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무크는 진리의 크기와 무게로 평가되고 측정되네. 희망과 욕망의 유혹은 진리의 말씀이신 구루에 의해 잠재워지네. 그분께서 친히 저울로 측량하시니; 완전하신 분의 측량은 완벽하네.
아무도 단순한 말과 언변이나 책을 많이 읽는다고 구원받지 못하네. 주님을 향한 사랑의 헌신 없이는 육신의 순결을 얻지 못하네. 나낙이여, 나암을 잊지 말라; 구루가 우리를 창조주와 하나 되게 하리라.
시리 라그, 1편: 완벽한 참된 구루를 만나면 명상적 성찰의 보물을 발견하네. 구루에게 마음을 맡기면 우리는 보편적인 사랑을 발견하고 해탈의 부를 찾으며 우리 단점은 지워지네. 운명의 형제자매여, 구루 없이는 영적인 지혜가 없네. 가서 브라마와 나라드, 그리고 베다의 저자인 바야스에게 물어보라.
말씀의 진동에서 영적인 지혜와 명상을 얻는 것을 알라. 그 진동을 통해 우리는 무언의 말을 하네. 그분은 무성하게 푸르러 그늘이 풍성하며 열매 맺는 나무라네. 루비와 보석과 에메랄드가 구루의 보물창고에 있네.
구루의 보물창고에서 우리는 주님의 이름인 완전무결한 나암의 사랑을 받으며 무한하신 분의 완전한 은총을 통해 진리의 재물을 모으네. 참된 구루는 평화를 주고 고통을 없애며 악마를 소멸하는 분. 이쪽에도 저쪽에도 뭍이 없는 끔찍한 세상이라는 바다는 힘들고 무서운 곳, 배도 없고 뗏목도 없으며, 노도 뱃사공도 없네. 참된 구루는 이 무서운 바다에서 유일한 배. 그분 은총의 눈길이 바다를 건너게 하네.
만약 한순간이라도 임을 잊는다면, 고통이 나를 덮치고 평화가 사라지네. 사랑으로 나암을 찬미하지 않는 그 혀를 불태우게 하라. 몸이란 항아리가 터지면, 끔찍한 고통을 느끼고; 저승사자에게 잡힌 사람들은 후회하고 뉘우치네. […] 주님 이름이 없으면, 재물도 소용없네; 그들은 재물에 속아 길을 잃었네. 그러니 참된 주님을 섬기고 구르무크가 되어 무언으로 말하라.
사람들은 오가며 윤회를 통해 방황하네; 그들은 과거의 업에 따라 행동하네. 미리 정해진 운명을 어떻게 지울까? 그것은 주님의 뜻에 따라 기록되어 있네. 주님 이름이 없다면,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네. 구루의 가르침으로 우리는 그분과 결합해 하나 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