 살로 영원히 있고 싶나요? 그건 불가능하죠! (우리가 어렸을 때, 서너 살이었을 땐 부모님이 우리를 보호해줘서 좋았죠. 아버지가 우릴 보호해주고 어머니가 우릴 보호해주며 먹을 게 있는지 걱정할 필요도 없었죠. 문제있는 사람은 모두의 보살핌을 받았죠. 하지만 자란 후에도 이런 (마음)상태에 집착한다면 결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이를 버리고 자신을 초월해서 만물동일체로 들어 가기 위해 무아가 되어야 합니다) 네! (이런 내용인가요?) 네, 괜찮았죠? 잘했죠? 고마워요. 앉아서 편하게 통역해도 돼요. 좋아요.
그러니 서너 살의 상태로 계속 머물면서 온갖 응석을 부리고 아무 걱정 없이 사랑과 보살핌만 받을 순 없죠. 그럴 순 없어요. 마찬가지로, 우린 영원히 작은 성인, 혹은 무지한 성인이나 매우 낮은 등급의 성인으로 남아있을 순 없죠. 더 성장하려면 그것을 놓아버려야 합니다. (우린 서너 살 아이로 계속 있을 순 없어요. 성인이 되기 위해 점점 더 위대해져야 해요. 자신을 초월해야지, 서너 살의 아이 상태로 계속 있어선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