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를 너희 안에 있는 사막으로 만들지 말라. 너희를 비추는 빛으로 인하여 자만하지 말며, 나 자신이 너희에게 그러하듯이 너희 자신에게 그러하여라, 〔…〕 이는 너희를 구원하려 함이니라』
마지막 말씀
『그러나 베드로가 이 말씀에 대해 말했느니라. 「주님, 당신은 어떤 때는 저희를 하늘나라로 몰아가시고는, 다음에는 다시 돌아가게 하시나이다. 또 때론 저희를 설득하시어 믿음으로 나가도록 이끄사 생명을 약속하시고, 또다시 저희를 하늘나라에서 내치시나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대답하셨느니라. 「나는 너희에게 여러 번 믿음을 주었고, 더욱이 야고보야, 너에게 나 자신을 계시했다.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도다. 이제 다시, 너희가 여러 번 기뻐하는 것을 보느니라. 너희가 생명에 대한 약속으로 우쭐댈 때, 너희는 슬프냐? 하늘나라에 대해 가르침을 받을 때, 너희는 괴로우냐? 그러나 너희는 믿음과 지식을 통해 생명을 받았다. 그것에 대해 들을 때, 그 거부를 무시하여라. 그러나 그 약속에 대해 들을 때는 더 기뻐하여라. 내가 진실로 이르노니, 생명을 영접하고 하늘나라를 믿는 자는 결코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다! 〔…〕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지금 할 말이니라. 그러나 이제 나는 내가 왔던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러나 내가 가기를 간절히 원했을 때, 너희는 나와 동행하기는커녕 나를 내쫓았느니라. 그러나 나를 기다리고 있는 영광에 주목하고, 너희 마음을 열어 하늘에서 나를 기다리는 찬송에 귀를 기울여라. 오늘 내가 아버지의 오른편에 앉아야 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마지막 말을 하였으니, 너희를 떠나가리라. 영의 전차가 나를 끌어올리기 때문이니라. 〔…〕.
그러나 주의하여라: 아들이 내려오기 전에 그를 선포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내가 왔을 때 다시 올라가리라. 그들이 존재하게 되기 전에 아들에게 선포받은 자에게는 세 배로 복이 있나니, 너희가 그들 중에 한 분깃을 얻으리라」』
승천하시다
『이 말씀을 하시고 주님께서 떠나셨느니라. 그러나 베드로와 나는 무릎을 꿇고 감사드렸으며, 마음을 하늘로 올려보내고, 〔…〕 우리 마음을 더 위로 보내어, 찬송과 천사들의 감사기도와 기뻐하는 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노라. 천상의 권능들이 찬송을 부르고 있었으므로 우리도 기뻐했느니라. 〔…〕』