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자하니 미국 입문자들이 어울락(베트남)에 가면서 내 비디오를 소지하고 입국하려다가 공항에서 경찰에게 비디오와 내 사진을 압수당했다고 하더군요. 경찰이 비디오를 집에 가져가 자녀들과 보고 전부 비건이 됐다고 해요. 『돌고 도는 거죠』 […] 우린 하나를 잃었지만 다른 하나를 얻은 거예요. 때론 경찰이 비밀 호법 역할을 하지만 우리는 몰랐고 돈을 안 줘도 됐어요. 경찰이 대신 일을 해준 거죠. 우리가 이겼어요!
세상에, 여기 올 수 있어서 기쁜 거죠? 6백 달러 정도 들여서요? 맙소사, 너무 비싸요. 거기 어울락에선 한 달 일해도 몇 십 달러밖에 못 벌죠? (사랑하는 스승님, 많은 입문자가 스승님을 뵈러 오려고 했지만 올 수 없었습니다) 올 수 없었던 건 돈이 없어서였나요? (아뇨) 돈이 없어서요? 그래요? 아니군요. 돈이 없어서는 아니군요. (네) 그럼 왜요? (돈은 있었지만 올 수 없었습니다) 돈이 있었지만 못 왔군요. (여동생도 돈이 있었지만 올 수 없었습니다) 그랬군요, 왜죠? (『방법』을 몰라서요』) 방법을 몰랐다고요? (네) 그럼 방법을 아는 사람이 그 사람에게 말해줘야죠. 동지들에게 알려주면 전 단체가 이로울 겁니다. 일부는 하이동지를 좋아해요.
세상에, 정말 안타깝네요! 돈이 있어도 올 수가 없다니요. 그녀는 방법을 못 찾았나요? (애를 많이 애썼습니다) 제대로 처리해 주는 곳을 몰랐으니까요. (네) 다음엔 방법을 아는 사람이 주변에 알려줘요. (네) 허나 때로는 시간이 촉박하기도 하죠. 누가 가기 원하는지 모르니까요. 때론 감히 말하지 않으려고 하죠? (네) 세상에, 매우 어렵군요. 그래요, 운명이었겠죠. 그러니 더욱더 영적 수행을 해야 합니다. 공덕이 충분하면 내가 직접 거기로 날아갈 테고 그럼 근사할 거예요. 약속하는 게 아녜요! 예로 들었을 뿐이죠. 여러분이 수행을 많이 안 해서 상황이 별로 개선되지 않았어요. 훨씬 많이 수행하고 많은 사람, 더 많은 사람이 수행을 해야 바뀔 수 있어요. 거기에도 입문자가 많지만 그래도 아직은 비율이 높지 않아요. 참 안타깝네요!
가령 물이 가득한 이런 잔에 비건 우유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별로 탁해지지 않겠죠. 유리잔에서 비건 우유 냄새도 별로 안 나고요. 훨씬 더 많은 양을 잔에 부어야 해요. 비건 우유를요. 그럼 적어도 비건 우유 냄새는 날 테죠. 그렇죠? 유리잔에 비건 우유를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별 차이가 없을 거예요. 흔들어도 전과 별반 다르지 않죠. 그렇죠? 비건 우유가 적어도 5분의 1 정도는 되어야 해요. 그렇죠? 가령 그런 뒤 흔들면 비건 우유 냄새도 나고 맛도 달콤할 겁니다. 비건 우유 몇 방울로는 별 차이가 없죠.
어울락(베트남)은 인구가 7천만인데 입문자는 그리 많지 않죠. 여기 온 입문자들 말고 어울락(베트남)의 전체 입문자를 보면요. 입문자가 수천 명이라고 해도 그래도 적죠. 수만 명이라고 해도 역시 적은 거예요. 됐어요, 각자 알아서 해야겠죠. 방법을 찾아서 여기에 올 수 있다면 방법을 모르는 것보단 낫죠. 거기는 이미 훌륭해요. 세컨드 시스터가 가진 못해도 써드 씨스터즈(입문한 자매들)이 여기 올 수 있으니 이미 좋은 거예요. 또한 포어쓰 브라더즈(입문한 형제들)도 볼 수 있죠? 입문한 형제자매들이 여기에 다 와요.
그래요, 여기 오면 재미있죠? (네) 그럼 언제 돌아가나요? 다 함께 가나요? 26일에요? (네) 26일에 다 가나요? (네) 27일까지 남는 사람은 없나요? (있습니다) 누구요? 27일, 28일도요? 그리 오래 있을 수 있어요? (네) 출국할 때는 혼자 자유롭게 다니고 단체로 함께 움직일 필요도 없고 인솔자가 필요 없죠? (단체로 움직여야 합니다. 단체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단체 가이드가 없잖아요. 있나요? (네, 있습니다) 그래요? 어디 있나요? (호텔에 있습니다) 호텔에서 지내며 기다린다고요? (네) 여러분 행선지는 알고요? (아뇨, 저희 행선지는 모릅니다) 몰라요? (네)
세상에, 누구길래 그렇게 용감하죠? 그렇게 맘대로 가게 뒀군요. 세상에. 어떻게 여러분을 믿고요? 안 돌아오면 어쩌려고요? (그에게 저희들 여권이 있습니다, 스승님) 그가 여권을 갖고 있군요. 간혹 사람들이 여기 와도 여권을 보여달라고 하진 않죠. 맞나요? 예를 들면요. (네) 우린 원하면 달아날 수 있지만 그러지 않죠. 왜 그러겠어요? (네) 뭣 하러 그러겠어요? 그들이 여권을 갖고 있으면 우린 집으로 돌아갈 수 없죠. (네) 그들이 다른 것도 갖고 있나요? (아뇨, 스승님) 그렇군요. 그것만 해도 이미 좋은 거죠. 그렇게 나올 수 있으니 꽤 좋은 거예요. 전엔 그러지 못했잖아요. 그러니 점점 더 나아지고 있는 거죠. 수백 명이 함께 나가서 그대로 집에 돌아왔으니 정부에서도 여러분을 더 신뢰하게 되죠. 앞으로는 나오기가 더 쉬워질 거예요. (네)
내가 다르게 보여요? 같아요? 사진에서와 같아요? (더 아름다우세요. 외모가 더 아름다우세요) 그래요? (네) 어디가요? (사진에서보다 더 아름다우십니다) 사진보다 더 아름다워요? 아주 이상한가요? (아주 젊어 보이세요) (더 젊으세요) 날 사진으로만 본 많은 사람이 와서 내게 이렇게 묻죠. 『칭하이 여사님은 어디 계신가요?』 그럼 내가 말하죠. 『나예요』 그랬더니 이러더군요. 『음, 그분은 아름다워요. 사진에선 무척 아름다웠죠! 근데 당신은…』 사진을 잘 찍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일이 생기죠. 품질이 별로 좋지 않은 저품질 카메라의 경우, 아이들이 갖고 노는 자동카메라는 아주 이상하게 찍히죠. 그런 사진을 본 사람이 나에게 와서 물었죠. 『칭하이 여사님 계세요?』 그래서 또 답했죠. 『나예요』 그러자 그 사람은 『설마요, 못생겼던데요. 당신은 정말 아름다운데요! 장난치지 마세요!』 했죠. 그러니 사진 찍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집에 비디오를 볼 TV가 있나요? (네) 시청할 비디오가 있죠? (네) 그래서 여기 왔을 때 빅시스터를 알아본 거죠. 그냥 돌아다니면 날 못 알아볼 테죠? 어제 날 봤을 때는 바로 알아봤죠? (네) 예를 들어 여기서 나 혼자 걸어 다닌다면 날 알아보겠어요? (알아볼 겁니다) 그래요? 내가 그냥 평상복 차림으로 다녀도 알아볼 수 있겠어요? (네) 그렇군요, 왜 웃죠? (저흰 스승님 아이들입니다. 스승님) 아이들이라고요. 그럼 지혜안으로 바로 안다는 건가요? (여기 자주 오면 알 겁니다) 참 이상하군요! 보고 바로 안다고요? (네) 내 머리가 짧거나 길어도 다 알아보겠어요? 머리를 삭발해도 알아볼까요? 헐렁한 옷을 입어도 알고 꽉 끼는 옷을 입어도 아는군요.
근데 그 사진을 걸고 거리에서 오가도 경찰들이 아무 말 안 하나요? 스승과 관련된 뭔가를 착용하나요? (아뇨, 숨깁니다. 감히 착용 못 합니다) 숨긴다고요? (네. 나갈 땐 숨깁니다) 그럼 집에 두고 오지 왜 소지하고 다니나요? (소지하고 와서 여기서 착용합니다) 괜찮은가요? (가져와도 됩니다) 근데 입문증에 대해선 아무것도 묻지 않나요? (이 입문증은 여기서 만듭니다) 여기서 만든다고요? 여기서만 만들고 거기선 안 되고요? (네) 오! 그럼 단체 명상은 어떻게 가나요? (단체 명상은 평소처럼 갑니다) 서로 얼굴을 아나요? 지문을 확인해 단체 명상에 가나요? 서로 알아요? (네) 서로 얼굴을 알면 괜찮다는 거군요? (네) 아 그것도 좋군요.
참 안됐네요! 누가 수행을 하라 하고 고통받으라 했나요. 이런 말이 있죠 『영적 수행은 행복의 원천이며 낭만적 열정은 업장이다』 근데 우리는 수행을 할 때 많은 고통이 따라요. 외적으론 고통받지만 내적으론 행복하죠. (네, 스승님) 우리 행복은 아무도 몰라요. (네) 그건 공유할 수도 없죠. (네) 간혹가다 조금 나누는 경우도 있지만 비밀스럽게 나누죠. 사람들이 알 테니까요. 거기엔 입문한 동지가 많죠? (네, 많습니다) 호 삼촌이 갔으니 그들은 하이 이모를 따르죠.
듣자하니 미국 입문자들이 어울락(베트남)에 가면서 내 비디오를 소지하고 입국하려다가 공항에서 경찰에게 비디오와 내 사진을 압수당했다고 하더군요. 경찰이 비디오를 집에 가져가 자녀들과 보고 전부 비건이 됐다고 해요. 『돌고 도는 거죠』 그리고 어떤 경찰들은 비디오를 압수해 집에 가져갔고 그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집에 놔뒀는데 나중에 입문자들이 그 비디오를 사려고 하니 경찰이 비디오를 복사해서 돈을 받고 팔았답니다. 외부 사람들은 모르고 그 복사한 테이프를 사서 봤고 그걸 보고 입문을 했죠. 그러니 경찰이 우리를 대신해 그걸 팔아준 셈이죠. 우린 하나를 잃었지만 다른 하나를 얻은 거예요. 때론 경찰이 비밀 호법 역할을 하지만 우리는 몰랐고 돈을 안 줘도 됐어요. 경찰이 대신 일을 해준 거죠. 우리가 이겼어요! (네) 경찰은 잠시 다른 일을 했지만 결국 그들의 일이 하이 이모를 위한 게 됐죠.
(스승님, 돌아가셔서 왕이 되세요) 됐어요. (온 세상의 왕이 되실 겁니다) 세상의 왕이 될 수 있는데 어울락(베트남)에 돌아가 왕이 될 필요가 있나요? 온 세상의 왕이라면 어울락(베트남)에 돌아갈 필요 없죠. 왕이 되면 무척 힘들어요. 누가 왕이 되고 싶겠어요? 무거운 왕관도 써야 되고요. (빅시스터가 더 행복해요) 스스로 기쁘고 자유롭다면 어떤 일을 하든 괜찮죠. 왜 왕이 되겠어요? 뭣 하러 왕이 되겠어요. 누가 왕이 되길 원해요? 왕이 되고 싶은 사람은 손들어 봐요. 바보가 아니고선 원치 않을 겁니다. 어떤 왕들은 결국 지옥에 가죠. 그래요. (네) 왕으로서 있다 보면 좋지 않은 결정을 내릴 때도 있어서 악업이 많이 생겨요. 어울락(베트남)으로 돌아가 생불이 되어도 좋겠지만 부처는 여기서도 될 수 있으니 굳이 안 가도 돼요.
요즘엔 누가 코미디언으로 유명하죠? 예전엔 반 후옹이 유명했어요. 지금은 세상을 떠났죠? 가령 코미디를 보러 가거나 『개량극』을 보러 가면 불과 수십 달러밖에 안 들어요. 여기 오는 것만큼 비싸지 않죠. 그 동지들한테는 말을 해도 이해 못 할 거예요. 호 삼촌이 살아 돌아온다 해도 이해 못 할 거예요. 우리 이야기를 모를 겁니다. 남편이나 자식들이 코미디를 보러 가면 여러분은 안 가죠? (네) 그래요. 근데 내가 오라고도 안 했는데 여기엔 오죠! 내가 오라고 한 게 아니죠. 어쨌든 내가 아는 사람도 없잖아요? (네) 허나 여러분이 오면 가족과 같죠. 그렇죠? (네) 오래전부터 서로 아는 사이 같아요. (네) 평소에 여러분이 내 사진이나 비디오를 보면 나를 여러 번 직접 본 것 마냥 가깝게 느끼는 것처럼요. 허나 나는 TV에서나 비디오로 여러분을 보지 않았죠. 한 번도요. 그래도 여러분이 오면 오래전부터 알았던 것 같고 마치 형제자매간이나 가까운 친척처럼 느껴져요. 친구라서 서로 믿을 수 있다고 느껴요. 걸림돌이 전혀 없는 것 같이 느껴지죠? (네)
입문자들 간에도 그렇고 나와 입문자들 간에도 그래요. 나는 『큰 입문자』죠. 대만(포모사) 입문자들은 나를 『큰 입문자』 등 온갖 이름으로 불러요. 때론 『아 하이』라고도 하고요. 아 무오이, 아 메오, 아 무오이처럼요. 아 무오이는 요조숙녀란 뜻이죠. 중국인들은 요조숙녀를 아 무오이라고 해요. 그래서 나를 『아 하이』라 부르죠. 왜 그렇게 웃나요? 온갖 이름으로 불러요. 『마마』라고도 해요. 이가 없는 할머니도 날 마마라고 해요. 『엄마』라고 하죠. 난 그러지 말라고 했죠. 그녀가 날 엄마라고 하면 내가 할머니가 되잖아요. 그 노인은 연로하니까요. 증손주까지 있는 할머니들도 날 그렇게 부르죠. 『엄마, 엄마!』 그럼 나는 『아, 제발요. 난 아직 젊다고요』
네? 뭐라고요? (재미있다고요, 스승님) 뒤쪽에 있는데 뭐가 그렇게 기뻐요? 수백 달러를 들여 여기 와서 뒤쪽에 앉아 사람들 귀만 보는데요! 앞사람 흰머리를 보는 데 560달러를 쓴 셈이죠. 그렇죠? 비건 음식과 비건 음료, 택시비도 들었을 테고요. 맙소사, 흰머리 보는 데 수천 달러를 썼어요. 뒤쪽에 있는 것도 수천 달러가 드네요? 이들이 돈을 더 쓰는덴 이유가 있죠. 코를 볼 수 있거든요!
좋아요. 저기로 가서 명상하든가 해요. 여기는 너무 비좁고 너무 더워요. 너무 오래 있을 수 없죠. (있을 수 있습니다. 스승님, 더 있게 해주세요) 너무 오래 있으면 사람들이 질투할 텐데요? 그래요. 괜찮아요. 그럼 앉아요. 그렇게 앉으면 어떻게 명상하려고요? (할 수 있습니다, 스승님) 그래요? (네, 스승님) 네? (할 수 있습니다) (훨씬 더 행복해요, 스승님)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서서 명상하나요? 그래요, 명상합시다. 됐죠? 불을 꺼요. 명상해요. 잠을 자요. 내가 불을 끄랬더니 눈을 감고 (네) 잠을 자요. 잠자며 5세계로 올라가요! 너무 비좁으면 풀밭으로 내려가거나 뒤쪽으로 가서 앉아요. 조금 앉아 있다가 나는 집에 갈게요. 즐거웠어요. 즐거웠죠? (네) 그래요! 장비 다 꺼요. 신성한 다섯 명호를 욀게요. 신성한 다섯 명호를 욀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